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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10주년 기념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베스트셀러 신앙소설!

리뷰 총점9.9 리뷰 14건 | 판매지수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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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87g | 144*205*30mm
ISBN13 9791186092804
ISBN10 11860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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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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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예수님의 제자라면 당연히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야 하고, 그 단계는 순종, 믿음, 사랑, 그리고 본받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그 마지막 단계가 의미하는 바에 관해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본받는다는 게 과연 무슨 뜻입니까? 저는 이 도시를 사흘 동안이나 헤매며 일자리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렇지만 여기 서 계신 목사님을 제외하고 저에게 동정이나 위로의 말을 건넨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며 꼭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전문적인 떠돌이들에게 많이 속아본 경험 때문에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관심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아무튼 누구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단지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한 것뿐입니다. 저도 잘 압니다. 여러분이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만사를 제쳐놓고 일자리를 구해주실 수는 없겠죠.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할 마음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혼란스러운 부분은 과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와 같이 같이 가려네’라는 찬송을 무슨 의미로 부르셨습니까? 예수님처럼 잃어버리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부인하고 고난에 참여하시겠다는 뜻이었습니까? 무슨 뜻이었습니까?”
_ 23쪽 1. 어느 실직자의 낯선 방문 중에서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께 드리려는 제안은 유별나거나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 한구석에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어쨌든 서로의 생각을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 먼저 저의 제안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서 앞으로 일 년 동안 모든 삶 속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 없이는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고 서약할 자원자를 모집하기 원합니다. 자원자는 항상 이 질문을 하고, 그 결과에 상관없이 예수님의 방식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저도 자원자의 대열에 합류할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앞으로 저의 행동에 관해 놀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원자가 예수님의 방식이라고 판단되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때 반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드린 말씀을 분명히 이해하셨습니까? 이 운동의 주제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입니다. 이 운동의 목적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상황에 처하셨다면 하실 만한 행동을 몸소 실천에 옮기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믿는 바 그대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자는 것입니다.”
_ 31쪽 2.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른다는 것 중에서

“노먼은 잠시 조용히 있다가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클라크, 자네의 생각에 우리의 행동에 있어 올바른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람들의 올바른 행동 기준을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즉, 사람들이 따르며 살아야 할 최고의 법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하고 그 결과에 상관없이 따르는 것이 아닐까? 자네는 사람들이 어디에서든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본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노먼의 말에 클라크의 얼굴이 벌게졌다. 클라크는 노먼의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의자에 앉은 채로 어색하게 몸을 움직였다. ‘물론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행동 규범이 예수님의 모범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과연 실행 가능한지, 수지가 맞는지 하는 것입니다. 신문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관습과 세상의 가치 기준을 따라가야 합니다. 현실을 떠나 이상 속에서만 머물러 행동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자네는 우리가 철저히 예수님의 입장에서 신문사를 운영한다면 성공할 수 없다고 보는군.’ ‘네, 그렇습니다. 그것은 실현 불가능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신문사는 한 달 안에 파산하고 말 것입니다.’ 노먼은 그 말에 즉시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 ‘클라크, 다시 이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걸세. 그때까지 우리가 서로를 솔직하게 이해했으면 좋겠네. 나는 앞으로 일 년 동안 신문사 일과 관련해서 정직하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자문한 후 행동하기로 서약했네. 내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런 자세로 행동할 때 분명히 성공할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확신 때문일세.’ 클라크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물었다. ‘그럼 그 기사는 실리지 않는 겁니까?’ ‘싣지 말게. 그것을 메울 좋은 기사도 많네.’”
_ 41쪽 3. 노먼 사장, 서약의 첫 걸음을 떼다 중에서

“그는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격렬한 몸짓으로 서류를 책상 위에 내던졌다. 순간적으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물음이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그는 이 질문을 외면하려고 애썼다. 자신의 업무 소관이 아니라며 스스로를 합리화하려고 했다. 사실 그는 전부터 회사 내의 다른 임원들처럼 이런 관행이 모든 철도 회사에서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그 비리에 관한 직접적인 증거들을 접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 그 문제를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여겨왔다. 그런데 지금 눈앞에 그 모든 비리를 명백히 드러내주는 증거가 놓여 있었다. 우편 담당자의 부주의로 인해 그의 손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이웃집에 몰래 들어와 물건을 훔치는 도둑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당연한 시민의 의무가 아닌가? 회사의 행위가 이것과 무엇이 다른가? 철도회사는 거대한 조직이기 때문에 다른 규칙이 적용되는가? 대중을 강탈하고 일반법을 무시해도 괜찮은 무법지대인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그의 머릿속은 온갖 생각들로 복잡하게 얽혀갔다. 그 순간 가족의 얼굴이 떠올랐다. 상법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리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그의 아내와 딸은 윤택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그가 회사의 불법 행위를 폭로하는 순간 직장을 잃는 것은 물론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될 것이고, 혹시라도 자신의 동기가 오해를 받게 되면 지역 사회에서 불명예의 멍에를 지고 살아야 될 것이었다. …그러나 곧 반대의 외침이 들려왔다. ‘예수님이 이 사실을 아셨다면 어떻게 하실까?’ 파워즈는 저녁이 될 때까지 이 문제로 계속 고민했다. …그날 저녁 7시, 누군가 감독관실을 들여다보았다면 그 의외의 광경을 보고 틀림없이 놀랐을 것이다. 파워즈 감독관이 무릎을 꿇고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책상 위에 있는 서류에 머리를 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_ 66쪽 5. 불의에 맞설 것인가, 피할 것인가?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성령의 임재의 물결이 온 강의실을 휩쓸고 지나갔다. 한동안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맥스웰 목사 역시 그냥 선 채로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강한 시선으로 그를 주시하고 있는 동안에 맥스웰 목사는 그동안 자신이 받아왔던 느낌을 더욱 확실히 경험할 수 있었다. 바로 모든 제자가 자신의 물건을 공유했던 초대교회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레이몬드 제일교회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성도들간의 교제의 영이 자유롭게 물결치는 듯 했다. 그들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물음에 따라 행동할 것을 서약하기 전에는 이와 같은 교제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맥스웰 목사는 주후 1세기의 감동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애를 썼다. 다른 사람들도 맥스웰 목사와 같은 감동에 빠져 있었다. 교인들 사이에 이전에 없었던 뜨거운 사랑이 흐르고 있었다. 이 사랑의 흐름은 버지니아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그리고 한동안 침묵이 흐르는 동안에도 계속되었다.”
_ 160쪽 13. 강의실에 임재하신 성령의 물결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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