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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짜 하나님인가? 알라인가, 예수인가

누가 진짜 하나님인가? 알라인가, 예수인가

: 무슬림이었던 구도자,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증거를 조사하다

리뷰 총점9.5 리뷰 4건 | 판매지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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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590g | 140*206*24mm
ISBN13 9791161290768
ISBN10 11612907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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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기독교가 같은가? 우리 부모님은 분명 그 말에 동의하지 않으며, 내가 잃은 친구들 중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뻔한 말을 하는 것은 이슬람을 떠나 기독교로 돌아왔거나 혹은 그 반대로 돌아간 수십만의 회심자들의 뺨을 때리는 것과 다름없다. 두 종교는 다를뿐더러 그 차이가 일으키는 파장은 내가 회심 할 때 알았던 것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하다. 나는 두 종교의 역사 적 교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교리는 그저 진공 상태에서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고,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다시 우리의 존재를 바꾸어 놓는다......우리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가 하는 것은 그분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는 관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인가, 그들을 시험하기 위해서인가? 하나님은 인간을 그분의 종으로 보시는가, 그분의 자녀라 생각하시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에 초점을 맞춰서 살기를 원하시는가, 율법에 맞춰서 살기를 원하시는가? 저 세상의 삶에 대해 하나님은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심판을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라고 말씀하시는가, 그분의 은혜를 믿고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에 대한 이슬람과 기독교의 관점은 서로 다른 대답으로 이어지고, 각각 어떤 대답을 하는지에 따라 자신에 대한 관점뿐 아니라 다른 이들과 우리 주위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뀐다.
_“첫 번째 질문: 이슬람과 기독교, 무엇이 다른가?” 중에서

자료 조사를 시작했을 때 나는 이슬람이 진리라는 전제를 가지고 토론 자리에 나왔고 또 그런 전제를 가지고 자료를 해석했다. 데이비드가 어떤 사실을 제시해도 나는 그것을 내 이슬람식 패러다임에 맞추거나 일축할 방법을 찾곤 했다.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것을 방어하기란 어렵지 않으며, 자기 생각을 거기에 고정시킨 사람은 그가 무슬림이든 그리스도인이든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다섯 부에 걸쳐서 나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진리 주장을 평가하면서 주기적으로 이 질문을 제기할 것이다. 이슬람교와 기독교 양쪽의 주장에 모두 영향을 주는 첫 세 개의 요점을 점검한 뒤, 이슬람의 진리 주장을 점검하는 부분으로 넘어가기에 앞서 그때까지 발견한 것을 확실히 하는 중간 정리가 있을 것이다. 아직 무슬림이던 때에 나는 이 조사의 시작으로서 가장 좋은 질문은 의견 충돌의 주축이면서 동시에 역사적으로 탐구하기 쉬 운 질문을 정하여 주관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 질문은 이것이다. 예수는 정말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_“두 번째 질문: 이슬람 혹은 기독교가 진리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중에서

무함마드의 생애에 관한 기록은 내게 하나의 딜레마를 남겼다. 만일 내가 그 기록을 신뢰할 만한 자료로 믿어버린다면, 내가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따를 수 있는 길은 아예 없었다. 그의 성품은 그를 예언자로서 믿고 따를 만큼 탁월하거나 설득적이지 않았다. 그는 영적으로 결점이 많았고, 무엇보다 사역 내내 매우 폭력적이었다. 하나님이 그의 사역을 인정했다는 암시를 주는 기록도 없다. 그는 성경에 예언되어 있지도 않았고 과학에 대한 탁 월한 식견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
허탈했다. 나는 역사적 기록에 근거할 때 무함마드가 하나님의 예언자라고 고백할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더 이상 고통스러운 회의감 없이 ‘샤하다’를 낭송할 수 없었다. 그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내가 계속해서 무함마드를 따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코란을 통하는 방법뿐이었다. 코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 드러난다면, 그 말씀을 전달해준 이는 하나님의 사자이리라. 나는 코란에 대한 조사가 무함마드를 변호해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증거보다 훨씬 더 우월함을 드러내주리라는 희망을 붙들었다.
_“두 번째 질문에 대한 중간 정리: 기독교 옹호론 및 기독교의 기원에 관한 이슬람의 반응에 대한 평가” 중에서

나는 이슬람과 기독교의 진리 주장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도 아직 무슬림이었지만 분명한 진리를 회피할 수 없었다. 기독교를 지지하는 증거가 이슬람교를 지지하는 증거보다 월등하게 강력하고 설득력이 있었다. 기독교의 세 가지 핵심 주장, 곧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한 것이 그가 하나님임을 증명한다는 주장은 아주 견고하게 역사에 근거해 있다. 비록 이슬람은 이 세 가지 주장을 부인하지만, 나는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지지하는 역사적 증거가 여느 역사적 사건만큼이나 강력하며, 예수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했다는 것이 그의 십자가 죽음을 둘러싼 사실들을 설명해주는 최선의 방법이고, 예수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것은 초기 교회의 선포를 설명해주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반면, 이슬람교의 핵심 진리 주장 곧 무함마드가 예언자이며 코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은 어느 쪽도 설득력이 없다. 무함마드의 성품은 그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으며, 성경에 그가 예언되어 있지도 않다. 하디스에도, 코란에도 그가 경이로운 과학적 통찰을 갖고 있었다는 기록은 없다. 그 문제에 있어서 코란은 문학적 탁월성으로나, 성취된 예언으로나, 수학적 패턴으로나, 완벽한 보존으로나 영감된 책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기독교의 기원 및 이슬람의 기원에 관한 이슬람의 이야기는 역사와 양립할 수 없다. 달리 말해, 이슬람의 진리를 믿으려면 역사적 증거를 무시해야 한다. 나는 무슬림으로서 내 신앙의 기초를 맹목적 믿음이나, 내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나, 또는 내 가족의 유산에 두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내 믿음이 실체에 근거한 것이기를 바랐다. 만일 내가 역사 기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원한다면, 나는 내 이슬람 신앙을 버리고 복음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_“두 번째 질문에 대한 결론: 이슬람인가, 기독교인가? 증거는 분명하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파티마의 딜레마”를 통해 저자의 간절한 소망이 내 피부 밑으로 파고들고 내 영혼에 긴 울림의 여운을 남긴다. 이제는 고인이 된 젊은 복음전도자 나빌 쿠레쉬의 삶과 글을 읽으면서 나는 사도 바울이 떠올랐다.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 개종과 회심 경험을 했던 바울, 자기 민족에게 핍박을 받으면서도 그가 발견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자기 민족과 이방인들에게 보여주려고 그토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바울 말이다. 1세기에 유대교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강력하게 변증했던 바울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이슬람교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를 변증하는 나빌 쿠레쉬가 있다고 말하면 지나친 언사일까? 쿠레쉬의 글 속에는 참 하나님, 참 종교, 참 신앙, 참 구원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확신이 넘쳐난다. 이 책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근본적으로 다른 신앙(종교) 체계라는 점을 매우 논리 정연하게 변증한 탁월한 변증서인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복음에 대한 강력한 증언이기도 하다. 이슬람교의 한반도 상륙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데만 익숙한 한국교회에게 이 책이 소중한 신학적 자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죽어서도 믿음으로 말하는 저자의 유고작이기에 진심으로 추천하는 바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진리를 향한 목마름으로 어떤 위협 속에서도 전진했던 한 구도자의 증언이자 변증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신실한 무슬림으로 살던 이의 눈으로 본 변증서라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진짜 하나님이 누구냐라는 도발적인 질문과 무슬림들이 선지자로 이해하는 예수를 알라와 동격에 놓은 제목의 절묘함에 탄성을 질렀다. 저자의 삶의 정황과 고민 속에서 이슬람의 주요 요소와 기독교의 본질에 대한 내용을 독자가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흐름을 잡아주는 친절함이 돋보인다. 무슬림을 진리이신 예수께로 인도하고자 삶을 드리는 선교 사역자들과 한국교회, 그리고 무슬림을 이웃으로 인정해야 하는 한국 사회의 모든 이들이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슬람의 주요한 원리와 구성, 무슬림들이 무엇을 믿는가를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예수님과 복음에 대한 저자의 멋진 변증에 반하게 될 것이다.
- 이대행 (선교사,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복음을 변증하는 진정한 능력은 사도적 증언에서 나오며, 그 증언은 다원적 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선교적 대화를 위한 핵심 요소다. 이 책의 저자는 성경을 중심으로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그분의 하나님 되심을 삼위일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슬람의 주장들과 비교하여 기독교의 진리를 역설한다. 삼위일체,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관한 저자의 변증은 이슬람 선교에 중요한 함의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역설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변증은 기독교 복음이 진리임을 확증하는 타당성 구조(plausibility structure)를 분명하게 입증한다. 확신하건대, 저자가 고백하는 기독교의 진리 추구의 여정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다. 특히 복음이 진리임을 목숨을 걸고 증언할 뿐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려는 저자의 열심은, 미사여구로 치장한 말만 난무하는 오늘날 한국교회 강단과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생활 가운데 복음이 진정 무엇을 이야기하는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이슬람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기독교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며, 복음의 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 최형근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기독교와 다른 종교를 비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비교종교학적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는 있으나 그 종교를 신앙하는 자가 아니면 종교의 주장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저자는 독실한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하였으며 기독교와 논쟁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과정에서 기독교 진리를 받아들이고 개종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공통점뿐 아니라 차이점도 명확히 밝히면서 자신이 왜 기독교를 선택하였는가를 매우 치밀하고 설득력 있는 근거로 진술한다. 본서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를 밝혀줄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익숙하여 그 의미가 희미해진 핵심 내용들을 개종한 그리스도인의 시각에서 신선하게 건져내어 증거한다.
- 한국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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