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국 독립전쟁

미국 독립전쟁

: 조지 워싱턴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살림지식총서-551이동
리뷰 총점8.6 리뷰 5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서양사/서양문화 top20 1주
정가
9,800
판매가
9,500 (3%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66g | 120*190*20mm
ISBN13 9788952235541
ISBN10 89522355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식민지 아메리카인들은 새로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들은 이번 전쟁으로 그동안 학수고대했던, 새로 획득한 애팔래치아 산맥 서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어디까지나 그들도 스스로를 영국 국왕 조지 3세의 충성스러운 백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 전쟁에서 그들은 아메리카 식민지인으로서가 아니라 영국인으로서 재산을 기부하고 피를 흘리고 목숨을 다해 싸웠다.
하지만 국왕과 위정자들은 식민지인들과 생각이 전혀 달랐다. 그들은 식민지인들은 어디까지나 식민지인에 불과하지 영국인과 동일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나아가 그들은 그동안 식민지를 지켜주느라 소요된 엄청난 돈과 앞으로도 필요한 자금을 식민지인들에게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 p.10

식민지인들은 영국군의 후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영국이 물러갔으므로 이제 전쟁이 끝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워싱턴에게 감사했다. 하지만 워싱턴은 이들과 같이 기쁨을 나눌 수 없었다. 독립군의 운명, 아니 13개 식민지의 운명을 책임진 총책임자로서 그는 물러간 영국군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반란을 일으킨 식민지인들을 철저하게 굴복시키기 위한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고 돌아올 것이 분명했다. 영국군이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올 것인가, 아니면 다른 어느 곳인가? 워싱턴은 자신이 적 사령관의 입장이 되어 13개 식민지를 통제하기 위해 어디로 와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그곳은 뉴욕이 분명했다. 워싱턴은 전략적으로 뉴욕이 영국의 주공격 대상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영국은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뉴욕은 자연 항구로 작전을 펼치기 최고로 좋은 곳이었다. 또한 뉴욕을 점령했을 때 남부와 북부 식민지의 허리를 자를 수 있다고 영국 사령관이 충분히 생각하리라 워싱턴은 믿었다. --- pp.35~36

그동안 적의 수도만 점령하고 있으면 전쟁은 끝날 것이라 여겼던 영국군에게 미국군의 괄목할 만한 탈바꿈은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이제야 그들은 필라델피아나 뉴욕과 같은 대도시를 점령했다고 해서 적을 쳐부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 영국군은 필라델피아를 버리고 뉴욕으로 철수했다. 철수하는 과정에서 영국군은 먼모스라는 곳에서 잠복해 있던 대륙군에 크게 당했다. 이 전투는 비록 소규모 전투였지만 새롭게 탈바꿈한 대륙군의 전투 능력을 십분 발휘한 전투였다. 이 전투를 통해 워싱턴과 미국군은 게릴라전의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둘러 뉴욕으로 후퇴한 영국군은 이제 영국 이상의 해군력을 갖춘 프랑스군과 강한 정규군이 된 미국군을 방어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해버렸다. --- p.80

연설을 마쳤지만 장교들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워싱턴은 며칠 전 조셉 존스가 보내온 편지를 생각했다. 워싱턴은 품속에서 그 편지를 꺼내 읽으려다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더니 지난 2월에 의사 데이비드 리텐하우스(David Rittenhouse)가 보내준 안경을 꺼내 착용했다. 워싱턴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러나 약간 더듬으며 말했다.
“여러분! 내가 안경 쓰는 것을 허락해주기 바랍니다.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동안 머리도 희어지고 눈도 잘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꾸밈없고 솔직한 말 한마디는 집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장교들을 망부석처럼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동안의 좌절과 분노, 흥분과 기대,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대결의 분위기가 총사령관의 말 한마디에 눈 녹듯이 사라졌다. 여러 장교들이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부끄러워했다. 이 순간 게이츠와 그 도당의 계획은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 p.11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