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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괴벨스

요제프 괴벨스

: 프로파간다와 가짜뉴스의 기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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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top20 2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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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20g | 128*188*20mm
ISBN13 9788959065028
ISBN10 895906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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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21년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낭만주의 극작가 빌헬름 쉬츠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분명 공부에 소질이 있었다. 가족들은 그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안카는 그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유서를 쓰기도 했다. 연애하기 피곤한 스타일이었다. 안카는 변호사 남자와 결혼했다. 훗날 시간이 흘러 이혼을 하고 생활이 어려워진 그녀는 당시 선전장관 괴벨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괴벨스는 베를린 여성지 편집부에 그녀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박사 괴벨스는 유명한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1921년 독일은 패전 이후 실업과 빈곤으로 가득했다. 일자리가 부족했다. 1919년 체결된 베르사유조약은 보복적인 성격으로 패전국들에 가혹한 배상을 강요했다. 「20세기 최악의 세대, 자본주의를 경멸하며 성장하다」--- p.19

괴벨스가 선전을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만한 이들은 동시대를 살았던 월터 리프먼과 에드워드 버네이스다. 1889년생의 저널리스트 월터 리프먼은 『여론』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전제를 흔들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지만, 이 가정이 신화에 가깝다는 게 리프먼의 주장이다. 그는 민주주의가 숭상하는 여론의 실제란 이미지의 결합, 표피적인 인상, 스테레오타입, 편견, 이기심의 반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리프먼은 “우리는 먼저 보고 나서 정의를 내리는 게 아니라 정의를 내린 뒤 본다”고 지적했으며 “진실과 뉴스는 동일하지 않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언론은 어둠 속에서 꺼내 빛을 밝히는 서치라이트와 같은데, 이 빛만으로는 세상을 다 알 수 없다는 것이다. 「20세기 독재자들의 멘토, 괴벨스의 선전 원리」--- p.91~92

괴벨스는 6월 17일 “한 민족, 한 제국, 한 총통”, “우리는 제국으로 돌아가리라!”, “독일, 모든 것 위의 독일” 같은 준비된 구호와 함께 영국의 포위를 주장했다. “그들이 허약하고 무기력하고 부르주아적인 독일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나치 제국은 막강하다! 오히려 현재 세계 최강의 국방군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은 비겁한 부르주아에 의해 통치되는 것이 아니라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전쟁을 지원하는 선전은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과 함께 적절히 녹아들었다. 「“한 민족, 한 제국, 한 총통”」--- p.125

괴벨스는 1943년 4월 소련군의 카틴 학살을 언론을 통해 부각시키며 소련과 폴란드 망명정부 사이의 갈등을 유도했다. 분노 유발. 그의 전문 분야였다. 그러나 새로운 패배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문제를 겪었다. 로멜의 패배도 마찬가지였다. 괴벨스는 로멜의 명망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해야 했다. 그는 ‘사막의 여우’가 2개월간 요양을 위한 휴가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튀니지에서 24만 병력이 항복했다. 괴벨스는 패배에 함구했다. 반면 베를린 공습이 남긴 피해는 부인하지 않았다. 공습은 민간인의 사기를 높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쟁 결과를 두고 회의적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게슈타포가 체포했고 비판적 언론인들에게 테러를 가했다. 「극단으로 더 극단으로, 유대인 학살과 총력전」--- p.149

괴벨스는 1941년 6월 20일 일기에서 이렇게 적었다. “(우리는) 영화와 라디오, 언론의 도움으로 국민들을 교육한다. 국가는 그것들을 결코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언제든 빈민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는 곳일수록 극단주의가 지지를 받고, 선전은 효과적으로 먹혀든다. 전쟁과 대공황을 겪은 그들 앞에 나타난 파시즘은 그래서 먹힐 수 있었다. ‘선전’은 설득을 위한 도구다. 그 자체로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전의 주체에 따라, 선전의 목적에 따라, 선전의 방식에 따라 선전의 결말이 정해졌다. 괴벨스의 일기에 적힌 대로 국가권력이 선전의 주체가 되는 경우, 결말은 대체로 좋지 않았다. 괴벨스의 발자취는 대게 독재자의 참고서였다. 또는 독재자를 추종하는 이들의 교본이었다. 「패배자 괴벨스의 유산」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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