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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학과 인문학

정보과학과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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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10g | 153*224*14mm
ISBN13 9791196678333
ISBN10 119667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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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학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물리학과 수학 정도이나, 이 분야에서도 조차 아직 주류의 학문으로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다른 분야에서는 더더욱 학문적 개념으로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정보 사회에 발맞추어 정보란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그저 실용적 의미에서 사용되는 정도이다. 그래서 과학적인 정보개념을 여러 다른 분야에도 학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보란 개념의 학제간 확장이 필요했다.
--- p.7

정보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정보의 정성적인 면을 어떻게 과학적인 개념과 연결시키느냐이다. 그래서 이를 위해 도입된 것이 정보의 차원이다. 그리고 인문학의 여러 정보현상을 설명하는데 정보의 차원과 함께 가장 중요한 두 개념이 있는데, 이것이 ‘정보의 보존력과 해체력’이다. 이러한 정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개념들과의 연결을 시도해 보았다.
--- p.8

정신분석을 기초로 한 정신의학의 병리적 현상에 대해 정보 이론적인 통합을 시도해 보았다. 이를 통해 늘 평행선을 달리던 정신분석과 뇌과학이 정보이론을 통해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 p.8

정보는 물질의 질량과 에너지와 상호 교환 가능한 정량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정보는 정량보다 정성定性이 더 중요한데, 이를 과학과 인문학에서 잘 조율한다면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하는 훌륭한 언어가 될 가능성이 있다.
--- p.138

철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진리를 찾아가는 인식의 과정을 정보와 그 처리 과정으로 설명하였고 존재의 문제에 대해서도 정보존재론digital ontology과 정보구조 실재론informational structural realism을 통해 정보를 통한 새로운 존재론을 규명해보려고 하였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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