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디자인이 사회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환자의 서비스 경험을 주요 평가지표로 설정한 환자 중심 의료 평가가 의료 서비스 분야에 도입된 것이나, 행정 전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한 시행령을 행자부가 선포하면서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구체적인 국민 참여 방법으로 규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제 서비스 디자인은 서비스를 주요 상품으로 다루는 분야에서는 필수적인 키워드가 되었다. 제품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바뀌어 가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전 영역에서 서비스 디자인을 고민해야 하는 셈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오랜 실무 경험과 깊은 지식을 토대로 한 국내외 다양한 서비스 디자인 사례와 지식이 집약되어 있다. 서비스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디자이너, 경영자, 연구자, 공무원 등)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자신 있게 일독을 권장한다.
_ 김성우 교수,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Design for Unity/통일디자인랩
우리가 사는 기술산업 사회 환경은 제품, 서비스, 콘텐츠, 디바이스 등의 구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더는 구분조차 큰 의미가 없다. 미래 사회의 산업적 가치는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사용자 중심의 경험 기반 기술과 서비스 시대를 깊이 고민하는 자세로 우리가 직면한 사업적 가치의 새로운 도전을 해결하는 접근 가능한 방법론을 모색한다. 특히 접근 사고방식으로써의 ‘디자인 씽킹’과 문제 해결 과정으로써의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의 개념을 상세히 소개하고, 국내외 사업에서 진행한 실무 사례들 또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이 책은 실무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로 점철된 잠정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방대한 필수 개념과 풍부한 사례를 관통하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앞에 놓인 기술 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태도를 갖게 되고, 또한 각자의 실무 문제 해결 방향성을 탐지하는 데 필요한 잘 정리된 나침반을 만나게 될 것이다.
_ 이주환 교수,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인터랙션랩
‘서비스 디자인 씽킹’은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두 가지 핵심 개념을 매우 영리하게 담고 있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경험 디자인, 혁신 전략, 애자일과 린 프로세스, 참여적 디자인, 고객 개발 등 발견되지 않은 사용자 니즈를 가장 가치 있는 경험으로 연결하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개념과 방법론을 소개한다.
이 책은 방법론을 다루는 대다수의 서비스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 책과는 다르다. 서비스를 만드는 실무자가 어떤 계획으로 문제에 접근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지를 여러 실증적인 예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적으로 접근해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마법 같지만 현실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_ 김동환, 언론학 박사, Lab64 대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UX 디자인』 저자
서비스 디자인과 디자인 씽킹은 이론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상 실무에 적용하려 들면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하다. 저자는 디자인 씽킹을 실제로 현업에서 진행하고 경험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그런 막막함에서 탈출하기 바란다.
_김민지, NHN Entertainment AD, UI/UX팀
서비스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생각했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6개월 넘게 책, 교육, 세미나, 커뮤니티를 직접 찾아 헤매었는데 그 6개월이란 시기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서비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대학생이나 기획력을 갖추고 싶은 디자이너라면 서비스 디자인 씽킹의 A부터 Z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_임재철,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가치경영팀 B2 TF(UX-CT)
서비스 디자인에 반해 2012년부터 줄곧 관련 세미나를 찾아다녔다. 그로부터 4년여가 흘렀지만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서비스 디자인을 제대로 하기란 쉽지 않다. 그 프로세스를 제대로 아는 이가 드물기 때문이지 않을까? 나처럼 어설픈 지식을 가진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바탕으로 회사 일이나 개인 프로젝트에 서비스 디자인 씽킹을 더한다면 더욱 탄탄한 결과물을 마주할 것이다.
_윤정은, 웹/모바일 서비스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