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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VS 프로이트

루이스 VS 프로이트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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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34*202*30mm
ISBN13 9788936513634
ISBN10 893651363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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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신의 존재에 관하여
· 프로이트: 하나님은 부모의 권위를 투사한 존재이며 인간의 양심은 부모의 가르침에서 유래한다.
· 루이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양심, 즉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을 남겨 주셨다. 그래서 어느 시대에나 자신의 양심에 따르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나왔다.

사랑에 관하여
· 프로이트: 인간애, 부모자식의 사랑, 가족애, 우정, 연인의 사랑 등 인간의 모든 사랑은 성적 사랑과 성적 욕구가 무의식에 있는 사랑으로 나누어진다.
· 루이스: 모든 사랑이 다 성적 사랑은 아니다. 결혼생활에서도 행복은 성적 일치보다 상당히 더 많은 요소에 달려 있다. 내가 성애를 느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고 가족애나 우정을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으나, 선인에게든 악인에게든, 노인에게든 젊은이에게든, 관계가 먼 사람에게든 가까운 사람에게든 아가페(하나님의 사랑)를 실천할 수 있다.

성에 관하여
· 프로이트: 성적 사랑은 모든 행복의 원형이다. 나는 비교할 수 없이 자유로운 성생활을 옹호한다. 그러나 나 자신이 그러한 자유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 루이스: 성 충동을 잘 조절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신의 성을 더 잘 이해한다. 덕은―심지어 덕을 추구하기만 해도―빛을 주지만, 방탕은 우리를 안개 속에 빠뜨린다.

인간에 관하여
· 프로이트: 나는 대체로 인간에게 선한 것이 별로 없음을 알게 되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인간들이 공적으로 이런저런 도덕적 원리에 동의하든 아무것에도 동의하지 않든지 간에 대부분의 인간은 무가치하다.
· 루이스: 평범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가 함께 농담하고, 일하고, 결혼하고, 윽박지르고, 이용하는 사람들은 불멸의 존재들이다. 그들은 불멸의 공포이거나 영원한 광채이다…….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대상 중 가장 거룩한 대상이다.

나이 듦에 관하여
· 프로이트: 인생이 힘들고 기쁨이 없다면, 그리고 너무나 비참하여 죽음만이 우리를 구해 주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면, 오래 사는 게 뭐가 좋겠는가?
· 루이스: 가을은 가장 좋은 계절이다. 나는 노년이 인생의 가장 좋은 때가 아니라는 말을 믿을 수 없다.

죽음에 관하여
· 프로이트: 신을 믿지 않는 운명론자로서 나는 죽음의 전율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 루이스: 당신은 죽음을 친구요 구원자로 볼 수 없는가? 죽음은 당신을 괴롭히는 육신을 벗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죄책감을 벗어 버리거나 지하실에서 빠져 나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두려워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종교와 철학에 대하여
· 프로이트: 인류의 종교는 대중 망상이며 인간의 보편적 강박 신경증이다. 칸트가 ‘별이 총총한 하늘’과 인간 내면의 도덕률을 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로 이용하는 것은 정말 이상하다.
· 루이스: 프로이트는 신경증 치료에서는 전문가이지만 일반 철학에서는 아마추어이다. 그가 자기 분야를 떠나 내가 아는 분야에 관해 말할 때마다 그 부분에 아주 무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 사람의 세계관이 삶의 이해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이처럼 세심하게 그린 책은 처음이다. 자료 검증이 철저하고, 논증은 탄탄하며, 문체는 읽기 쉽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님과 도덕률의 존재를 인정하는 유신론이 무신론보다 삶의 의미와 행복을 주는 원천임을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대면을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 강영안 (서강대 철학과 교수)
“『루이스 대 프로이트』에서 무신론적 달변가 프로이트의 논증을 뒤엎고 유신론적 세계관을 명쾌하게 밝히는 루이스는, 지성 연마를 게을리 하는 신앙인들의 핑계를 무색케 한다. 무신론자든 유신론자든, 아무리 바쁘더라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신념은 무엇이며 과연 그 신념대로 살고 있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 김영길 (전(前) 한동대 총장)
“삶의 지도를 그려 주어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관은 모든 사람의 관심사이다. 신앙인이었던 루이스뿐 아니라 불신자였던 프로이트도 분명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논쟁을 벌였더라면 많은 것을 보여 주었을 두 사람의 만남이 책으로나마 시도된 것은 감사한 일이다. 이 책의 장점은 두 세계관의 극명한 대조를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삶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보여 준 데 있다.”
- 신국원 (총신대 신학과 교수)
“니콜라이 박사의 책 『루이스 대 프로이트』는 깊이 있으면서도 아주 재미있다. C. S. 루이스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너무나 다른 인생관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환상적인 책을 읽을 시간을 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내려놓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 랠프 라슨 (존슨앤존슨 회장)
“아맨드 니콜라이는, 현대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두 닻인 동시에 딜레마인 루이스와 프로이트에 대해 정곡을 찌르며 노련하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실존했던 두 천재들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이 무엇을 갈망하며 추구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다. 니콜라이 교수는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신념을 탁월하게 조화시켜 보여 준다. 나는 끝까지 이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켄 번즈켄 번즈 (기록영화 제작자)
“하버드 대학교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니콜라이 교수의 강의를 들었던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이었다. 니콜라이 교수는 25년 이상 루이스와 프로이트에 대해 강의하고 연구한 결과를 이제 우리 모두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 탁월한 책은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것이다.”
- 티모시 존슨 (ABC 뉴스 의학계 편집 담당)
“『루이스 대 프로이트』는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비교하고 멋지게 정리하여 이제껏 인류가 던져 온 가장 중요한 질문들―신은 존재하는가? 그는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을 곰곰이 생각할 기회를 주는 매우 흥미 있는 책이다. 진리와 인생의 의미, 신의 존재에 관해 해답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깊이 있는 책이다.”
-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 게놈 연구소장)
“공정하고 학문적이며 객관적인 책이 있는가 하면, 도전적이고 흥미를 끌며 주관적인 감동으로 이끄는 책이 있다. 만약 양면을 다 갖춘 책이 있다면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루이스 대 프로이트』가 바로 그러한 책이다. 나는 머리와 가슴 속 깊이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삶에 빠져들었다. 이 책은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면 결말을 보아야 한다.”
- 피터 크리프트 (『고통 이해하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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