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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

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라

: 무기력한 신앙생활이 살아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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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22g | 150*220*20mm
ISBN13 9788953117310
ISBN10 89531173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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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을 깊이 알고는 싶어도 놀림감은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주님을 섬길 것이다. 그러나 미친 사람처럼 굴지는 않을 테다.’ 이것이 우리의 심정이다. 하지만 교회의 출발은 그렇지 않았다. 교회는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성령의 지배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급진적인 것이 맞고, 그것이 주님의 방법이었다.
‘그렇지만 우리 기독교는 신약 성경 시대보다 훨씬 더 발전했다’라고 할 사람들이 있을 듯하다. 그렇다면 발전한 기독교의 영적인 결과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초대 교회의 ‘세련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을 업신여기지만 그들은 사도행전 4장이 끝나기도 전에 수천 명을 구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다루고 희생적인 사랑을 베풀고 거룩한 활기가 그득했다. 우리 기독교가 정말로 더 발전했을까? --- p.51

오늘 하나님 앞에 홀로 나아가 무엇이 당신의 생을 지배하는지 기도해 보라. 우리가 뭔가의 지배를 받게 되리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금 당장 누구에게 순종할 것인지 결정하라. 성령의 다스림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을 하나님에게 아뢰라. 당신의 깊은 소망과 갈망을 그분에게 보이라. 첫걸음은 그분에게 주도권을 드리는 것이다. --- p.54

목사님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사람을 앞으로 불렀다. 사람들이 앞으로 몰려갔다. 나갈 사람은 다 나간 듯한데 예배당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마침내 목사님이 말했다. “이대로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오늘 성령이 특별한 사람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목사님은 그리스도를 영접할 사람을 또다시 불렀다. 그때 보이지 않는 손이 어깨를 만졌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랑의 영이 나를 감싸는 듯했다. 거짓말이 아니다.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마음이 약해졌다.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걸어갔다. 목사님이 다가왔을 때 나는 마침내 꿇어앉았다. 택시 기사들의 돈을 훔친 날로부터 내가 저질렀던 범행들, 평생 후회할 범죄와 위기의 순간들…. 목사님이 기도하는 동안 인생 전체가 눈앞에서 지나갔다. 그리고 한 음성이 들려왔다. “이때 내가 널 구했다. 이때 내가 널 지켰다. 내가 네 곁에 있었다.”--- p.63

하나님의 책은 하나님께 배워야 메시지의 영적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메시지는 머리에 쌓이는 정보에 불과할 뿐이다. …(중략)… 성경을 제대로 알려면 반드시 성령을 스승으로 모셔야 한다. 성령은 음성과 청각, 두뇌라는 사람의 한계를 능가하신다. 그분은 마음의 교실에서 우리를 가르치신다. 우리가 성경 한 구절을 평생을 읽고 또 읽어도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늘 읽어도 새롭다. ‘왜 이걸 몰랐지?’ 이것이 성령의 가르침이다. 성령의 가르침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탄은 갖은 술수로 교회와 신자들을 속이고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 pp.72-73

우리 교회 교인들은 기도 모임 후 금방 자리를 뜨지 않고 하나님 존전에 더 머문다. 주님 앞에서 기다리면서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을 누린다. 우리가 주일 모임 사이에 시간 간격을 두는 데는 까닭이 있다. 다음 예배 모임을 시작해야 하므로 본당에서 나가라는 암시를 주면 교인들은 성령의 임재에 머무는 달콤한 시간을 놓치기 십상이다.
나는 예배하는 동안에도 성령의 음성에 주의한다. 이따금 가만히 멈추고 다음 지시를 기다릴 때도 있다. 교회를 처음 방문한 사람은 ‘왜 모두 가만히 있는 거야? 예배가 늘어지네. 왜 다음 순서를 하지 않는 거야?’ 하고 궁금하게 여길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공연이 아니다. 예배의 핵심은 주님을 만나고 성령의 생수를 마시고 기운을 차리는 것이다. --- p.83

사탄은 날마다 우리를 공격하는데, 분노로 가득한 영혼은 사탄에 맞서 이길 수 없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에게 충성함으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살았다. 그들은 우리보다 열 배나 더 고달픈 생을 살았는데도 백 배나 더 많은 기쁨을 누렸다. 우리도 성령을 통해 누리는 기쁨을 허락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성령의 기쁨은 가끔씩 찾아드는 일시적인 각성이 아니라 깊고 그윽하게 흐르는 기쁨의 강이다. --- p.103

성령은 강한 햇살이시다. 우리는 잘 살고 있다고 여기지만 성령의 빛이 비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니콜의 경우처럼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을수록 죄를 보는 관점이 더 새로워진다. 아무렇지도 않던 일들이 갑자기 불편해진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처음에는 괜찮다고 여겼던 일들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중략)… 죄를 깨닫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하나님의 역사는 애통하는 자에게 나타난다. --- p.122

오래전 갓 목회자가 되어 배움에 목마르던 시절, 뉴욕 북부에서 열린 성경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가장 값진 교훈은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서 배웠다. 주 강사는 연륜이 깊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는데 마침 내 앞에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가 함께 가던 사람에게 말했다. “성령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문제의 90퍼센트는 해결됩니다.”
귀동냥으로 엿들은 간단한 조언이었지만 평생 잊지 않았다. 비결은 성령을 의식하고 붙잡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피조물이다(고후 5:17 참조). 그리스도의 계획은 성령의 임재 속에서 ‘나’를 ‘그리스도’로 바꾸는 것이다. 예배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 성경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급진적인 계획이다. 하나의 ‘기업 합병’이랄까. 그 합병의 결과는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생이다. --- p.126

성령이 역사하시면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해 신자들을 따로 세우고 파송하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게다가 성령은 사역자들만 파송하지 않으신다. 성령은 우리에게 집을 떠나고 거리를 걷고 상처받은 이웃을 위로하고 주일 학교 교사가 되라고 하신다. 단기 선교 여행을 가고 인생을 바꾸는 중보기도를 하라고 하신다.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기쁨과 하나님이 도우실 수 있는 난관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게 된다. 구경꾼으로 남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216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뜻을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교회를 박해했던 사울이 위대한 사도 바울이 되리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바울은 바리새파 교육을 받고 구약 성경에 능통한 유대인이었다.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 그가 적임자였지만 하나님의 뜻은 달랐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기셨다. 논리적으로는 베드로가 더 적임자일 듯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베드로는 유대인의 사도가 되었다. 하나님의 성령은 위원회도 성격 검사도 컴퓨터 프로그램도 예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역사하신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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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10대와 20대 시절을 보냈기에 브루클린태버내클교회의 위력과 은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오직 성령으로”라는 말은 결단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붙잡아야 할 거룩
한 현실 그 자체다.
김승욱(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을 읽으면서 성령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 그분의 위대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사람의 생각이나 말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끄러운지를 고백하게 하며, 또한 내 삶에서도 성령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사모하게 만드는 책이다.
노창수(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지금 한국 교회와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령님을 환영하고 기도 가운데 그분을 경험하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그분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류영모(한소망교회 담임목사)
우리는 올바른 교리로 적절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그리고 우리를 다스리시도록 내어드릴 때 부으시는 생명의 성령의 능력에 대한 경외가 부족하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사용하셔서 오늘 그분의 기적을 다 이루시기를 바란다.
오대원(한국 예수전도단 설립자, 안디옥선교훈련원(AIIM) 대표)
각 사람 안에서, 각 사람을 통해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시는 성령에 대한 생생한 증언으로 가득한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성령과 동행하는 삶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정현(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짐 심발라 목사님은 ‘성령의 사람’이다. 이 책은 성령님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해 주고, 성령론에 대한 논쟁이 아닌 성령님을 더욱 사랑하고자 하는 도전을 준다. 답답한 신앙의 체증에 꽉 막혀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해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단지 한 목사의 성령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간증집이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성령님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근거로, 쉬우면서도 힘 있게 성령님의 역사를 말해 준다. 뜨거운 감동과 함께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현요한(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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