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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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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823쪽 | 130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4739
ISBN10 89791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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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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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머스 L. 프리드먼
<뉴욕 타임스>칼럼니스트이자 세계적인 국제 문제 전문가. 1953년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난 그는 브랜다이스 대학교를 거쳐 옥스퍼드 대학 세인트 엔터니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1979년에서 81년까지 UPI통신의 베이루트 특파원을 지냈으며, 1982년에는 <뉴욕 타임스>베이루트 지국장이 되었다. 그의 첫번째 저서인『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는 1989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타임스>베이루트 지국장과 예루살렘 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쓴 기사로 두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후속작『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세계 곳곳에서 보고 듣고 겪은 세계화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돋보이는 책으로, 경제경영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또한『경도와 태도』는 미국 9 · 11 테러 이후 세계질서를 논한 책으로, 2002년 퓰리처상 평론 부분을 수상했다.
역자 : 신동욱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존 뮤스 교수(합리적 기대 가설의 창시자) 밑에서 공부하며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일리노이 주립대 정규직 조교수를 역임하며 2년 간 후학을 가르친 뒤 통신개발연구원(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 <매일경제신문>논설위원으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한국경제신문>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여러 방송매체에서 경제평론가로 활동했다. 역서로『미국경제를 알아야 성공이 보인다』『환자가 주인되는 의료시스템』『미래의 부』『초일류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 디자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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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체방안에 대해 할 말은 오직 한마디 뿐이다. 그것은 바로 '소용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판정을 내린 사람들은 다름아닌 바로 그 체제 아래에서 실제로 살아본 사람들이다. 유럽에서, 소련에서, 중국에서 공산주의가 모조리 붕괴되고 이런 시스템을 보존할 수 있게 해주었던 보호장벽들이 무너져 내리자, 자유시장 자본주의의 다위니즘적 잔혹함에 불만이었던 사람들은 아무런 이데올로기적 대안도 갖지 못한 채 새 체제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로써 생활수준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체제가 무엇인가에 관한 한 역사적 논쟁은 끝이 났다. 정답은 '자유시장 자본주의'로 판명났다. 물론 소득을 나눠주고 분배하는 것에 관한 한 다른 체제가 더 효율적이고 공평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체제도 자유시장 자본주의만큼 분배해야 할 소득을 효율적으로 생산해 내지 못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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