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노먼 라이트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믿음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것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에 큰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자녀와 대화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하면 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평화를 온전히 서로의 가슴에 전달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책에서 다루고 있듯 우리는 사랑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또 아이들로부터 상처를 받기도 한다. 저자는 상처와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매우 공감되는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질문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도록 돕는다. 또한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성경적인 대화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크리스천뿐 아니라, 부모라면 누구나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 「엄마의 말하기 연습」 저자)
아이는 돈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값진 존재다. 그 존재는 내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존재다. 그렇다면 부모로서 나의 역할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여야 한다. 우리는 의도와 상관없이 아이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 특히 말로 주는 상처는 치유하기도 쉽지 않은 강력한 폭력이다. 멀리 있는 사람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이를 아프게 하고 상처 주는 사람은 바로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부모들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 것인가? 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인가? 다시 말하지만, 나의 역할은 아버지 하나님과 동역해야만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이를 대하는 부모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이요셉 (다큐 사진작가, 「육아를 배우다」 저자)
「아이는 왜 내 말에 상처받을까?」를 읽으며 가슴을 치는 깨달음과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느꼈다. 가정은 인생의 베이스캠프이고 부모는 자녀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사랑하기 때문에 더 큰 상처를 주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는 종종 마음이 체해 있는 자녀를 보며 어찌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곤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부모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녀를 보듬어주고 북돋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들어 알려주고 있다. 어쩌다 어른이 되고, 준비 없이 부모가 된 우리 모두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이해달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장)
「아이는 왜 내 말에 상처받을까?」는 진한 공감과 분명한 길을 보여주는 ‘빛’과 같은 책이다. 저자는 수십 년간 결혼, 가정사역을 해온 권위자답게 깊고 풍성한 예를 통해 자녀 교육이라는 어두운 밤길을 헤매는 부모에게 분명한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공감은 지혜로운 해결책이다. 하지만 저자는 거기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선명한 성경적 기준으로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인도해 준다. 이 책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길을 잃거나, 방황하거나, 낙심한 부모들이 다시 일어나 그 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조성희 (한울림교회 사모, 독수리기독학교 교사)
H. 노먼 라이트 박사의 「아이는 왜 내 말에 상처받을까?」는 주목해야 할 책이다. 그는 가정 사역의 대가이면서 결혼, 가정, 아동 전문 치료사이고, 40여 년 동안 대학에서 상담과 심리학을 가르친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이미 그의 좋은 책들이 국내에 많이 번역이 되었는데 이 책은 그중에 단연코 탁월하다.
저자는 부모의 언어에 주목한다. 언어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좌절감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자, 회복의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언어는 인간의 중요한 특질이요, 하나님이 주신 은사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부모의 말은 힘이 있다. 그 힘은 아이를 세우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아이를 무너뜨리는 흉기가 되기도 한다. 부모의 입에서 ‘유독성 언어 무기’를 버려야 한다는 가르침과 구체적인 교정 방법들은 부모 자신의 영적 성장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을 통해 자녀와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부모, 행복한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
-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 「자녀축복기도문」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