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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주택, 현금에 답 있다

인구, 주택, 현금에 답 있다

: 대한민국 50대가 감당해야 할 숫자와 통계 이야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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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50g | 153*215*12mm
ISBN13 9791187059493
ISBN10 118705949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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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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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어느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느 것 하나만 영향을 미치고 다른 것은 영향을 받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사회는 변해간다. --- p.19

40년 전에는 늘어나는 신생아 수, 늘어나는 취업자 수, 늘어나는 혼인 수, 낮은 가계부채 비율, 높은 금리, 높은 임금 상승률, 높은 저축률 등이 부동산, 주식,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 숫자들이 우리 경제를 발전시켰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부터 그리고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그 반대 영향이 우리를 짓누를 것이다. --- pp.23~24

저축을 적게 하면 내일은 당연히 오늘보다 쓸 돈이 적어진다. 그걸 알고 있기에 미래가 불안하다. 그래서 예전보다 자산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 p.37

부수고 새로 짓느라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경제가 일시적으로 활기를 되찾는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집들을 부순 자리에 몇 년이 지난 후 기존보다 2배 더 많은 집이 들어선다면 어떨까? 살 사람은 적은데, 내놓은 집이나 새 집이 터무니없이 많다면? 아파트 대량 공급의 저주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 p.52

왜 돈 있는 대기업에서는 주택에 투자하지 않을까? 기업들은 두부 공장도 사고, 순대 공장도 사고, 빵집도 사고, 식당도 사고, 편의점도 사서 서민들이 하고 있는 생계형 사업에 뛰어들어 투자하면서 왜 주택에는 투자하지 않고 지어서 팔려고만 할까?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 p.61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虎死留皮 人死留名)’고 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른 것 같다. 호사유피는 동일한데 사람이 죽으면 이름은 간데없고 집만 덩그러니 남는 것 같다. 호사유피 인사유택, 즉 사람은 죽어서 집을 남긴다고 해야 맞다. --- p.90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퇴직은 그 사람의 사고와 삶의 방식에 매우 큰 변화를 불러온다. 퇴직이 한 사람의 인생을 급격하게 바꾸듯이,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퇴직하면 그것은 곧 사회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사회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자산을 관리하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 pp.118~119

은퇴와 이사의 공통점은 퇴직하는 날, 이사하는 날까지는 몸으로 느끼지 못한다는 데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직접 닥치고 나서야 현실로 받아들이지만, 현명한 사람은 미래에 닥칠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해보고 예방주사를 맞은 후 미래를 대비한다. --- p.141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는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해가는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기였다.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떻게 이 전환기를 맞이해야 할까? --- p.148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의 우리나라와 사회?경제?금융 환경이 비슷한 나라들을 찾아 투자하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투자 기간을 짧게 보지 말고 최소한 10년 이상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많다. --- p.153

우리나라에서 60세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당신에게 60세는 어떤 의미인가? 우리 사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당신의 60세는 어떤 의미인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60세 이전과 이후는 커다란 변화가 있다. 사회에서, 노동시장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조차 커다란 인식의 변화가 있고 법적·제도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다. --- pp.160~161

우리가 앞으로 겪어야 할 위기는 단순한 하나의 이유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세상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거대한 흐름과 함께 오는 위기다. 지금 당장 피부에 와 닿는 체감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위기일 수 있다는 말이다.
--- pp.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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