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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수화의 이해

중국 산수화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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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88*254*20mm
ISBN13 9788940803066
ISBN10 8940803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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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쑨언퉁 (孫恩同)
1923년 중국 요녕성(遼寧省) 해성현(海城縣)에서 태어나 1946년에 심양요동학원(瀋陽遼東學院) 서양화과 입학, 1948년에 길림 동북대학 미술과 입학, 1950년에 동북 노신문예대학 연구생 과정을 졸업하였고, 노신미술대학 조교, 강사, 부교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중국미술가협회 회원, 요녕성 정부 문사관(文史館) 관원(館員), 심양시 만족(滿族) 연의회(聯誼會) 상무이사, 중국 동택서화원(同澤書畵院) 고문, 관동화파(關東畵派) 창시인단(創始人團) 일원(一員)이다. 저서로는 『中國 山水畵 敎程』, 『中國 山水畵 寫生과 創作』, 『中國 山水畵 寫生과 手稿』 등이 있다.
역자 : 이광군
1955년 중국 심양시(瀋陽市)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중국 노신미술학원(魯迅美術學院) 교수(문학박사), 홍익대학교 객원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여태명 예술 실천』, 『한중서예전공교수작품집』, 『중국현대미술전도록』,『수묵의 향기, 수묵의 조형』이 있고, 편서로는 『중국미술의 오늘』, 『중국 조선족 화가 한락연 예술전 작품집-연보』, 『제4회 선전국제수묵비엔날레 작품집』, 『올림픽과 조각,2008 올림픽 환경조각 국제순회-서울전 작품집』이 있다.
역자 : 최병길
1956년에 태어나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원광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미술학 석사, 조각 전공),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문학 석사, 미학 전공), 원광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철학 박사, 미학 전공)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환경조각과 교수이다. 저서로 『인체조소』, 『근대조각사』, 『세계조각의 역사』, 『인체해부학』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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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수화를 배우려면 임모(臨摹), 사생(寫生), 창의(創意)의 순서로 나아가야 한다.
임모는 초급 단계로서 잘 모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준이 높은 모사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단계는 사생인데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가 배운 작업을 검증하는 것이다. 생활과 어떻게 연관시키며, 어울리지 않는 것을 어떻게 버리는가를 연구해야 한다. 사생은 매우 필요하다. 수목이나 바위도 모두 다 일상생활 속에 있는 대상이다. 경물을 보고 이름난 산천을 유람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반드시 앉아서 자기가 바라본 산천과 수목을 기록해야 한다. 머릿속으로 이상적인 산수를 설정하고 나서 전통기법으로 대상의 현실성을 표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세 번째 단계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부단히 노력하면 품격이 점차 형성된다.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글’중에서

오직 생활 속으로 들어가 대중에 대한 정감을 찾아야만 그들이 환영하는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화가라면 무조건 장기간 그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며 인물화나 산수화의 창작에서 그것은 공히 필수적인 것이다. 말 타고 꽃구경 하는 식의 느낌은 의미가 없다. 나는 10여 차례 백두산을 유람하였는데 매번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되었으며, 감흥 또한 점점 깊어져 백두산에 대해 묘사를 하고픈 욕망이 굴뚝처럼 솟아났었다.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전통 기법의 응용이나 표현 기법의 새로운 창조로 인해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아무런 느낌이나 감정 없이 냉랭한 태도로 낡은 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예술가의 창작활동에 촉진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오로지 연구를 지속하는 길만이 자신의 예술세계에 발전을 가져오는 지름길인 것이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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