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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개인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 종잣돈 불리기부터 노후 자금 마련까지 재테크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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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54g | 152*215*30mm
ISBN13 9788970909073
ISBN10 897090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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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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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지금처럼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고 거품이 꺼지는 상황에서는 뭘 해도 돈 벌기 어렵다. 벌기보다 잃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이젠 투자해서 돈 벌 가능성이 적으니 공격적 투자를 삼가야 한다. 무엇보다 빚부터 줄여야 한다. 이자와 더불어 세금도 되도록 적게 낼 길을 찾아야 한다. 부동산 같은 자산은 가치 하락을 줄일 길을 찾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산을 활용해서 비록 수익성은 낮더라도 꾸준히 현금을 만들어 낼 방도를 찾는 것이다. 사업을 벌여 돈 벌기도 힘든 상황이므로 창업은 마지막까지 미루는 게 좋다. 지금 일자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신통한 대안이 없는 한 웬만하면 붙들고 놓지 않아야 한다.
(중략)
세상 흐름을 바르게 읽는 것은 이를테면 이런 얘기다.
자산 거품이 일 때 ‘적당히 빚지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겁 없이 거품 낀 부동산을 사는 이가 있다. 그런가 하면 경기 침체기엔 ‘길게 보라’는 권고를 외면하고 시세가 더 떨어질까 우려한 나머지 헐값에 자산을 처분해 버리는 이도 있다. 자기 나름으로는 시류를 따라 잽싸게 움직이는 것이지만 세상 흐름을 바르게 읽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다. 그러지 말자는 것이다.
남의 유혹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주로 인터넷, 신문, 방송 등 각종 미디어에서 만나는 소위 전문가의 이야기를 과신하지 말자는 이야기다. 과거 부동산 붐 때 신문 방송은 기사며 광고로 열심히 투자를 권했다. 지금은 경제가 저성장기로 접어들어 ‘재테크 패러다임이 달라졌다’며 부산을 떠는데, 그렇다고 이젠 투자를 삼가라는 것도 아니다.
‘지금 같은 저성장기에는 이런 상품 저런 상품이 좋다’며 여전히 투자를 권한다. 예를 들면, 요즘 미디어에 흔한 재테크 전문가의 조언 중에는 부동산에 집중된 자산을 일부 처분해 금융 투자 상품에 넣으라는 것이 많다. 자산이 온통 부동산에만 몰려 있다면 문제일 것이다. 그렇다고 집 팔아 금융 투자 상품에 넣는 것이 그렇게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으냐 하면 길게 볼 때는 꼭 그렇지도 않다.
요즘같이 영악한 시절 남의 얘기를 꼼꼼히 따져 보지 않고 ‘전문가가 그러더라’, ‘방송이 그러더라’며 따라 나섰다가는 쪽박 차기 십상이다. 미디어가 쏟아 내는 재테크 기사 중 광고나 다름없는 것이 흔하고, 전문가의 재테크 조언도 그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조언 중에는 알게 모르게 ‘영업’을 염두에 둔 것도 많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증권사 소속 전문가면 아무래도 증권 투자를 권하고 보험사 소속 전문가면 보험 가입을 권하게 마련이다.
세상 물정이나 남의 말을 분별하려면 자기만의 안목이 있어야 한다. 안목을 키우자면 몸소 공부하는 것밖에 길이 없다.
---머리말 중에서
둘째, 외국인 따라 하기 심리를 악용해 함정을 파는 ‘검은머리 외국인’의 단타 매매에 걸려들 수 있다. ‘검은머리 외국인’이란 실제로는 한국인이지만 외국인을 위장해 주식을 매매하는 이들이다. 이들은 전형적으로 해외에서 개인 계좌를 만들거나 법인을 만들어 법인 계좌를 연 다음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매수해 증시에 마치 외국계 자금이 유입된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런 뒤 자기네가 투자한 종목에 일반 투자자의 매수가 붙어 주가가 뛰면 싹 팔아 치우는 단기 매매를 일삼는다. 보통 외국인은 자금력과 정보가 좋아서 우량 종목을 잘 고르니 외국인이 투자하는 종목은 시세가 뛴다고 믿고 추종 매수하는 투자자 심리를 악용해서 득을 보려는 투자 행태다. ---p.81, ‘외국인 따라 투자하기의 함정은?’ 중에서

CB나 BW는 은행 예금 금리는 너무 낮고 부동산이나 주식 경기도 별로여서 마땅히 투자할 데가 없을 때 주목할 만한 투자 수단이다. 여윳돈이 꽤 있는데 은행에 예금하자니 이자가 적어 성에 차지 않고, 주식은 당장 투자해서 재미 볼 확신이 없을 때, 우선 수익성이나 위험도 면에서 예금과 주식의 중간쯤 되는 채권에 투자해 확정 이자를 받다가, 뒷날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주가가 뛰면 주식으로 바꾸거나(CB의 경우) 새 주식을 인수함으로써(BW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노려 볼 수 있기 때문이다.---p.113, ‘후순위 전환 사채·신주 인수권부 사채 투자의 좋은 점은?’ 중에서

수익률이 기간별로 들쭉날쭉해 손해 볼 위험까지 감안할 때 단지 수익률만 봐서는 어떤 펀드의 수익률이 더 높은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샤프 지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 샤프 지수는 펀드마다 기간별 수익률이 들쭉날쭉한 정도가 같다고 놓고 각 펀드의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 주기 때문이다. 가령 어떤 펀드의 샤프 지수 값이 다른 펀드에 비해 높다면 그 펀드는 다른 펀드와 수익률의 변동성(곧, 투자 위험 정도)이 같다고 놓았을 때 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는 얘기다.---p.151, ‘펀드를 고를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으면 좋을까?’ 중에서

연금 액수는 가입자의 나이와 주택 가격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 2012년 8월 현재 만 60세인 가입자가 종신 지급 정액형으로 설정할 경우, 시가 5억 원짜리 집을 맡기면 평생 매달 120만 원씩 받을 수 있고, 3억 원짜리 집을 맡기면 매달 7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의 나이가 만 70세인 경우, 5억짜리는 약 173만 원, 3억 원짜리는 약 104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주택 시세나 시중 금리가 어떻게 변하든, 가입자가 얼마나 오래 살든 변함없이 정한 액수를 준다. 연금을 지급받는 방식은 종신 지급 방식과 일정 금액 인출 가능 금액을 설정해 놓고 나머지를 지급받는 종신 혼합 지급 방식으로 크게 나뉜다. 또 지급 방식은 정액형, 증액형, 감소형으로 세분화된다.
---p.223, ‘주택 연금, 내가 받는다면 어떻게,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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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첫 번째 투자 원칙이 ‘원금을 잃지 마라’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재테크 서적이 대박을 꿈꾸게 하고 은행·증권사·보험사 직원들조차 고객들에게 고수익을 강조하지만,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해서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최소한 원금을 잃지 않으면서 불리는 법을 안내한다.
『개인 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은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언론 기사의 함정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투자자에게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 경외감까지 갖게 한다.
20대 대학생과 자산 관리 초보자인 직장인에게 강력 추천할 뿐 아니라 자산 관리에 자신 있다고 자부하는 분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금융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금융 기관 직원들 역시 고객에게 격(格) 있는 자산 관리 서비스를 위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 서춘수·신한은행 반포래미안 지점장(前강남PB센터장)

경제 저성장기에는 자금 조달 금리, 수수료, 세금 같은 투자비용을 꼼꼼히 분석하여 장기·
분산 투자하지 않고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개인 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은 저성장기에 일반 개인이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방법을 제안하고, 사전에 이해하고 있어야 할 내용을 친절한 문답 형식으로 풀이했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투자 리스크에 대비하여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잘 담아내고 있다.
‘이렇게 했더니 성공했다’는 식의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여느 재테크 책과 달리 철저히 독자 중심으로, 이론과 실제를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읽고 나면 투자에 대한 시야가 확실히 넓어졌음을 깨달을 것이다.
강창희·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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