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석 - 1961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했다. 1988년 <실천문학>에 단편 <내딪는 첫발은>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출정>, <또 하나의 선택> 등 1980년대 대표적인 문제작을 내놓았다. 1991년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현재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의 대표이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 <내일을 여는 집>, <십년간>, <당신의 왼편>과 산문집 <아름다운 저항>이 있다.
김연수 -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계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14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7번 국도>, <스무 살> 등의 작품과 <파란대문집 아이들>, <프랑스 수학자, 갈루아>, <별이 된 큰곰>, <상상해봐> 등의 번역서가 있다.
김영하 - 1968년에 태어났다. 청소년기를 서울에서 보냈다. 잠실에서 대학교까지 다녔고 이후 수원으로 옮겨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1990년대 초반, 1995년부터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터키와 타이, 캄보디아와 유럽 등을 여행했고, 1996년 결혼했다. 소설집으로 <호출>,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장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랑은 왜>, <검은꽃>, 산문집 <굴비낚시>, <포스트 잇>,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를 냈다.
성석제 -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문학사상」을 통해 시로 등단했다.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설과 산문을 쓰기 시작했다. 1997년 단편 '유랑'으로 제3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2000년 <홀림>으로 제13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로 제2회 이효석문학상을 받았다. 짧은 소설을 모은 책으로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재미나는 인생>을 냈고 중단편집으로 <새가 되었네>,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 장편소설로 <왕을 찾아서>, <궁전의 새> 등이 있다.
이청준 - 193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창작집으로는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살아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가해자의 얼굴>, <서편제>, <섬>, <목수의 집> 등이 있다. 장편소설에는 <당신들의 천국>, <낮은데로 임하소서>,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 등이 있다. 그밖에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 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 <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 <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 <춘향이를 누가 말려>, <옹고집이 기가 막혀>가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중앙 문예대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천운영 - 1971년 서울에서 출생하고,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늘'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제9회 대산문화재단 문학인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최윤 -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문학계간지 「파라21」의 편집주간이기도 하다. 1978년 「문학사상」에 허윤석의 단편을 중심으로 쓴 평론 「소설의 의미 구조 분석」을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하였고, 1988년 계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중편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를 발표하여 소설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이문열의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청준의 『이어도』 등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프랑스에 소개하기도 했다. 지은책으로는 장편소설 『너는 더 이상 너가 아니다』, 『겨울 아틀란티스』, 작품집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속삭임, 속삭임』, 수필집 『수줍은 아웃사이더의 고백』, 비평연구서 『에밀 졸라 연구』(공저), 『한국문학과 기호론』이 있으며, 역서로는 『부영사』, 『미하일 바흐찐 - 문학사회학과 대화이론』이 있다. 1992년 「회색 눈사람」으로 동인문학상, 1994년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최일남 - 1932년 전북 전주 출생. 서울대 국문학과 및 고려대 대학원 졸업하고 1953년 '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서울 사람들>, <타령>, <젖어드는 땅>, 장편소설로 <거룩한 응달>, <그리고 흔들리는 배>, <하얀 손> 등이 있다. <흐르는 북>으로 제10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강 - 소설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가,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장편소설 <검은 사슴>이 있다. 1999년 중편소설 '아기 부처'로 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