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00g \| 13519020mm
ISBN13	9788960971363
ISBN10	896097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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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이라 자부하며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한 집회에서 골로새서를 몽땅 암송하는 한 부인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남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픈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결정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어디로 가든지 함께 가져갈 수 있다면,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질문은 무자비하게 바삐 돌아가는 한 여인의 일상에 작은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그녀는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성경 안에서 얻기 위해 매일의 일상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성경을 암송했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한두 구절을 뽑아 암송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문단, 장, 권 전체를 매일 조금씩 외운 것이다. 그로써 조각난 진리가 아닌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신 대로 적합하게 조화를 이룬 전체적인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러한 통째 암송을 통해 그녀는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암송의 목적은 성경 전권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매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 커지고, 그분을 더욱 잘 알게 되며, 그분의 뜻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그리하여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이 형통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암송의 최종 목적이다. 그녀는 대학생선교회CCC에서 10년간 상담자이자 성경교사로 사역해왔으며, 현재는 미국 전역을 다니며 하나님 말씀을 통째로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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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몸은 녹초가 되지만 웬일인지 피곤한 줄 몰랐습니다. 도리어 나날의 일상에서 수없이 방해거리를 만나면서도 끝내 성경말씀을 암송할 시간을 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승리감을 만끽하곤 했습니다.
전과 달리 기진맥진해서 아이들한테 짜증내는 일도 없었고, 소홀한 경건생활로 죄책감을 느끼던 것도 사라졌습니다. 대신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려고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아이들을 키우도록 도와주시리라는 새로운 확신도 생겼습니다. 주님은 매일 무슨 결정이나 선택을 하든지 나와 함께하셨습니다.
_24,25p

나는 여러분에게 별개의 구절을 임의로 외우지 말고 문단 전체와 성경 각 권을 통째로 외우기를 권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75개 구절을 따로 외우느니 하나의 문단, 장, 권을 외우는 편이 더 좋습니다. 여러분의 목표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는 것이라면, 이어지는 구절을 암송할 때 비로소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를테면 빌립보서는 빌립보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메시지요, 에베소서는 에베소교회를 향한 완전한 메시지입니다. 한 권이나 문단 전체를 암송하면 하나님의 뜻을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알게 됩니다.
_44,45p

나는 원래부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편은 아니었지만, 성경말씀을 외우기 위해 여기저기서 조금씩 시간을 쪼개 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암송을 처음 시작할 때는 2분이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지만, 그 시간이 쌓이니까 10년간 상당한 분량을 암송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100번째 장을 외우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기죽지 마십시오. 이 말의 요지는 매번 단 몇 분씩이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큰 진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_106p

판단이 잘 서지 않는 영역이 있다면 그에 관련된 성구를 찾아서 암송해보십시오.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 마음에 들어오고 성경에 있는 대로 신뢰할 수 있는 분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그분께 드리십시오. 다 외우느라 수개월이 걸려도 괜찮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기에서 배우는 교훈 하나 하나가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길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그분과 동행하는 단 한 걸음도 결코 헛되지 않을 줄 믿습니다.
_186,187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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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성경을 손에 들고 다니지 말고 마음에 새겨 언제나 함께하라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다면 읽지만 말고 통째로 암송하라! 성경 66권 중 14권, 총 2,000여 절을 암송하여 얻은 놀라운 은혜 큐티를 더욱 풍성하게! 기도를 더욱 강력하게! 말씀의 능력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의 삶을 신바람나게 만드는 암송의 세계로 들어가라! 성경암송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서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하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훈련시켜 알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합니다. 놀랍게도,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까지 배우게 됩니다. 사람의 영혼에 있어서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을까요. 하나님을 알고 그 말씀을 아는 것이 마음의 즐거움이요, 삶의 기쁨입니다. 날마다 성령 하나님과 교통하며 말씀을 내 입에서 떠나게 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이렇게 즐거운지요. 내가 원하는 것은 말씀을 내 마음에 새기는 것이며, 이로써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가까이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는 비할 데 없는 기쁨이요, 사는 날 동안 그분과 동행하였고, 성경말씀이 내 목마른 영혼에 끊임없이 흘러드는 생수였다고 고백할 수만 있다면 내 인생은 성공한 것입니다. 시편 1편에 나오는 복 있는 자와 비견될 수만 있다면 진실로 축복받은 삶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사랑을 키우는 데 최고의 도구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양분은 성경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성경에 계시하셨다.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고, 그 지식이 성경 안에 다 기록되어 있음에도 다른 곳을 기웃거리는 일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성경 안에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며 지켜 행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 역시 몇몇 소수 열혈 그리스도인에게만 한정된 것이란 생각이 많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늘어날수록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며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다. 암송은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실제로 암송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 응답받는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된다. 묵상에 있어서도 암송은 필수다. 2분만 지나도 묵상에 온갖 할 일과 잡념으로 가득 차 마음에 새기는 암송이 없이는 묵상도 빛을 잃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모두에게 유익한 암송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사랑을 키우는 데 최고의 도구이다. 왜 말씀을 통째로 먹어야 하는가 성경의 문맥을 통째로 외우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중단없이 알게 된다. 예를 들면 빌립보서는 빌립보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메시지이다. 앞뒤 문맥 없이 단편적으로 암기한 구절은 자칫 진리를 왜곡할 수 있다. 또한 자기중심적인 구절만 편애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초점을 맞추게 되고 거기서 풍성함을 깨닫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째 암송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단기간에 많은 분량을 외우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일주일에 두 절씩만 꾸준히 외우면 저자와 같이 15년 동안 2000여 절은 어렵지 않게 외울 수 있게 된다. 성경암송의 목적은 성경 전권을 다 외우는 데 있지 않고 말씀을 내 마음에 새겨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매일 더 가까이 나아가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투리 시간의 위대함을 깨닫게 하는 성경암송 성경암송을 위해 따로 한 시간씩 시간을 낼 필요가 없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샤워, 설거지, 청소, 빨래개기, 장보기 등의 집안일을 하는 동안이나 병원이나 약속장소, 출퇴근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암송시간으로 사용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어제 외운 것을 복습하고 화장하는 동안 오늘 구절을 외우는 식이다. 그리고 하루 종일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이것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삶의 모든 순간마다 말씀 묵상이 가능해지고 거기에서 세상의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고백하고 있다. 책 안에는 일주일동안 시편 1편 암송하기와 한 달간의 디도서 전장 암송 플랜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이외에도 처음 암송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암송에 적합한 성경, 복습 요령, 장기간 성경암송을 도와주는 제안들이 상세하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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