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전쟁국가의 부활

전쟁국가의 부활

: 아베 저격수 5인의 기록

리뷰 총점8.5 리뷰 11건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3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62g | 148*215*30mm
ISBN13 9791170280781
ISBN10 11702807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고모리 요이치(小森陽一)
헌법 9조를 지키는 풀뿌리 시민단체 ‘9조의 모임’ 사무국장이다. 현재 일본 문학계를 이끄는 비평가 중 한 사람이자 활발한 사회운동가이다. 1953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대 대학원 교수로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나는 소세키로소이다》, 《포스트콜로니얼》, 《인종차별주의》, 《감성의 근대》(공저), 《내셔널리즘의 편성》(공저) 등이 있다.

야마다 아키라(山田朗)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로 역사교육자협의회 위원장이다. 1956년 오사카 출생으로 일본 근현대사를 전공했으며 일본 군사사 분야의 권위자로 불린다. 메이지대학에 설립된 ‘평화교육 노보리토연구소 자료관’ 관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일본, 군비확장의 역사》 등이 있다.

다와라 요시후미(俵義文)
교과서 시민단체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네트 21’ 사무국장이다. 1941년 후쿠오카 출생으로 1965년부터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제의 침략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중일간공동역사편찬위원회 공동대표이다.

이시카와 야스히로(石川康宏)
고베여학원대학 교수이며 ‘평화·민주·혁신의 일본을 지향하는 전국모임’ 대표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1957년 삿포로 출생으로 경제학과 경제이론을 전공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공편), 우치다 타츠루 교수와 함께 쓴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등이 있다.

우쓰미 아이코(?海愛子)
게이센여자대학원 명예교수이며 전시포로연구회 공동대표로 일본 전후보상운동의 대표 지식인이다. 1941년 도쿄 출생으로 오사카법과경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소장, 아시아태평양자료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전후보상으로 생각하는 일본과 아시아》, 《조선인 BC급 전범, 해방되지 못한 영혼》 등이 있다.

역자 : 김경원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 《기다린다는 것》,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한국의 지를 읽다》, 《경계에 선 여인들》, 《일본변경론》,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가난뱅이의 역습》 등 다수가 있고 직접 쓴 책으로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5년 4월 27일 나라 안팎에서 일본을 ‘전쟁하는 나라’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국내에서는 안전보장 관련 법안 정비에 관한 여당의 협의로 주요 조문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국외, 즉 뉴욕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외무방위각료회의(2+2회담)가 열려 일미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이 재개정되었다.
두 사건 모두 2014년 7월 1일의 ‘각의 결정’에 따른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을 전제로 한다. 자위대가 미군을 비롯한 외국 군대와 함께 해외에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일본을 ‘전쟁하는 나라’로 전환시킨다는 내용이다.
--- p.19

세계 군사비 순위에 비추어 본 일본의 군사비 지출 추이를 통해 우리는 2000년대 이후 일본이 언제나 세계 6위 이상을 차지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군사비를 보면 일본은 결코 ‘군사소국’이 아니다. 아니, 액면으로 말하면 이미 ‘군사대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만들려는 개헌파는 미국의 도움이 없으면 일본은 안전을 전혀 보장할 수 없는 군사소국이라고 호소하려는 경향이 있다.
--- p.77

‘만드는 모임’의 지유샤自由社판 역사 교과서가 난징 사건을 기술하지 않고 검정을 신청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문부성은 2015년 4월 그대로 합격시켰고, 이로써 1984년 이래 30년 만에 난징 사건이 실리지 않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등장했다. 이는 3차 아베 정권이 어느 정도로 강경파이고 극우인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사례이다. 2차, 3차 아베 정권은 1차 아베 정권 이상으로 강경파, 극우 정권일 뿐 아니라 최근 20년 동안, 아니 전후 이래 가장 극우의 정도가 심한 내각이라 할 수 있다.
--- p.117

총리보좌관 에토 세이치는 “마지막 연설”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중대한 발언을 내놓았다. “마지막 연설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자민당은 당 결성 이래 헌법 개정의 깃발을 내걸었지만, 2003년 정권을 빼앗겼을 때 강령에서 자주헌법 제정 사안을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때 고(故) 나카가와 쇼이치와 아베 총리 같은 몇몇 젊은 사람들이 당 강령 검토위원회에 들어가 혼신의 힘으로 토론에 임했다. 헌법 개정을 포기할 바에야 차라리 자민당이기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외친 결과, ‘앞으로의 시대에 어울리는 헌법을 만들자’는 의견에 도달했다. 그리고 지금 그때의 멤버를 중심으로 2차 아베 내각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요컨대 아베 내각은 헌법 개정이라는 최종 목적을 위해 성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의원 임기가 만료되고 참의원 선거가 이루어지는 2016년까지 우리가 헌법 개정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느냐의 여부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 p.165-166

군사기업이 ‘장래의 투자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방위’ 예산을 확보할 것, 정부의 과학기술 전략 입안에 차등을 두지 말고 방위 기술을 집어넣을 것, 나아가 ‘장비와 기술의 선택과 집중’에 정부가 장기적이고 대국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써 정부가 군사산업 및 군사기업에 성장의 길을 확실하게 보장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이익 기회의 확대로 파악할 수 있는 군사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군사대국화의 추진은 ‘자본의 논리’ 그 자체일 뿐이다.
--- p.212

2015년 4월 29일 아베 총리는 미국 의회의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45분 동안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의 행위가 아시아의 여러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통절한 반성을 가슴에 똑똑히 새겼다”고 말했다. 반둥회의에서 말한 ‘깊은 반성’도, 미국 의회에서 말한 ‘통절한 반성’도 영어로는 ‘deep remorse’라고 한다. 그래서 둘은 ‘같은 의미’로 인식한다고 한다(〈도쿄신문〉, 2015년 4월 30일자). 한편 remorse는 ‘송구스러웠다’는 감정을 표현할 뿐 ‘자기 검증’이라는 의미는 들어 있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 p.242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입장에서는 일본의 전략적 위치가 크게 바뀌었다. 군사력의 공백 지역이 되어버린 일본의 재군비와 경제 부흥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유엔군이 38선을 넘어 평양을 점령한 직후인 1950년 11월 24일, 미국 국무성이 ‘대일 강화 7원칙’을 제안했다. 거기에서 모든 교전국이 배상 청구권을 포기할 것을 주장했다.
--- p.27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