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 책을 쓰는 작가로, 예술가와 정치인, 운동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씁니다. 쓴 책으로 교과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러 학교에서 독서 교육을 합니다. 2015년에 『소리 나는 물감 상자』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제라드 뒤부아
프랑스에서 태어나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출판되는 책들에 그림을 그리며, 뉴욕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 네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2013년에 『마르셀 마르소: 말 없는 배우(Monsieur Marceau: Actor Without Words)』로 미국영어교사협회에서 뛰어난 어린이 논픽션 책에 주는 ‘오르비스 픽투스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김배경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스털링대학교에서 출판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교계 신문 취재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자를 지내고, 지금은 ‘한겨레 어린이 청소년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 『지구에서 계속 살래요』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하루』 등이 있습니다.
더 좋은 사진기가 있기에 더 좋은 사진을 찍지 않아요. 낡은 사진기를 손에 쥐었어도, 마음이 늘 새로운 사랑으로 흐를 적에 비로소 아름답구나 싶은 사진을 찍어요. 도로시아 랭이 사진과 함께 걸어온 길을 읽을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에 담을 사랑이라는 씨앗’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마음자리에 사랑을 심고, 우리 마음속에서 사랑을 길어올릴 수 있다면, 앞으로 새롭고 아름다운 사진작가가 태어날 수 있겠지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 곁을 돌아봐요. 따스한 눈길이 되고 너른 눈결이 되어 가만히 살펴봐요. 우리 둘레에 누가 있나요? 최종규(‘사진책도서관 숲노래’ 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