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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철 교수의 문화읽기

장경철 교수의 문화읽기

장경철 | 두란노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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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3100756
ISBN10 89531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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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경철
서울 대학교 사회학과(B.A.)와 장로회 신학대학원 (M.Div)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톤 신학대학원(Ph.D)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기독교문화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며 평신도들에게는 낯선 조직신학을 쉽고도 재미있게 실제적으로 강의하기로 유명하다.

'97년 하반기에 성공하는 독서전략으로 기독교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금방 까먹을 것은 읽지도 마라』의 저자. 그 외에 『사랑은 행복한 훈련입니다』, 『하나님 공부하기』, 『기독교 신앙의 기본 진리』, 『차고 넘치는 은혜의 물결』, 『책 읽기의 즐거운 혁명』등의 저서가 있고 『하나님 상상하기』, 『기독교 조직신학개론』 등 여러 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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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문화는 대중문화이다. 대중문화는 문화적 혜택이 대중에게 돌아가게 됨으로써 탄생한 문화이다. 대중문화란 대중 매체를 통해서 대중에게 유포되는 문화라고 정의될 수 있다. 근대에는 많은 사회 경제적 변화들이 있었다. 옛날에는 소수의 지배층과 다수의 피지배층이 존재했으며, 문화적 결과물들은 주로 소수의 지배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근대 이후의 정치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서 다수의 중간층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과학 기술의 발달과 경제적인 산업 혁명 및 정보 혁명으로 인하여 대중은 여분의 시간과 여분의 자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상대적인 빈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절대 빈곤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의 숫자는 크게 줄었다. 즉 이제는 다수의 사람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분의 시간과 여분의 재력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남는 시간에, 남는 돈으로 무엇을 할까 하는 문제로 고민하게 되었다. 사회 경제적 여유시간과 여유 자원의 발생이 대중문화 탄생에 기여한 것이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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