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시바총신여동문 출판사에서 신학총서 1, 2권에 이어 어느새 세 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책은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여성사역자들의 사역스토리를 담았습니다.
네 명의 주의 용사들의 이야기는 지역과 대상은 확연히 다르지만 복음의 불모지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개척자들’ 이라는 점에서 매우 닮아 있습니다. 저자들은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에 용사처럼 분연히 일어나서 아무도 가지 않은 외롭고 외진 곳에 새로운 길을 내고 새들이 깃들어 노래하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없는 매 순간순간을 인내하고 기도했을 이 분들의 삶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자들의 삶 자체가 생명을 담은 복음이요, 결실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아낌없이 쏟아 부은 헵시바총신여동문 출판부에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서로에게 든든한 동역자요 지원군인 ‘총신 신대원여동문회’ 회원들의 끊임 없는 기도와 응원이 말할 수 없는 힘이 되었 기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열정과 헌신이 식어가는 한국교회가 신앙을 다시 회복하고 한층 더 성숙하게 되는 신령한 자양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성 사역자들의 헌신에 의해 만들어진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은 은퇴한 여성 사역자와 현역에서 헌신하는 여성사역자들을 위해서 쓰여집니다.
총신대학 신대원 여동문회 회장 장혜정 96기
총신대신학대학원 여동문회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개척의 여인들”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축하합니다. 복음을 접하지 못했든지 혹은 신앙이 메말라 영적으로 회색지대가 돼버린 암담한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심어 생명의 희망을 노래하기 위하여 개척의 길로 뛰어든 여성전사들의 이야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가끔 남성과 여성을 주제로 하는 격렬한 토론마당의 열기가 뜨거울 때면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남성 아니면 여성, 더 우월하다고 열변을 토하는 모습들이 원천적으로 우습지 않나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 의도대로 각각의 자리에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협의구성원으로 살아가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그보다 심각한 것은 기독교세계를 침범하는 비성경적인 사조들, 즉 동성애나 사이비이단들이나 네오마르크시즘이나 덩샤오핑 사상이나 유신론, 진화론 등의 불온 불순한 세력에 성경적 가치로 단호히 맞서는 신앙의 결집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여전도사님들의 책을 통해 알려지는 개척의 소식은 갈급한 영혼에게 한 모금 시원한 물줄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거나 세상에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취하여 머리 잘린 삼손처럼 무기력하게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사명자들에게 참회록을 읽고 통곡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총신대신학대학원 출신 전도사님들이 분주하고 고달픈 복음전선에서의 피눈물 나는 노고를 글로 담아 책으로 낸 귀하고 자랑스러운 이 일을 다시 한 번 치하와 함께 격려와 축하를 드립니다.
총신71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장, 익산동산교회 전계헌 목사
이 책은 네 분의 여성 목회자가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며,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복음의 기념비를 쓰고 있는 ‘4인 4색 행전’이다. 첫 번째 저자는 복음화 율이 1%도 채 되지 않는 영적 불모지에서 17년 째 보화를 캐고 있는 눈물의 개척 스토리로 읽는 이로 하여금 눈물의 샘을 열게 한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밤낮으로 울고 있는 소쩍새처럼’ 한 영혼 구원을 위해 밤낮으로 눈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눈물이 기도를 감사의 조건으로 고백하고 있다.
두 번째 저자, 이순옥 목사는 탈북과정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복음으로 통일 대한민국의 문을 열기위해 하나님께서 파송한 ‘통일선교사’이다. 하나님께서 통일의 마중물로 보내준 3만 2천 여 명의 새터민 선교를 통해 북한교회 재건과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는 미래 ‘통일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 저자, 김영애 선교사는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온 다문화 가족과 이주노동자의 선교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오신 ‘이주민 선교사’ 대모이시다. 이주민 선교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글들은 많은 감동과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저자, 최효심 선교사는 ‘선교사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스페인에 교회를 개척하여, 선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21세기 사도행전’적 사역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마치 한국교회의 모형을 수출한 느낌을 주면서도,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30년 전 선교사들에 의해 ‘복음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이 이제 최효심 선교사를 포함한 2만 8 천 여 명의 선교 사를 파송하여,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의 원고를 눈 한번 떼지 않고, 밤을 지새우며 읽는 동안 나자신이 참으로 행복하고 영적으로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복음의 열정과 헌신이 식어가고 있는 한국교회를 회복할 수 있는 영적 비타민이 되길 소망하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천만 성도에게 일독을 권면한다.
CTS 인터내셔널 회장 주대준 장로(세계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와 삶을 요구하고 있다. 총신을 향한 거룩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환경과 여건을 넘어 헌신된 여성 사역자들은 놀랍게도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앞서 사역하는 여성 사역자들의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헌신된 사람들의 모습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 사역을 동일하게 감당하고 있는 더 많은 여성 사역자들의 역할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더욱 당당하게 펼쳐지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향하여 역사하시는 모습을 함께 발견하고, 더 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대한다.
총신대학교 총장 이재서
여성 사역자, 그들은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었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있기까지 여성 사역자들이 바친 소리 없는 눈물과 희생과 고결한 헌신에 머리숙여 감사한다. 온 열정을 쏟아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는 그들의 사역을 이제 교회와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현대는 다양화, 전문화 시대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전문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할 때다. 여성사역자들이 가진 풍부한 자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복음 사역에 더욱 활발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여성이 있기에 미래가 있고 여성에게서 미래의 희망을 본다. 이 믿음의 이야기가 한국교회사에서 쟁쟁히 기억되고 본으로 남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분들께 추천한다.
총신대학 신대원 총동창회 회장 남현교회 이춘복 목사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