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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화의 사기 세트

장자화의 사기 세트

[ 전5권 ]
장자화 저 / 전수정 | 사계절 | 2018년 07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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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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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122쪽 | 1329g | 140*210*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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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큰 그릇이 된다는 것
『큰 그릇이 된다는 것』은 제왕이 되는 길을 걸었거나, 그 가까이에 가고자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다. 『사기』에는 ‘태평성대’를 가리키는 수식어로 쓰이는 요순임금이 있는가 하면, 역사상 최초인 수많은 업적을 세우고도 폭군의 상징으로 불리는 진시황도 있다. 사마천은 그들을 어떻게 평가했으며, 그 평가는 현대에도 유효할까? 오늘 이 제왕 혹은 제왕에 준하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제왕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모두가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라를 다스릴 기회가 모두에게 오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리더의 자격을 갖추는 것만큼이나, 리더를 알아보는 안목은 중요하다. 당신, 혹은 당신의 리더는 리더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

2권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에는 「세가」와 「열전」에서 사명을 완수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진나라 문공은 천하의 맹주였고, 관중은 자신의 군주를 맹주로 만든 신하다. 정영은 억울하게 죽은 친구의 유일한 아들을 잘 키워 원수를 갚게 하고 자결했다. 역사적인 평가는 각각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일생을 바쳤다. 사마천은 그 삶을 ‘업적의 크기’로만 평가하지 않았다. 그들의 ‘사명’이 현대의 우리에게도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삶에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3권 세 치 혀로 세상을 바꾸다
중국 역사상 가장 어지러운 시대로 꼽히는 전국 시대. 고관대작을 열망한 오기는 아내를 죽여서 뜻을 이루었고, 법을 바꾸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상앙은 자기가 만든 법 때문에 죽었다. 패배를 모르던 장군 백기는 정치판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자공의 책략은 천하를 흔들었으나 저자 장자화는 그 행동이 공자의 제자답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대의가 사라지고 ‘합리’가 우선인 전국 시대는 우리 사회와 닮았다. 정세를 읽고 기민하게 움직인 전략가와 절개를 지킨 군자. 그중 살아남은 자는 누구이며, 그 생존전략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4권 비상시국에 살아남는 법
전국 시대 말, 제후국들은 강대국의 압박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 개인의 생존과 나라의 운명이 늘 외세로부터 위협받았다. 『비상시국에 살아남는 법』은 『사기』 「열전」에서 ‘위기에 빠진 국가 혹은 개인을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인물들’을 골라 실었다. 그중 누군가는 성공했고 누군가는 실패했다. 그러나 사마천은 성공 여부로 영웅이냐 아니냐를 판단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성패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중요시했다. 목표의식이 뚜렷한 리더, 혁신적인 행정가, 제왕을 만든 정치 상인…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만이 역사를 바꿀 수 있었다.

5권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공정한 법 집행관 장석지는 두 명의 황제를 모셨는데, 오직 한 시대에만 능력을 발휘했다. 사법권의 독립은 왜 어려운 것일까? 급암은 황제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아 외직을 전전했다.올곧은 실무자가 일할 수 없다면 그것은 개인의 불행일까, 국가의 불행일까? 사마천은 비단길을 개척한 장건의 쾌거를 왜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을까? 당대의 평가와 사마천의 기록, 그리고 장자화의 해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주어진 삶을 치열하게 살아간 인물들을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이해한다면, 역사에 현재를 비춰보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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