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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삼위일체

: 신약신학·실천신학적 연구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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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35g | 158*235*30mm
ISBN13 9788974355111
ISBN10 89743551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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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관점을 나타내겠지만, 삼위일체가 성경에 기초해 있으며(제1부) 삼위일체 교리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중대한 문제가 된다는 것(제2부)에는 모두 일치한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이런 일치는 지난 수 세기 동안 기독교 정통 교리의 일치를 반영한다. 다른 신학적 교회론적 요소들에 대해 이견이 있을 때조차도, 언제나 기독교 신학은 삼위일체 교리를 하나의 보편적이며 사도적 신앙의 타협할 수 없는 교리로 확증해 왔다. 우리는 저자 개개인이 모든 측면에 있어서 다른 저자들과 완전히 일치하리라고 예상하지는 않지만, 이 책의 범위와 목적은 성경을 신실하게 해석함에 있어서 삼위일체가 필연적이며 동시에 일상적인 삶을 위해서도 필요한 교리라는 것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저자들에게 얻어 이를 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_ 서문

삼위일체 교리의 견지에서 바울서신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여기에는 피해야 할 두 가지 극단이 있다. 첫째, 후기 교부시대의 삼위일체 이해 방식으로 바울서신을 읽어 냄으로써 바울을 시대착오적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삼위일체 교리는 성경 일부분에서 발견되는 진술이 아니라 전체 성경의 가르침에 대한 종합적 판단이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축소주의 이론과 비신학적 해석 방식을 채택해서는 안 된다. “바울은 신성의 본질을 숙고하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라고 썼던 샌더스의 말은 어떤 의미에서는 옳다. 그러나 “바울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새롭거나 놀랄 만한 것을 배운 적이 없다.”라고 주장한 샌더스는 확실히 틀렸다. 바울은 하나님에 대해 이론적으로 쓰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하나님의 중대한 교리가 바울의 매우 시의적절한 서신들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_ 5. 바울과 삼위일체

삼위일체 교리는 기독교 신앙의 웅대한 진리이자 최상의 보화이다. 세 위격으로 한 분이신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의 가르침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라는 전능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시고 거룩하신 이름으로부터 흘러나온다(마 28:19). 이 영광스러운 이름은 참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 동일하며, 우리는 이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삶과 죽음 가운데서 위로를 받는다. 삼위일체 교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려 줄 뿐만 아니라 창조에 나타난 성부 하나님의 목적과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성령님의 내주하심의 경이로움을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역사하심도 조명해 준다. 만물이 삼위에서 나오고 삼위를 통하여 삼위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따라서 삼위일체의 탁월한 빛 가운데 새로운 빛으로 만물을 보게 된다. _ 10. 삼위일체의 신비

다른 모든 교리들과 마찬가지로 삼위일체 교리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교사이시다(마 23:8). 오직 예수님만이 아버지를 아시며(또다시 마태복음 11:27을 참조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성령님을 주신다(고전 2:11-12). 그러므로 우리가 삼위일체를 알기 원한다면, 반드시 예수님으로부터 배워야 한다(마 11:29).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지점에 우리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순종의 형식에 따라 우리의 지성을 복종시켜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삼위일체 교리를 알게 될 것이다.
- 10. 삼위일체의 신비

모든 그리스도인이 삼위일체 교리를 믿기는 하지만 그저 소수의 신자들만이 이 교리가 만들어 내는 차이점을 확신하는 것 같다. 만일 그들이 의식적으로 신앙고백의 역사적 전통과 관계하는 방식으로 성경을 일관되게 설교하고 가르치는 교회의 성도라면 그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삼위일체 교리가 성경의 내러티브와 신학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삼위일체 교리가 그들의 매일의 삶에 만들어 내는 현실적이며 실천적인 차이점을 여전히 막연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실상 이 교리가 그리스도인들에 매우 직접적으로 실제적인 교리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아이러니다. 삼위일체는 추상적 교리가 아니며 기독교 신학의 부록에 속하는 교리가 아니다. 오히려 삼위일체론은 기독교 교리로부터 시작해서 기독교 실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총망라한다. 그리스도인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에 의해 그분의 아들로 입양된 자라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철저하게 삼위일체적인 정체성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자의 모든 것과 신자가 행하는 모든 것은 어떤 면에서 삼위일체적인 용어로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_ 11. 삼위일체와 기도

따라서 우리는 서로 관계를 맺고 계시는 독특한 세 위격을 분리되지 않는 하나의 경배 행위로 예배한다.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를 위해서는, 각 위격이 계시된 관계의 상황 속에서 위격들이 영광과 경배를 받으셔야 한다. 예배를 통해 우리가 보여야 할 반응의 본질은 우리가 예배하는 분의 실재에 의해 구체화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의 구원을 영원부터 계획하셨으며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한다. 우리는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육신이 되시고 타락한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의 생명을 주시고 유혹과 괴로움의 비천한 길을 걸으시고 십자가라는 잔혹한 죽음을 맞이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부자 관계에 있는 아들 하나님을 예배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부활과 하나님 아버지 오른편으로의 승천과 우리를 위한 계속된 중보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다시 오실 그분의 강림하심과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실 일에 대해 그리스도를 예배한다. 사도 요한이 말한 것처럼,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는 것이다(요일 1:3).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예배한다. 우리는 만물에 생명과 호흡을 주시며,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께 적대적인 이 세상 속에서 만나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아들 하나님을 증언하시는 성령님을 예배한다. _ 13. 삼위일체와 예배

삼위일체 설교가 어려운 점은 아마도 부분적으로는, 삼위일체와 관련된 전문적인 신학적 특수용어들 때문일 것이다. 삼위일체에 대한 특수한 단어들이 삼위일체가 성경 밖의 특수한 교리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 단어들(동일본질[homoousion], 본체[hypostasis], 실재[essence] 등)은 교회가 성경에 덧붙인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발견한 진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공식화한 것들이다. 삼위일체를 설교하는 일은 성경에서 알려진 하나님을 설교하는 것이다. _ 14. 삼위일체와 설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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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한 신학자들이 삼위일체 신학을 성경 본문을 근거로 해설하고, 이 신학이 신앙생활에 어떤 실질적인 의미가 있는지를 잘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이 개인적으로나 그룹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삼위일체 교리를 공부하고 신앙생활에 적용하기를 진실로 권면한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삼위일체론은 신학 이론이기에 앞서 사도들과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신관에 대한 고백이다. 이 책은 삼위일체 신관이 이미 신약 저자들에게 있었다는 점을 드러냄으로써, 삼위일체론은 신약에 없으며 후대 교회의 결정에 기원을 둔다는 주장을 배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이 교의학과 성경 신학을 접목하고 기독교 신앙을 심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영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며 핵심인 삼위일체 교리를 성경, 특별히 신약의 빛 아래서 주석학적으로 설득력 있게 변호하는 무게 있는 책이다. 복음주의 신약신학자들과 조직신학자들의 조화로운 협업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삼위일체 교리가 목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는 논의는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삼위일체 교리는 기독교 신학과 신앙의 근간을 형성한다. 예배의 현장에서 교의가 나왔고 교의는 예배와 기독교 실천에 영향을 미치듯, 삼위일체에 대한 이해는 통전적인 신학함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최고의 학자들이 참여한 이 책은 삼위일체론에 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 문화랑 (고려신학대학원 예배학)
성서학자들이 쓴 삼위일체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기고자들은 신약 성경의 기자들이 삼위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복음을 전했으며, 그들의 글 곳곳에서 삼위이신 하나님과 한 분이신 하나님을 동시에 주장했음을 입증한다. 삼위일체 교리는 관념적이거나 논리적인 이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성경 저자들이 전하는 복음의 실천적인 상황에서 나왔다.
- 오광만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첫째는 성경을 토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인격과 사역을 뚜렷하게 드러냈다는 점이고, 둘째는 스콧 스웨인과 로버트 레담의 삼위일체 이해 사이의 상당한 간격에도 불구하고 삼위일체 하나님 이해가 구원에 참여한 자들의 예배에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지를 신중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성경적 논의의 토대로부터 삼위일체론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 유태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기독교의 정체성과 독특성은 삼위일체론이며, 그 뿌리는 삼위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담고 있는 성경이다. 본서는 그 뿌리, 특히 신약을 중점적으로 살핌으로 삼위일체론이 맹목적인 사변이 아님을 차분하게 드러낸 변증서이며, 설교와 기도와 예배 등 실천적인 목회 현장이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 현장임을 잘 밝힌 멋진 작품이다.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기독교 신관은 삼위일체 신관으로서 다른 단일신론적인 유대교나 이슬람교와 분명히 구별된다.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삼위일체 교리의 신약 성경적 근거를 규명해 주고, 실천적인 의미 또한 확인하도록 도와주는 본서의 출간을 환영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이상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선명한 장점 두 가지를 갖고 있다. 첫째, 사변적이라고만 여겨진 삼위일체 교리에 대해 확고한 성경적 변증을 해낸다는 것. 저자들은 ‘모든 신약 성경’이 삼위일체를 소리 높여 말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 주었다. 둘째, 보통 ‘이단이 되지 않기 위해’ 알려 하는 삼위일체 교리를 일상의 영역에 적용하려 했다는 것. 저자들은 신앙생활의 중요한 요소인 기도, 계시, 예배, 설교가 삼위일체적이라는 것을 입증해 냈다. 삼위일체는 신비 가운데 싸인 교리지만, 그래서 우리 삶을 가장 잘 해석해 준다. 본래 하나님이 만드시고 운행해 가시는 인생이라는 것이 신비롭지 않은가.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정수이자 최상의 보좌인 삼위일체 교리가 성서와 목회 사역 전반에 반석 같은 기초가 되는 신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정인교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설교학)
이 책은 조직신학이 아니라, 신약 성경에서 삼위 하나님에 대한 흔적을 찾아 정리한 데에 큰 가치가 있다. 삼위 하나님 가운데 어느 한 분에 치우치면, 기도, 예배, 설교에도 영향을 주어 신앙에도 치우침이 생긴다. 온전한 신앙과 삶을 위해 삼위 하나님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가 절실하다. 일독을 권한다.
- 채영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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