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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5년 11월 0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692g | 188*257*20mm |
| ISBN13 | 9788947540445 |
| ISBN10 | 894754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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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성경희
리얼스탁 팍스넷 해외선물 대표전문가, 금융전사의 해외선물클럽 방송운영, 국내최초! 국내 유일! 해외선물 DDE 가디언 개발 및 운영, 전 팍스TV 출연, 전, S사, E사 베스트 전문가 활동, 증권경영 아카데미 대표 역임, 선물ㆍ옵션 강연회 및 교육 세미나 다수 진행, 저서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선물·옵션 이야기》.
저자 : 문지인
리얼스탁 대표이사로 1998년 국내 최초로 통신사와 연계한 증권 콘텐츠를 기획해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2000년에는 무선 증권 조회 단말기를 개발해 국내 20여 개 증권사에 공급 유통하며 증권 단말기 붐을 일으켰다. 이후 선물·옵션 전문 온라인 증권방송 ‘리얼스탁’을 설립, 온라인 방송에 국한하지 않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강연회, 아카데미, 실전 캠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증권방송업계 선물·옵션 분야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013년 ‘제 68회 경찰의 날 경찰청장상’과 2010년 ‘대한민국 CEO경영대상 - 증권서비스경영 대상’ 수상 이력이 있으며, 현재 경찰청 위원(서울 성북경찰서 위원회 총무국장)과 4대 사회악 근절 학교폭력대책위원회 대책위원과 택견연합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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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흥미로운 해외거래소 이야기
만약 TV나 영화를 통해서 객장에 사람들이 종이를 들고 소리치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면 Floor라고 하는 CME거래소의 객장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대부분의 해외선물이 전산을 통해 거래가 되지만 CME는 아직도 전통적인 방식의 거래도 함께 하고 있는 점은 흥미롭다.
이제 해외선물을 거래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경제지표나 세계경제 흐름에 대한 부분은 제외하고라도 거래소나 매매 시에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매매 전 알아야 할 사항 몇 가지가 있다. 먼저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할 수 없는 주문방식이 해외에서는 가능하다. 바로 ‘호가 창에 보이지 않는 주문 방식 (Iceberg)’이다. 해외선물을 거래하다 보면 매수나 매도 호가 잔량보다 체결이 많이 되는데 호가가 깨지지 않고 계속 체결이 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해당 호가에 ‘보이지 않는 주문’이 걸려 있을 수 있다. 이런 계열의 주문은 일반적인 주문방법으로는 설정할 수 없고 해외증권사를 통해 전화로 설정이 가능한 것이다. 보통 사고자 하는 수량이나 팔고자 하는 수량이 많아 일반주문으로 호가에 걸리면 해당 가격대가 지지선 혹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주문이다. 따라서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중에 대량의 거래가 발생하는데도 호가 잔량이 줄어들지 않거나 적은 호가로도 계속 버티고 있다면 ‘보이지 않는 주문’이 걸려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해당 가격대가 의미 있는 가격대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는 CME에서 직접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들에 대한 내용이다. 보통 미국 최고의 거래소에서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라고 하면 굉장히 우수한 대학을 졸업한 젊고 능력 있는 엘리트들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런 부류의 사람보다 나이와 스팩에 상관없이 정말 매매를 잘하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 생활을 하는 노인분들도 매매에 탁월한 감각이 있어 트레이더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학벌과 출신보다 실무능력을 더 중시하는 미국의 정서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우리가 거래하는 해외선물시장에는 ‘마켓 트레이더’라는 존재가 있다는 점이 다. CME에서 고용한 전문 트레이더들인 이들은 거래소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해외선물 의 변동성이나 거래량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다른 해외선물에 비해 거래량이 떨어지는 농산물이나 축산물의 경우 개별적인 지표발표에 추세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면 보통은 시 장 조성자라고 하는 ‘마켓 트레이더’들에 의해 움직임이 일어날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은 특히 축산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기술적 지표를 맹신해 차트만 보고 진입하면 ‘마켓 트레이더’들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예상치 못한 급등이나 급락에 당황할 수 있으니 주 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해외선물거래는 국내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간차이에 대한 부분이 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국내거래소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거래소에서 시세라고 하는 호가를 보내고 우리가 해당 호가를 보고 내는 주문이 거래소로 전달되어 체결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에 걸리는 시간과 거리가 굉장히 짧다. 하지만 해외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복잡한 라인을 통해 해외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보는 시세와 실제 거래소에서 진행되는 시세가 체감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은 뒤에서 다루게 될 매매 체결 시 발생할 수 있는 ‘슬리피지’와도 관련된 내용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공부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만약 TV나 영화를 통해서 객장에 사람들이 종이를 들고 소리치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면 Floor라고 하는 CME거래소의 객장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대부분의 해외선물이 전산을 통해 거래가 되지만 CME는 아직도 전통적인 방식의 거래도 함께 하고 있는 점은 흥미롭다.
이제 해외선물을 거래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경제지표나 세계경제 흐름에 대한 부분은 제외하고라도 거래소나 매매 시에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매매 전 알아야 할 사항 몇 가지가 있다. 먼저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할 수 없는 주문방식이 해외에서는 가능하다. 바로 ‘호가 창에 보이지 않는 주문 방식 (Iceberg)’이다. 해외선물을 거래하다 보면 매수나 매도 호가 잔량보다 체결이 많이 되는데 호가가 깨지지 않고 계속 체결이 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해당 호가에 ‘보이지 않는 주문’이 걸려 있을 수 있다. 이런 계열의 주문은 일반적인 주문방법으로는 설정할 수 없고 해외증권사를 통해 전화로 설정이 가능한 것이다. 보통 사고자 하는 수량이나 팔고자 하는 수량이 많아 일반주문으로 호가에 걸리면 해당 가격대가 지지선 혹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주문이다. 따라서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중에 대량의 거래가 발생하는데도 호가 잔량이 줄어들지 않거나 적은 호가로도 계속 버티고 있다면 ‘보이지 않는 주문’이 걸려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해당 가격대가 의미 있는 가격대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는 CME에서 직접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들에 대한 내용이다. 보통 미국 최고의 거래소에서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라고 하면 굉장히 우수한 대학을 졸업한 젊고 능력 있는 엘리트들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런 부류의 사람보다 나이와 스팩에 상관없이 정말 매매를 잘하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 생활을 하는 노인분들도 매매에 탁월한 감각이 있어 트레이더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학벌과 출신보다 실무능력을 더 중시하는 미국의 정서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우리가 거래하는 해외선물시장에는 ‘마켓 트레이더’라는 존재가 있다는 점이 다. CME에서 고용한 전문 트레이더들인 이들은 거래소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해외선물 의 변동성이나 거래량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다른 해외선물에 비해 거래량이 떨어지는 농산물이나 축산물의 경우 개별적인 지표발표에 추세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면 보통은 시 장 조성자라고 하는 ‘마켓 트레이더’들에 의해 움직임이 일어날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은 특히 축산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기술적 지표를 맹신해 차트만 보고 진입하면 ‘마켓 트레이더’들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예상치 못한 급등이나 급락에 당황할 수 있으니 주 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해외선물거래는 국내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간차이에 대한 부분이 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국내거래소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거래소에서 시세라고 하는 호가를 보내고 우리가 해당 호가를 보고 내는 주문이 거래소로 전달되어 체결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에 걸리는 시간과 거리가 굉장히 짧다. 하지만 해외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복잡한 라인을 통해 해외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보는 시세와 실제 거래소에서 진행되는 시세가 체감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은 뒤에서 다루게 될 매매 체결 시 발생할 수 있는 ‘슬리피지’와도 관련된 내용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공부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p.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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