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전통적으로 교회가 풀어 온 흐름을 충실히 따라 성경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구약과 신약의 모든 성경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고 하신 말씀에 비추어 매우 타당한 것입니다. 게다가 그리스도 중심적 해설을 무리하게 전개하지 않습니다. 각 본문에서 하나님의 구원 언약과 그것을 실현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면서, 그리스도의 예표적 설명이 가능한 사건을 놓치지 않고 풀어내고 있습니다.
성경 공부 교재는 명시적으로 혹은 암시적으로 제시하는 교리적 진술이 교리 체계상 건전해야 합니다. 『가스펠 프로젝트』는 99개 조에 이르는 핵심 교리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여 교리의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가스펠 프로젝트』의 교리는 교파를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충실한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환영받을 만합니다. 물론 교파마다 약간의 이견을 갖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각 교회에서 교재를 활용하는 데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가스펠 프로젝트』의 특징은 각 과에서 학습한 내용을 핵심 교리와 연결해 주며, 그 결과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련한 교리적 이해를 강화시킨다는 데에 있습니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 신학 교수)
『가스펠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 전체를 ‘그리스도 중심’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오실 그리스도(구약)와 오신 그리스도 그리고 앞으로 다시 오실 그리스도(신약)의 관점에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서로 연결시켜서, 그 속에 담긴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보게 합니다. 둘째는 같은 본문으로 교회와 가정 그리고 전 연령층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게 합니다. 이는 특히 가정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셋째는 신학적 주제와 기초 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영적 분별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넷째는 배운 것을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선교와 연결시키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실천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이는 복음의 열정을 회복시켜 줍니다.
- 류호성 (서울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가스펠 프로젝트』는 교회 교육자들이 설교, 소그룹 활동, 복음에의 초청, 가정과의 연계 활동 등을 계획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아동의 발달 특성을 잘 반영하여 인지적, 감성적, 행동적인 측면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성경의 내용을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생활 반경의 경험과 연결하여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고, 가정과의 연계 활동을 제안하여 학습의 구체화와 지속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 김정효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멈추지 않는 사랑, 아들을 내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에 눈뜨게 하는 교재입니다. 성경을 꿰뚫는 변함없는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유익한 활동과 흥미로운 반복 학습을 통해 기독교 핵심 주제를 접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가족과 묵상을 나누도록 이끄는 방식에 기대가 큽니다. 다양한 소재의 영상과 그림 자료는 시청각 자료가 부족한 교육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교재 내용에 맞게 창작된 찬양은 곡조가 있는 산 기도를 체험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무미건조한 습관적 예배, 아이들과 소통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던 부모와 교사, 다음 세대를 걱정하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이 교재를 추천합니다.
- 김요셉 (중앙기독학교 교목, 원천침례교회 목사)
『가스펠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경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처음에는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낯설어 하셨지만 점차 하나님 말씀을 나누는 것을 즐거워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신앙 교육이 주일학교 교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에 반해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고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직접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향으로 안내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단위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 김종호 (목사, 온누리교회 양재 꿈땅 디렉터)
주일학교에서는 주일에 이 교재를 사용하고, 성인들은 주일 예배 후에 성경공부의 도입부분을 인도합니다. 소그룹으로 조금 더 나눈 뒤 주중 동산모임에서 한 주간 말씀대로 살아온 적용점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교재는 어느 성경 본문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지어 복음으로 나아간다는 점, 적용점을 찾아가는 질문들, 부모와 자녀가 성경 본문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입식 성경공부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성경공부를 이끄는 접근이 다음 세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강밝내 (담임목사, 광주 새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