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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사랑의 언어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사랑의 언어

: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아주 소중한 자녀 양육서

리뷰 총점9.9 리뷰 17건 | 판매지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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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81g | 148*210*20mm
ISBN13 9791186092910
ISBN10 11860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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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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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쉬는 날, 그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평소 직장을 다니느라 집안일을 미뤄둔 아내는 남편이 집안일을 함께 도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은 자기들과 함께 놀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아빠는 오랜만에 쉬고 싶다. 게으름을 좀 부리고 싶다. 텔레비전 리모컨을 잡고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싶다. 그런데 시간을 내달라고 손을 벌리고 있으니 불쌍한 아빠가 아닌가? 시간은 사랑의 표현이다. 시간을 내주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애정이 없다는 사인을 보내는 것과 다름없다. 돈으로 시간을 대신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을 위한 재정적인 투자는 재정적인 투자일 뿐이다. 부모가 공급해주어야 할 시간을 돈으로 대치하려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는다. 아이들이 어린 시기에는 돈보다 시간을 함께해주는 일이 더 중요하다.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면 아이들은 버려졌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형편을 다 고려해주지 않는다. 있는 현실 그대로 해석할 뿐이다.”
1장 누가 뭐래도, 넌 내게 가장 소중해! 중에서

“새벽기도 시간에 이런저런 기도제목이 많다.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시간이 즐겁다. 하늘 아버지와 나누는 개인적인 사랑의 밀어(密語)이다. 그때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수많은 메시지를 받는다. 그런데 새벽기도 시간은 자녀들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왜냐고?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 바로 기도이니까. 내가 해줄 수 없는 것을 하늘 아버지께 부탁하는 일이니까. 그래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당신의 사랑을 새벽기도로 증명하길. 내가 해줄 수 없는 것들을 하늘 아버지께서 다 해주실 것이다. 나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주곤 한다. 아버지 학교에서 하는 훈련이 바로 자녀들을 위한 아버지의 축복기도이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다. 당신 안에만 감추어둔 사랑이 아니라 축복기도로 당신 안에 있는 사랑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부모의 축복기도를 통해 아이들은 사랑을 느끼니까. 하나님은 부모가 손을 얹고 축복하는 기도를 다 들으시고 응답하시니까.”
2장 그래도 널 사랑해! 중에서

“부모라면 다 알고 있다. 아이들을 부려먹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잔심부름을 시키려면 온갖 아양을 떨어야 하고, 선물 공세를 펴야 하며, 그것도 아니면 피 터져라 고함을 질러야 한다. 그런데 아이가 신나서 일하도록 만드는 비결이 있다. 아이의 기분을 돋우어주는 일이다. 아이의 마음을 흔쾌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칭찬요법이다. 칭찬이란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온종일 들어도 지겹지가 않은 게 칭찬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칭찬을 받으면 바보도 천재로 바뀐다.’ 사실 좀 과장된 표현이라 생각될지 모르지만 이건 경험을 통해 나오는 말이다. 아이들을 칭찬해본 부모는 공감할 것이다. 칭찬은 아이들 속에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아이들을 자신의 능력 그 이상으로 살게 해준다. 그렇다 칭찬은 아이들을 천재로 바꿀 수 있다. 칭찬은 마음을 성장시키는 영양제와 같다. 아이들에게 칭찬이라는 영양제를 많이 주면 아이들의 마음은 아름다워진다. 풍요로워진다. 감성이 풍부해진다. 아이들의 마음 농사를 잘 지으려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5장 정말 잘했어. 너무너무 기특해! 중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의 면전에서 자주하는 말이 있다. 해서는 안 될 말이기는 하지만. ‘언니는 공부를 잘하는데, 넌 왜 이 모양이냐?’ ‘넌 매사가 왜 그래? 오빠 반이라도 따라가면 오죽 좋겠냐?’ 속상한 마음에 다른 형제와 비교하면서 자극을 준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아이의 마음에 쓴 뿌리만 돋아날 뿐 오히려 더 반항적이고 도전적인 행동으로 맞대응할 뿐인데. 사실 아무런 효과가 없는 짓인 줄 부모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부모 입장에서는 화풀이를 해보는 게다. 차라리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가리켜 달리 표현하면 좋을 텐데. ‘언니는 책을 좋아하고 너는 운동을 좋아하니, 엄마는 감사할 따름이야.’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표현이 아닌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다른 형제나 또래아이와 비교해가면서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기대하는 만큼 따라오지 못할지라도 수고한 것에 대해 인정해주고 칭찬해주어야 한다. ‘그래도 많은 노력을 했잖니? 그랬으니까 이 정도가 되었지. 수고했어.’ ‘네가 하니까 엄마는 걱정도 안 돼. 다음에는 더 잘할 거야!’ ‘너무 걱정하지 마. 난 네 편이야. 주눅들지 말고 용기를 내.’”
7장 누가 뭐래도, 난 너를 믿어! 중에서

“부모라면 자녀가 잘되길 바란다. 성공해서 여유롭게 살길 원한다. ‘나는 이렇게 살았어도 너희들만은 편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러다 보니 과욕이 생긴다. 실수해서 고통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실패의 아픔을 경험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미 인생을 살아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 인생은 없다는 사실을. 그렇게 살고 싶기는 하지만 그건 허황된 바람일 뿐이라는 사실을. 요셉 역시 광야학교를 거쳐 승리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어쩌면 인생의 정답은 실수와 실패처럼 보인다. 실수와 실패를 통해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부모 된 이들이여, 긴 한숨을 들이쉬자. 더 멀리 보고 더 멀리 뛰기 위해. 인생은 롱런이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이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인생을 단정짓지 말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인생을 논하자.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현재는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 이런 점들이 하나둘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게 인생이다. 다 지나간 것 때문에 너무 호들갑을 떨지 말자. 한때의 실수도, 한때의 실패도 좀 더 여유로운 웃음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갖자. 그래서 자녀들에게 말하자. ‘그대로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지.’”
8장 그래도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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