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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신의 분노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신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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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28g | 153*225*20mm
ISBN13 9791185462127
ISBN10 118546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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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신화 속에서 숨은 뜻을 발견하기를 즐겼다.
그들은 아켈로스와 헤라클레스의 싸움을 우기에 제방을 넘어 범람한 강이라고 설명한다. 아켈로스가 데이아네이라를 사랑하고 구혼했다는 이야기는 그 강이 데이아네이라의 왕국을 관통하여 흘렀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것이 뱀의 형태가 된다는 것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흐르기 때문이다. 아켈로스의 머리에 뿔이 달렸다는 것은, 강이 범람했을 때 다른 수로를 만들었음을 의미한다. 헤라클레스는 제방을 쌓고 운하를 파서 범람을 막았다. 그가 강의 신을 정복하고 그의 뿔을 하나 베어버렸다는 이야기는 이를 뜻한다. 끝으로 전에는 홍수에 휩쓸려 묻혀야 했던 토지가 복구되어 대단히 비옥하게 된 사실을 ‘풍요의 뿔’이란 말로 표현했다.

아테나는 지혜의 여신이었지만, 어리석은 짓을 한 경우도 있었다. 그것은 바로 헤라 및 아프로디테와 자신의 아름다움을 경쟁한 것이었다.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 때 불화의 여신 에리스를 제외한 모든 신들이 초대를 받았다. 자기만을 제외한 것에 분노한 에리스는 손님들이 앉아 있는 연회석 가운데에다가 황금 사과를 하나 던졌는데, 그 사과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씌어져 있었다. 헤라와 아프로디테와 아테나는 제각기 그 사과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우스는 이 미묘한 문제에 판결을 내리기를 원치 않아서 여신들을 이데 산으로 보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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