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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이르는 신학

사랑에 이르는 신학

: 사랑이 결핍된 시대를 위한 대안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0건 | 판매지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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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746g | 150*220*34mm
ISBN13 9788953131439
ISBN10 89531314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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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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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에서_____________________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고, 그분을 통해 흘러가며, 결국 그분에게로 집약된다. 그 흐름을 포착하는 것이야말로 이 메마른 시대의 유일한 소망이다. 나는 그것이 바로 신학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어떤 신학이 가장 필요한지는 그 시대에 가장 결핍된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면 된다. 시대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 곳곳에 긴급하게 수혈되어야 한다. 신학은 이 시대의 각 영역에 혈액을 내보내는 심장 역할을 한다.
이 책의 내용은 조직신학의 주제에 하나님의 본성인 사랑을 대입하여 나온 결과다. 다루는 주제들은 신학적인 구성과 내용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에 필요한 신적 사랑의 영양분을 제공한다. 희망이 결여된 시대를 위해 ‘희망의 신학’(Theology of Hope)이 있었던 것처럼 사랑이 결핍된 이 시대를 향해 견고한 ‘사랑의 신학’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본문에서_____________________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창조하셨다. 신적인 사랑도 ‘무’(nothing)의 조건에서 출발한다. 반면 인간의 죄는 창조에서 흑암과 절망의 상황을 연출한다. 아무것도 바랄 수 없는 ‘무’와 불가능의 상황이다. 그러나 그 죄로 인한 나락의 상황은 하나님의 절대 사랑을 드러내는 유일한 조건을 만족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창조와 십자가는 같은 형식을 취한다. 하나님은 사랑할 수 없는 조건에서 사랑하신다. _1장 첫 번째 사랑의 표현, 창조 中

성부는 창조를 통해 그분을 나누며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내어 주는 희생을 감당하셨다. 성자는 구속 사역을 위해 성육신하시고 인류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다. 성령의 사랑의 행위는 얼핏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지만 성부와 성자를 증거하며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셨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서로 연합한다는 것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각각의 자기희생을 말한다. _2장 사랑의 하나님의 정체성, 삼위일체 中

초월자 하나님은 인간을 만나며 연합하시는 하나님이다. 초월적인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원하고 우리와 함께하시며 연합하기를 원하신다. 결국 초월과 내재라는 기독교 신비는 사랑이라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특징 안에서만 풀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_4장 사랑의 계시자, 예수 그리스도 中

크리스천의 삶 가운데 십자가는 항상 피부에 느껴지는 실제요 현재다. 하지만 십자가의 현실 가운데 부활은 오직 약속 안에서만 존재한다. 객관적이고 통계적이며 증거를 요구하는 확실성은 믿음 안에 존재하는 부활과는 존재 방식이 전혀 다르다. 믿는 자들이 갖는 확실성은 안 믿는 자들이 갖는 불확실성의 영역에 있다. 크리스천의 삶은 현실적으로 불확실하지만 믿음 안에서 확실한 것을 따라가는 것이다. 신뢰는 이성의 한계를 인정하며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을 하나님 되시게 한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합리성보다 더 높은 합리성을 취하게 된다. _5장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 신뢰 中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을 내어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런 사랑의 하나님께 무엇이 불가능하겠는가? 본성과 능력은 구분할 수 없다. 아름다운 꽃의 본성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능력이 된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그분의 능력이 나타난다. 중세 신학자들이 사랑과 능력을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한 것은 바로 그러한 깊은 성찰의 결과일 것이다. _6장 일으키는 사랑, 능력 中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정체성은 우리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에 영광스러운 부담을 준다. 결국 믿음으로 사는 것은 그러한 소명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나를 세우신 목적을 알고 그것에 합한 자가 ‘되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단지 존재론이나 어떤 상태 또는 조건이 아니라 목표를 지닌 하나의 운동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인간론에 머물지 않고 종말론을 향해 있다. 크리스천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말한 바와 같이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갈 4:19) 그 완성을 위해 달려가는 자들이다. _8장 사랑의 관계를 맺는 존재, 이마고 데이 中

교회는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다. 이를 위해 크리스천은 모두 세상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 주는 교회다. 하나님의 사랑은 마치 빛과 같아서 우리의 삶을 프리즘 삼아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깔로 이 세상에 퍼진다. 그 아름다움이 크리스천의 삶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임재 방식이다. 교회는 세상 속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사랑의 임재다. _11장 세상에 드러난 사랑의 증거, 교회 中

하나님의 사랑은 늘 현재적이다. 하나님은 전에도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시며 미래에도 사랑하실 것이다. 사실 그분의 사랑은 시제에 구애받지 않는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그분 안에서 하나다. 그래서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음을 잊는 것은 믿음의 위기다. _12장 현재젹 영성, 소망 中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우리는 그분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고 우리의 지식은 그 안에서 재구성된다. 믿음을 갖는 것은 단지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을 지적으로 알게 되는 차원을 넘어 그분과의 사랑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 사랑 안에서 그분이 누구인지,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나아가 그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_13장 사랑에 이르는 삶, 영성 中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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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랑의 하나님에 이르는 과정이 곧 신학함이며, 그렇게 길을 밟아 걸어가는 사람이 신학자임을 보여 준다.
- 강영안 (서강대학교철학과명예교수,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준다.
- 강준민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신학과 신앙을 화해시키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신앙으로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해 주리라 확신한다.
- 김영길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한국협의회 회장)
그야말로 조직신학의 혁명이다!
- 김윤희 (페이스앤워크인스티튜트아시아(FWIA) 대표,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그는 이 책에서 기독교 신앙의 가장 근본적인 진리를 아름답게 설파한다.
- 김주환 (허브교회 담임목사,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신앙과 신학의 바른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적극 권한다.
- 김창환 (풀러신학교 부학장 및 코리안센터 원장)
예수님과 토닥토닥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는 것 같은, 아주 따뜻하면서도 배움의 깊이가 남다른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문애란 (G&M 글로벌문화재단 대표)
시대를 관통하는 저자의 신학적 통찰과 깊은 인문학적 소양이 일상의 이야기와 맞물리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이상훈 (Fuller Seminary 겸임교수 및 SOMA University 학장)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신앙과 신학의 조화된 언어로 펼쳐 낸다.
- 이정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현대판 기독교 강요라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신앙의 핵심 진리들을 다 포함하였다.
- 이재훈 (온누리교회담임목사)
내면 깊숙이 배어 있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감성적으로, 무엇보다 신학적으로 일깨워 준다.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우리를 피차 뜨겁게 사랑하는 자리로 이끌어 가는 신학적 사유의 탁월한 실례를 제공한다.
- 정성욱 (덴버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Here is the genius and delight of this book; it is accessible to multiple possible readerships!
- Paul Chang-Ha Lim (Vanderbilt University 역사신학 및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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