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490g \| 14821030mm
ISBN13	9788930086592
ISBN10	893008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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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장훈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민주주의재단(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레이건-파셀 펠로(2005)를 거쳤고 전 한국정당학회장이다. 현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장이다.

저자 : 정진민

미국 시라큐스대학교(Syracuse University)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한국정당학회 회장, 현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저자 : 정영태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니가타대학교 초빙교수(2009), 다문화 및 사회통합연구센터장을 거쳤다. 현 인하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이다

저자 : 김민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University of Iowa)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 의정연수국 교수(1999～2001)를 거쳤다. 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한국정당학회 부회장,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 이다.

저자 : 정준표

미국 로체스터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 조교수, 대한정치학회 회장이었다. 현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저자 : 김준석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행정학부 교수이다.

저자 : 김용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머숀연구소(Mershon Center) 방문교수(2006～2007)로 있었다. 전 한국지방정치학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이었다. 현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소장이다.

저자 : 유진숙

독일 브레멘대학교(Bremen University)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Friedrich Ebert Stiftung) 펠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현 배재대학교 정치언론학과 교수이다.

저자 : 엄기홍

미국 켄터키주립대학교(University of Kentucky)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정치자금센터장, 하버드-옌칭연구소 방문학자(2010～2011)를 지냈다. 현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저자 : 이재철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행정학부 교수이다.

저자 : 박명호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 방문교수(2009～2010), 한국정치학회 연구이사(2011～2012)를 지냈다. 현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행정학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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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치른 지 한 달여. 경합한 두 후보에게는 ‘전부’ 혹은 ‘전무’를 다투는 승부였을지 모르나 한 표를 행사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는 그 결과가 자신의 선택과 일치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엄연히 받아들여야 할 새 정권의 출범을 의미한다. 뜨거웠던 온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어느덧 사그라졌다. 대통령 한 사람이 천지개벽하는 새 세상을 열 것이라는 믿음은 애초부터 누구에게도 없었는지 모른다. 다만 식어버린 열기 앞에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한 가지는 과연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 한국 정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숙하기 위해 한 보, 아니 반 보라도 전진했는가 하는 점이다. 과거가 된 어제의 오늘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궁리해야 성숙이 있고 발전이 있다. <br/><br/>이러한 되돌아보기를 도와줄 책이 바로《공정사회와 정치개혁》이다. 정당학회장을 역임한 장훈의 주도 아래 총 11명의 필진이 모여 한국사회의 ‘공정성’을 키워드로 한 한 권의 책을 엮어 냈다. 이 책에 실린 9편의 글은 1987년 민주화 과정에서 한국의 정치제도가 통치의 효율성과 정치체제의 안정성을 강조하는 순수다수제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공통의 인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후 한국정치의 궤적은 강력한 다수제 모델에서 온건 다수제로 꾸준히 이동하며 개혁되어 왔고, 그 중심에서 ‘공정성’이 화두이자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민주화 25년을 넘긴 지금 공정성의 의미와 효과를 제도개혁의 관점에서 숙고하는 작업은 의미 있는 일이며 새 정부의 새 5년을 앞둔 지금 더욱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br/><br/>정치개혁의 이론과 실천은 마땅히 종합적으로 구상되고 실천되어야 한다는 관점에 따라 구성된 이 책은 1부 정당정치와 공정성, 2부 선거제도와 공정성, 3부 정치자금제도와 공정성, 총 3부로 나뉜다. 제도권 정치의 중심 행위자인 정당의 구성과 활동에서부터, 정당활동의 주무대인 국회의 운영과 선거운동, 그리고 정치자금의 조성과 국고보조금의 배분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주제들이 ‘공정성’이라는 하나의 키워드 아래 자유롭게 변주된다. 이 책이 한국 정치개혁 논의의 신선한 새 출발을 촉발하는 이론적 계기를 촉발하며 더욱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일보전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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