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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인간의 본성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인간의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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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32g | 153*225*20mm
ISBN13 9791185462110
ISBN10 118546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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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종교는 소멸되었다. 이른바 올림포스의 신들을 믿는 사람은 현대인 중에는 단 한 사람도 없다. 이 신들은 지금은 신학의 부문에 속하지 않고 문학과 취미의 부문에 속한다. 이 부문에서 그들은 아직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다. 그들이 고금의 시와 회화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라고 알려져 있는 작품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신들의 거처는 테살리아에 있는 올림포스 산꼭대기에 있었다. 그곳에는 ‘계절’이라고 불리는 여신들이 지키는 구름문이 하나 있었는데, 이 문은 천상의 신들이 지상에 내려갈 때나 다시 천상으로 돌아갈 때 열렸다. 신들은 각기 자기 궁전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주신 제우스의 소집이 있으면 모두 제우스의 신전에 모였다. 지상이나 수중 또는 지하에 살고 있는 신들까지도 모였다.
이 올림포스의 주신이 사는 궁전의 큰 홀에서는 많은 신들이 그들의 음식과 음료인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먹고 마시며 매일 향연을 열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신 헤베가 넥타르 잔을 날랐다. 이 연회석상에서 신들은 천상과 지상의 여러 사건들을 이야기하였다. 그들이 넥타르를 마시고 있을 때면 음악의 신 아폴론이 리라를 타면서 그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뮤즈 여신들은 이것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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