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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류의 살 길 해설판

21세기 인류의 살 길 해설판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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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808g | 153*224*30mm
ISBN13 9788996742524
ISBN10 89967425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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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철하
한국복음주의 신학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칼빈신학자인 한철하(韓哲河) 박사는 일본 강점기에 현해탄(玄海灘)을 건너 산구(山口)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경성제국대학교 이공학부를 거쳐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전임강사로 봉직하였다. 이후 도미(渡美)하여 보수신학의 요람인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세계적 신학자인 Cornelius Van Til 밑에서 변증학을 전공하였고, Union Theological Seminary in Virginia에서 “Chalceton의 기독론의 문제”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Th.D.)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그는 총회신학교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교수와 대학원장을 거쳐 복음주의 신학과 선교학의 산실인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Asian Center for theological Studies and Mission)을 한국에 유치하여 비약적 발전을 이루는데 평생을 헌신하였다. 24년간 ACTS의 원장과 총장으로, 현재는 명예총장으로 한국교회와 아시아, 세계복음화의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복음주의 신학이라는 말이 생소하던 시절 한국복음주의신학회(KETS)를 태동하여 한국 최대의 신학회, 세계적 신학회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되었다. 또한 아세아신학협의회(ATA), 한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아세아칼빈학회의 회장으로 국내외의 요직을 감당함으로 명실공히 한국 신학계의 창조적 발전과 건설적 연합에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의 저서인 『고대기독교사상』은 교부들의 원전에 근거한 저서로 25판을 내었으며, 700여 편의 논문들은 한국과 세계신학계를 바른 신학으로 인도하는데 공헌을 하였다. 특히, “A Critical Evaluation of Western Theology toward a Reappraisal of the Biblical Faith”는 미국국회도서관(The Library of Conrress)에서 소장 허락 요청을 받았으며, “칼빈과 바르트의 기도론 비교”는 스위스 바젤대학교(Basel University)의 참고 논문으로, 신학지에 게재 허락 요청을 받았다.
최근에는 2014년 3월에 Geneva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Higgs 입자 발견과 Havard대학교 천체물리연구소에서 중력파(Gravitational Waves) 발견이 발표되었다. 이것은 우주창조의 과학적 역사로서 기독교 창조와의 조화를 분명히 할 필요에 직면하여 본 논문집 제3부 Ⅴ번의 논문을 2015년 5월에 탈필함으로 2013년 7월에 출판 예정이었던 해설판이 약 3년 늦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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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입어서 영광(榮光)의 나라로!”
이 명확한 신앙의 목표가 기독교 세계 속에서 사라지게 된 것은 기독교서양(基督敎西洋)의 세속화에서 시작됨을 볼 수 있습니다. 중세는 물론이요, 종교개혁시대에나 18세기 신앙각성운동에 있어서도, “지옥”에 떨어짐을 면하고 “천국”에 들어감을 얻어야 한다는 신앙은 기독교 종교의 근간
(根幹)을 이루어왔습니다. 그러나 18세기 말에 이르러 Immanuel Kant가 계몽사조(啓蒙思潮, the Enlightenment)를 제창하고 나왔고, 19세기 동안에 이 “이성” 우위의 신학사상은 전 서구교회로 퍼져 나갔고, 20세기 전반까지 이 자유주의 신학은 전 세계를 삼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p.53

Clavin은 “선택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확정된다”(electionem sancriri Deivocatione)고 합니다(Inst., Ⅲ. 24의제목).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자기 마음속에서 자녀로 택하시기로 예정한 자를 부르심으로 자녀 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을 복음설교를 통해서 부르십니다. 그러나 복음설교는 악인도 듣기 때문에 설교 그 자체가 하나님의 택하심의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감화하사 우리 심령의 변화를 일으키는 내적 부르심(interior vocatio)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 내적 부르심이 우리를 중생(regeneration)케 하고, 또 믿음으로 의롭다 함(justification)을 받게 하고 또 거룩함(salctification)도 얻게 하여, 마지막에는 영화(glorification)을 이룩합니다. 이 일들은 모두 택함 받음에서 결과되는 “표”(signis posterioribus)들이라고 합니다.--- p.125

또한 “섭리”(Providence)의 교리(I.5.7-10; 16-17)에서도 우리는 큰 은혜를 받습니다. “섭리의 교리”는, 우리가 매일 매일, 아니 매순간, 우리가 당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로, 그에게서 받게 합니다. 내가 당하는 “어려운 일들”(adversity)도 하나님께 받고, 내게 “모든 일들을 잘되게 하심”도 하나님의 선하심에서 받고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특히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결국 그의 “인자하심”이, 결국에는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어 갈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p.189

The Higgs 장은 우주에 편만하여 개개의 입자들에게 각기 다른 질량을 줍니다. 그리하여 우주 안에 만물이 the Higgs 장 때문에 개성을 가지게 됩니다. 우주창조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약 150억 년 전에 the Big Bang으로 시작하여 첫 100억분의 1초에는 electron과 quark들을 창조하시고, 100만분의 1초에는 quark들을 3쌍씩 집합시키는 등 모든 입자들을 창조하시었던 것입니다. 이 우주창조의 역사가 약 90억 년 전에 눈에 보이는 우주(the visible universe)가 창조 되었다는 것은 그때에 우주 안에 the Higgs 장이 형성되면서 만물이 질량(mass)을 얻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만물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지구중심(geo-centric) 우주가 창조 된 것은 약 60억 년 전에 이르러서 입니다.--- p.319

Calvin은 이 문제 즉 하늘의 심판대(Heavenly Tribunal)의 문제를 기독교 종교의 기초(fundamentum)라고 합니다. 그의 칭의론(稱議論) 세 장의 중간에 한 장(Inst., Ⅲ.12.)을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1:18-3:20의 3장에 거쳐서 “하늘로부터 나타나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참으로 두려워할 자”에 대한 “두려움”은 그분의 “진노와 심판”과 “영원한 형벌과 고통”에 관련됩니다. 그리고 또한, 오히려 “하늘유업”에 그 동일한 두려움이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리고 의인(義人)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마 13:43). 이 극히 자명한 기초적이요 과학적인 진리에 대하여 전세계 교회는 명확한 확신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 p.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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