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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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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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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53*224*30mm
ISBN13 9788988404898
ISBN10 89884048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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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리스토퍼 K. 거머
거머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이자 개업의로, 알아차림과 수용에 근거한 치료의 전문가다. 1978년 이래로 명상의 원리와 수련을 심리요법에 접합시켜왔으며, 다양한 명상들을 탐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인도를 여행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심리학 임상 지도자이며, ‘명상과 심리요법 연구소’ 설립 회원이다. 이 연구소는 정신건강 전문가들에게 불교 심리학을 현대 심리치료와 효과적으로 통합시키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또한 거머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알아차림과 자기연민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을 위한 책으로 찬사 받는 《알아차림과 심리치료(Mindfulness and Psychotherapy)》의 공동 저자다.
역자 : 한창호
1961년 생.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국악과 졸업. 대원불교대학졸업.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EQ 감성지능》《이야기 미국 불교사》《괴짜심리학》《룩스 : 외모, 상상 이상의 힘》《전염병과 역사》(공역)《매혹과 열광》《교육의 종말》《시간의 창공》《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괴짜가 사랑한 통계학》《세계 여성 속담 사전》《해전의 모든 것》《나를 똑바로 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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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진한 배려심으로 정서적 고통에 마음을 열 때, 자연스럽게 변화가 일어난다. 일이 잘 안 풀리고 기분이 언짢을 때 스스로를(또는 다른 사람이나 온 세상을) 욕하고 비난하고 뜯어고치려 하는 대신, 우리는 약점이나 결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기수용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먼저 연민을! 이런 단순한 변화로 삶에 엄청난 차이를 부를 수 있다. ---p.12

아픔에 대한 우리의 본능적 대응을 담아낸 간단한 공식이 있다.
아픔×저항=고통
‘아픔’이란 사고, 질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같이 우리 삶 속에 찾아드는 피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가리킨다. ‘저항’이란 아픔을 피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말하는데, 예컨대 몸을 긴장시킨다거나 아픔을 사라지게 만들 방법을 심사숙고하는 따위다. ‘고통’은 우리가 아픔에 저항할 때 생긴다. 고통은 우리가 아픔에 덧보태는, 켜켜이 쌓인 육체적·정서적 긴장이다.
이 공식에 따르면, 아픔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얼마나 고통받게 될지를 결정한다. 아픔에 대한 저항이 사라지면, 고통 역시 사라진다. 아픔 곱하기 0은 0이니까. ---pp.29~30

‘compassion(연민)’은 라틴어 어근 ‘com(더불어)’과 ‘pati(고통받다)’에서 나온 말로, ‘함께 아파하다’라는 뜻이다. 진정한 연민을 보낼 때, 우리는 상대의 고통 속에 동참한다. 연민의 감정을 드러냄은 상대가 고통스러워하는 때를 알아챈다는 뜻이고,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나 저항을 그만둔다는 뜻이며, 자연스런 자애심이 고통받는 사람한테로 흐른다는 뜻이다. 연민의 체험은 불편한 정서에 저항하려는 성향을 완전히 포기함을 뜻한다. 연민은 온전한 수용이다. 곧 연민이란 사람, 그 사람이 겪는 고통, 고통에 대한 우리 자신의 반발을 온전히 수용하는 것이다.
자기연민은 남들에게 베푸는 연민을 똑같이 우리 스스로한테 베푸는 것일 뿐이다.
---pp.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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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책에서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는 알아차림과 연민 간의 엄청난 동반 상승효과를 밝혀 보인다. 박사는 알아차림 자체가 지닌 자애로운 마음으로, 그리고 그런 근원적이고 분별 있는 포용력에서 나오는 행동으로 우리가 정화되고 유익함을 얻을 수 있는 능수능란하고 효과적인 길을 제시해준다.
존 카밧진 (《마음챙김 명상과 자기치유》의 저자)
알아차림 같은 명상 전통으로 이미 고통에서 안식을 구하기 시작한 사람이거나, 만성이 된 정서적 고통과 정신적 갈등에서 해방시켜줄 무언가에 진정 마음의 문을 연 사람은, 이 책에서 영감으로 가득한 지침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날마다 더 풍요로운 자애와 자기연민을 기르게 해줄 유용한 단계별 안내서이자, 과학적 보고서, 교육 지침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샤론 샐즈버그 (《자애 : 사랑의 혁명적 기술》의 저자)
자기연민은 모든 정서 치료의 토대다. 이와 관련해 그간 거머 박사는 귀중한 지침을 개발해왔다. 심리학의 지혜와 따스한 연민의 마음으로 아주 명쾌하게 쓴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고통에서 자유롭게 해줄 아주 강력하고 쓸모 있는 도구를 찾는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것이다.
타라 브라치 (《철저한 수용》의 저자)
우리 자신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함양하는 방법과 그 실천법을 안내해준다. 거머 박사는 우리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강력하면서도 손쉬운 접근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제공한다. 이 중요한 행로에 오르는 데 너무 늦는 법은 없다.
대니얼 J. 시걸, 《알아차림 뇌》의 저자
헌신적이고 지혜로운 임상의이자 명상 지도자가 쓴, 우아하고 실질적인 자기연민 계발서다. 저자는 요지경과도 같은 마음의 배경에 자리 잡은 온갖 수다를 분명하게 밝히고 변화시킬, 유서 깊은 수련법을 제공한다.
새뮤얼 셈 (《신의 거처》의 저자)
이 탁월한 책에서 거머 박사는, 알아차림과 자기연민을 활용해 스스로의 고통에 마음을 열고 따뜻한 배려를 베푸는 법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자제력을 잃어버린 사람들, 파탄 난 관계나 실직 그리고 산산조각 난 삶 때문에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기 가장 좋은 이 책은, 고통스런 감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길을 제시해준다.
G. 앨런 말래트 (워싱턴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겸 중독행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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