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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혁신을 위한 교사들의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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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12g | 153*224*20mm
ISBN13 9788997206506
ISBN10 89972065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천정은
현재 광주교육연수원에 파견 근무 중인 중학교 교사이다. 2015년까지 빛고을혁신학교인 신가중학교에서 근무했다. 그곳에서 근무했던 4년이 20년 가까운 교직 경력 중에서 가장 많이 배운 시기였다. 또한 학교의 공부가 개인의 입신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회의감에서 벗어났다. [생각자람 국어교실]을 통해 교육은 공동체의 희망이 될 수 있고 혁신학교는 학교교육의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았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은 혁신학교와 교사 학습공동체를 튼튼하게 만들어가는 일에 힘을 보태며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생각자람 국어교실]
신가중학교 국어과 교사들과 학생들이 만들어간 국어 수업에 대한 명명이다. 생각이 자라는 교실이 되기를 바라서 이렇게 이름 붙였다. [생각자람 국어교실]은 교사 개인의 역량으로 하는 수업이 아니라 교사들의 협력으로 디자인한 수업, 교과서에 따라가는 수업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수업,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모둠별 탐구 학습, 일제식 선다형 평가가 아니라 비중 높은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를 실천해 왔다. 따라서 [생각자람 국어교실]의 실천이 이 책의 진짜 저자이다. 저자가 신가중학교에 재직할 동안 문숙영, 신민경, 심경숙, 심은경, 양승현, 오지성, 장현주, 장혜리, 정수희, 지수현, 황지선 선생님이 [생각자람 국어교실]에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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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일정 중 수업에 관한 강의를 들을 때였다. 강사는 인근 혁신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였다. 혁신학교에서 왜 ‘ㄷ’자로 교실 좌석을 배치하고 수업을 하는지 설명하는 것으로 강의가 시작됐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협력하고 탐구하고 표현하는 수업을 하기 위해서라는 내용의 강의였다. 강의 중간 잠깐 쉬는 시간에 우연히 내 앞쪽 줄에 앉아 있던 두 교사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한 사람은 나처럼 전입 교사인 모양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기존에 근무하던 교사였다.

전입 교사 선생님: 정말로 이 학교에서는 수업을 저렇게 다 바꿔야 해요
기존에 근무하던 교사: 아니에요. 그냥 하시던 대로 하면서 조용히 4년 있다 나가면 됩니다.

전입 교사의 두려움을 다독여 주려는 마음이었을지 모르겠으나 그 선배 교사의 말은 나를 멍하게 만들었다. 나의 실천 여부와 상관없이 강의에서 그려지던 수업의 모습은 아름다웠고 이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상적인 수업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곳에 근무하면서도 과거에 하던 대로 하면서 조용히 있다 나간다고’, ‘나도 4년 뒤에 이 학교를 떠날 때 저런 상태면 어쩌지’ 같은 생각들이 꼬리를 물었다. 그때 ‘신비’의 메모가 퍼뜩 떠올랐다. ‘앞으로 4년 동안 혁신학교에 근무하면서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는 않다. 신비처럼 적고 또 적어야겠다. 적고 적다 보면 뭔가
보이겠지. 보고 배운 점을 흘리지 말자. 무의미로부터 나를 건지자.’ 하고 마음먹었다.
--- pp. 24-25


우리는 학생들이 학창 시절에 동료 효과를 경험하고 체득하여 평생 동료 효과를 누리면서 살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우리 교사들부터 동료 효과를 체화해야 한다. 내게 없는 것이 수업 디자인으로 나오기는 힘든 법이다.
수업 회의를 하면서 각자 아이디어를 내면 동료 교사가 그것을 객관적인 눈으로, 또는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의견을 준다. 상대 교사는 그 의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인다. 그래야 수업의 흐름이 자기 속에 매몰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일의 효용을 절실하게 느낀 우리는 곧잘 다른 교과 교사를 수업 회의에 동참시켜 의견을 묻곤 했다. 내 교과 전공자가 아닌 이들은 학생들의 눈과 더 가까웠기 때문에 학생들의 상태에 적합한 수업 디자인을 하는 데에 의미 있는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
--- pp. 36-37

학생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타자와 관계 맺고 소통하는 능력이다. 학생들이 맺어야 하는 작은 사회는 바로 옆자리에 앉은 친구와 맺는 관계망이다. 그 관계망부터 학습의 장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교사가 자신이 잘하는 것 위주로 독야청청 수업을 해 나가면 학생들이 총체적으로 성장하기보다는 특정 교사의 사적인 팬이 되는 데에 머무른다. 우리가 평생 내 수업에 만족하는 그 아이 곁에 있어 줄 수는 없다. 그 아이가 타자와 지혜롭고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잘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어야 한다.
-- pp. 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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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혁신 교육은 교직원이 학교생활을 즐겁고 보람차게 가꾸어 가는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혁신 교육 실천과 혁신학교 근무를 힘들고 어려운 일로 생각하고 두려워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기 시작하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것을 수많은 사례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러한 실천이 담긴 생생한 현장 증언록입니다.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나는 연구를 목적으로 몇몇 혁신학교의 수업과 교과 협의회를 관찰한 적이 있다. 그때 본 교사들의 모임과 활동은 나도 그 공동체의 일원이고 싶을 정도로 흥미롭고 매력적이었다. 이 책을 읽는 일은 그 매력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래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 대화는 교실이란 무엇을 하는 공간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일 것이나 결코 혼자서 떠나는 ‘영웅’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 여행에는 동료 그리고 그들과의 수다가 필수적이다.
-민재원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선생님이 학교에서 뭔가 변화의 시도를 해보려고 마음먹고 계시다면 차근차근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 보세요. 이 책에는 교육과정을 살펴서 지속적으로 실천과 점검을 거치며 3년의 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과 평가 속에서 배움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나왔던 순간들이 차분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을 펴시면 흔들림을 알고 기꺼이 지렛대가 되어 함께 가자고 손 내밀어 주시는 자상한 손길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병순 (산정중학교 교사, 한국배움의공동체 광주대표)

국어 교사로서 제 삶은 천 선생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전에 ‘왜 가르쳐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했고, 학생들과 함께 질 높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끌어줬습니다. 제가 성장하게 된 이야기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읽고, 저와 같은 성장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양승현 (월곡중학교 교사)

이 책은 쉬운 듯 어렵다. 천정은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신가중학교 선생님들의 실천을 쉽게 쉽게 따라하다 보면 어느덧 고수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고, 그 속에서 혁신 교육의 철학과 이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단지 수업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수업을 만들어 낸 집단지성의 힘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그 길을 함께 가는 모든 선생님께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이형빈 (강원도교육연구원 정책연구팀장, 전 광주 여대 교수, 『교육과정-수업-평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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