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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01월 0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7쪽 | 348g | 140*210*20mm |
| ISBN13 | 9791189089542 |
| ISBN10 | 1189089548 |
대기업도 골라가는 지방대 저스펙 취준생의 비밀
: 입사의 달인이 알려주는 취업 공략법
한주형 저
|
라온북
|
2019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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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유망직업 top20 2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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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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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채용 기준이 바뀌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노동력은 기계로 대체되고, 인간은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이 말을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사람이 몸으로 하는 노동, 혹은 머리로 하는 노동들이 점점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람을 쓸 때보다 인건비나 생산성의 변수가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기계로 대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노조의 극심한 반대는 크나큰 숙제가 되겠지만.
당장 내가 다니고 있는 우리 팀과 회사도 점점 변화하는 중이다. 나는 현대자동차 설계팀에 재직 중이다. 얼마 전 우리 팀 신기술 발표에서 자동 설계 기술을 구현했고, 이 기술로 더 복잡한 공정의 설계도 가능하다고 검증되면 여러 차종에도 적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공유 받았다. 몇 차종에 테스트해본 후 안정화되면 설계자들을 점점 줄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회사 전사 차원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 중이며 그것이 실제로 도입되었을 땐 현장 인력들마저 로봇이나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pp.41-42
때론 무식이 통할 때가 있다
타고난 성향 등의 요인들로 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
‘나는 원래 공간감각이 좀 떨어져’라고 하며 인적성의 공간지각능력 부분을 빠르게 포기해버리고, ‘나는 원래 부끄러움이 많아서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해’라고 하며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그러고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여기서 빼야 할 것은 바로 ‘나는 원래’라는 말이다. ‘원래’ 그런 것은 없다. 그만큼 무책임한 말도 없다. 인적성을 풀며 공간감각이 떨어져 도저히 해설만 봐서는 이해가 안 된다면 종이에 그려 가위로 잘라서 ‘이렇게 평면을 자르면 이런 입체도형이 되는구나’하는 노력쯤은 해봐야 한다. 머리로 안 되면 직접 해보는 것이다.
취업하기가 힘들다고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니 제풀에 지쳐서인지 그런 노력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정신 차리자. 우리는 조금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했다. 이왕 시작했으면 무식하게라도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보는 것이다. 나중에 후회 없도록. 떨어져도 ‘아, 이 정도 했으면 진짜 할 만큼 했다. 미련 없다’라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 그런 후련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pp.50-51
제발 뽑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하라
‘뽑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 예상 질문에 답변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해봐야 할 대목이다.
이 사람은 대체 나한테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자기소개서에 왜 이런 항목을 넣었을까. 이러한 생각들이 당락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모의 면접관과 청춘 멘토를 하면서 자기소개서 첨삭 의뢰가 많이 들어왔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자기소개서를 본다. 한결같은 점은, 많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의 질문을 너무 순수하게 1차원적으로 받아들여 답변을 작성한다는 것이다. --- p.88
어떤 순간에도 ‘나’를 포기하지 마라
사람들은 현재의 소중함을 잘 깨닫지 못하며 살아간다. 나중에는 이 시기가 아쉬운 순간이 온다. ‘아, 내가 20대 중반으로 돌아간다면 뭐든 마음을 딱 다잡고 할 수 있었을 텐데’라든가 ‘결혼하기 전에, 애를 갖기 전이라면 과감하게 오로지 나를 위한 선택을 했었을 텐데’ 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아마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나를 위한, 오로지 나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기. 그런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 힘듦을 스스로 끝내든 차선책을 택하든, 아니면 미친 것처럼 아예 본인의 전공과 관련 없는 분야에 도전을 하든 스스로 결정하면 그만이다. 본인 스스로가 마음을 굳게 먹고 밀어붙이면 된다. --- pp.107-108
가짜 스펙이 아니라 진짜 스펙을 쌓아라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배팅을 하기엔 저 스펙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남들도 다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일반화되지 않은 새로운 무언가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두렵고, 그렇다고 정말로 취업을 할 수 있을지 확신도 들지 않는다. 차라리 남들이 다 열을 올리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이다. ‘저들도 저렇게 열심히 준비하는데, 저게 맞을 거야’ 하고.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 대부분이 하기 때문에 나도 하는, 임팩트 없는 스펙이 아니라 나의 캐릭터를 여실히 드러낼 수 있는 ‘진짜 스펙’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노동력은 기계로 대체되고, 인간은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이 말을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사람이 몸으로 하는 노동, 혹은 머리로 하는 노동들이 점점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람을 쓸 때보다 인건비나 생산성의 변수가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기계로 대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노조의 극심한 반대는 크나큰 숙제가 되겠지만.
당장 내가 다니고 있는 우리 팀과 회사도 점점 변화하는 중이다. 나는 현대자동차 설계팀에 재직 중이다. 얼마 전 우리 팀 신기술 발표에서 자동 설계 기술을 구현했고, 이 기술로 더 복잡한 공정의 설계도 가능하다고 검증되면 여러 차종에도 적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공유 받았다. 몇 차종에 테스트해본 후 안정화되면 설계자들을 점점 줄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회사 전사 차원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 중이며 그것이 실제로 도입되었을 땐 현장 인력들마저 로봇이나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pp.41-42
때론 무식이 통할 때가 있다
타고난 성향 등의 요인들로 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
‘나는 원래 공간감각이 좀 떨어져’라고 하며 인적성의 공간지각능력 부분을 빠르게 포기해버리고, ‘나는 원래 부끄러움이 많아서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해’라고 하며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그러고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여기서 빼야 할 것은 바로 ‘나는 원래’라는 말이다. ‘원래’ 그런 것은 없다. 그만큼 무책임한 말도 없다. 인적성을 풀며 공간감각이 떨어져 도저히 해설만 봐서는 이해가 안 된다면 종이에 그려 가위로 잘라서 ‘이렇게 평면을 자르면 이런 입체도형이 되는구나’하는 노력쯤은 해봐야 한다. 머리로 안 되면 직접 해보는 것이다.
취업하기가 힘들다고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니 제풀에 지쳐서인지 그런 노력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정신 차리자. 우리는 조금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했다. 이왕 시작했으면 무식하게라도 할 수 있는 건 모두 해보는 것이다. 나중에 후회 없도록. 떨어져도 ‘아, 이 정도 했으면 진짜 할 만큼 했다. 미련 없다’라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 그런 후련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pp.50-51
제발 뽑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하라
‘뽑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 예상 질문에 답변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해봐야 할 대목이다.
이 사람은 대체 나한테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자기소개서에 왜 이런 항목을 넣었을까. 이러한 생각들이 당락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모의 면접관과 청춘 멘토를 하면서 자기소개서 첨삭 의뢰가 많이 들어왔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자기소개서를 본다. 한결같은 점은, 많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의 질문을 너무 순수하게 1차원적으로 받아들여 답변을 작성한다는 것이다. --- p.88
어떤 순간에도 ‘나’를 포기하지 마라
사람들은 현재의 소중함을 잘 깨닫지 못하며 살아간다. 나중에는 이 시기가 아쉬운 순간이 온다. ‘아, 내가 20대 중반으로 돌아간다면 뭐든 마음을 딱 다잡고 할 수 있었을 텐데’라든가 ‘결혼하기 전에, 애를 갖기 전이라면 과감하게 오로지 나를 위한 선택을 했었을 텐데’ 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아마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나를 위한, 오로지 나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기. 그런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 힘듦을 스스로 끝내든 차선책을 택하든, 아니면 미친 것처럼 아예 본인의 전공과 관련 없는 분야에 도전을 하든 스스로 결정하면 그만이다. 본인 스스로가 마음을 굳게 먹고 밀어붙이면 된다. --- pp.107-108
가짜 스펙이 아니라 진짜 스펙을 쌓아라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배팅을 하기엔 저 스펙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남들도 다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일반화되지 않은 새로운 무언가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두렵고, 그렇다고 정말로 취업을 할 수 있을지 확신도 들지 않는다. 차라리 남들이 다 열을 올리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이다. ‘저들도 저렇게 열심히 준비하는데, 저게 맞을 거야’ 하고.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 대부분이 하기 때문에 나도 하는, 임팩트 없는 스펙이 아니라 나의 캐릭터를 여실히 드러낼 수 있는 ‘진짜 스펙’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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