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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2년 01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70쪽 | 488g | 148*210*30mm |
| ISBN13 | 9788939801721 |
| ISBN10 | 8939801725 |
새시대에 만나는 성경의 인물들
이종록저
|
한국장로교출판사
|
2002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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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록
전남대학교 영문학과. 장로회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역학 석사. 장로회신대학교 대학원 신학석ㆍ박사. 1989~1996년까지 장로회대전신학교 교수, 1997~현재까지 한일장신대학교 교수.
저서로『사무엘ㆍ열왕기하 역대기 본문대조』『새로운 엑소더스를 향하여』『보리밭사랑』『삶이 있는 성경읽기』『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겨울은 봄과 화해했다』『여호와삼마를 향하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을 때』『디지털 에스겔』이 있고, 역서『귀잡법적 성경연구실제』『결혼의 일곱가지 얼굴』『서사비평이란 무엇인가?』『성경의 서사성상실』등이 있다.
저서로『사무엘ㆍ열왕기하 역대기 본문대조』『새로운 엑소더스를 향하여』『보리밭사랑』『삶이 있는 성경읽기』『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겨울은 봄과 화해했다』『여호와삼마를 향하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을 때』『디지털 에스겔』이 있고, 역서『귀잡법적 성경연구실제』『결혼의 일곱가지 얼굴』『서사비평이란 무엇인가?』『성경의 서사성상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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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너무 함부로 말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자세히 살표보지도 않고, 그는 이런저런 사람이었다고 쉽게 말하는 경우가 많고, 속사정도 모르면서 그 사람에 대해서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기도 한다. 거울과 명예는 사람 입김에도 흐려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항시 조심스러워야 할 때에도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신중해야 한다. 이것은 성경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직접 대하지는 않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도 결코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그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오해를 해도 그들은 자신을 변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경을 꼼꼼하게 읽는 것이 그들을 존중하는 자세이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이다. 그러니 우리가 성경을 어찌 함부로 읽을 수 있겠으며,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경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는 한 사람을 만나려 한다. 그 사람은 '요시야'다. 요시야. '요시야'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우선 우리가 아는 요시야는 유다 왕이고 선한 왕이다. 그는 8살에 왕위에 올랐고 유다를 철저하게 개혁했는데, 아쉽게도 젊은 나이에 므깃도에서 전사했다. 얼핏 생각하면, 요시야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 같아도 실상 우리가 아는 것은 고작 이런 정도다. 그러니 유다의 열일곱 번째 왕인 요시야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것이 별로 많지 않다는 사실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요시야가 대대적인 개혁을 하고 유다를 신앙 위에 바로 세우려고 했던 휼륭한 왕이라는 것까지는 알아도 그가 어떻게 왕위에 올랐는지, 무슨 마음으로 어떻게 개혁을 했는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그것이 당시 유다 상황에서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요시야에 대해서 잘 아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분명 착각이다. 한 사람을 안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요시야를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은 요시야를 좀더 깊이 만나 보기로 하자. 우리가 요시야를 잘 알지 못한다는 겸손한 마음을 갖고, 요시야를 만나 보기로 하자. 본문(대하 34:1-7)을 읽으면서 그 만남을 시작해 보자.
1 요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을 치리하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3 오히려 어렸을 때 곧 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고 그 십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그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매 4 무리가 왕의 앞에서 바알들의 단을 훼파하였으며 왕이 또 그 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거기 제시하던 자들이 무덤에 뿌리고 5 제사장들의 뼈를 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였으며 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7 단들을 훼파하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본문을 읽으면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요시야에게로 다가가고, 과거 속에 잠자던 요시야는 오랜 잠을 깨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서로 만난다. 이 얼마나 황홀한 일인가! '역사적인'(?) 만남. 그럼, 그 황홀한 역사적인 만남을 위해서 본문을 차근차근 정독해볼까?
우리가 오해를 해도 그들은 자신을 변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경을 꼼꼼하게 읽는 것이 그들을 존중하는 자세이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이다. 그러니 우리가 성경을 어찌 함부로 읽을 수 있겠으며,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경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는 한 사람을 만나려 한다. 그 사람은 '요시야'다. 요시야. '요시야'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우선 우리가 아는 요시야는 유다 왕이고 선한 왕이다. 그는 8살에 왕위에 올랐고 유다를 철저하게 개혁했는데, 아쉽게도 젊은 나이에 므깃도에서 전사했다. 얼핏 생각하면, 요시야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 같아도 실상 우리가 아는 것은 고작 이런 정도다. 그러니 유다의 열일곱 번째 왕인 요시야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것이 별로 많지 않다는 사실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요시야가 대대적인 개혁을 하고 유다를 신앙 위에 바로 세우려고 했던 휼륭한 왕이라는 것까지는 알아도 그가 어떻게 왕위에 올랐는지, 무슨 마음으로 어떻게 개혁을 했는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그것이 당시 유다 상황에서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요시야에 대해서 잘 아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분명 착각이다. 한 사람을 안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요시야를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은 요시야를 좀더 깊이 만나 보기로 하자. 우리가 요시야를 잘 알지 못한다는 겸손한 마음을 갖고, 요시야를 만나 보기로 하자. 본문(대하 34:1-7)을 읽으면서 그 만남을 시작해 보자.
1 요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을 치리하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3 오히려 어렸을 때 곧 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고 그 십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그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매 4 무리가 왕의 앞에서 바알들의 단을 훼파하였으며 왕이 또 그 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거기 제시하던 자들이 무덤에 뿌리고 5 제사장들의 뼈를 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였으며 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7 단들을 훼파하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본문을 읽으면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요시야에게로 다가가고, 과거 속에 잠자던 요시야는 오랜 잠을 깨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서로 만난다. 이 얼마나 황홀한 일인가! '역사적인'(?) 만남. 그럼, 그 황홀한 역사적인 만남을 위해서 본문을 차근차근 정독해볼까?
--- pp.14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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