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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12월 1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18쪽 | 296g | 140*210*15mm |
| ISBN13 | 9791189249250 |
| ISBN10 | 1189249251 |
생각하는 힘은 유일한 무기가 된다
: 불확실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각의 기술
야마구치 요헤이 저 / 구수진 역
|
빈티지하우스
|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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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비즈니스맨 top100 3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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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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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애슬리트로서 나의 종목은 ‘메타 사고’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추상과 구체의 ‘거리’를 경쟁하는 것이다. 운동경기에 비유하자면 높이뛰기와 비슷하다(메타 사고에 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세상에는 사고법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생각을 유도하는 단어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지컬 씽킹, 혹은 why?(왜?), so what?(그래서 어떻게 된 것인가?)을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사고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툴이나 단어는 ‘보조 바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좀 더 깊은 뜻이나 개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하는 행위의 본질이 아니며 사고력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아니다.
--- p.25, 「생각하는 힘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사회인에게 요구되는 기술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 ‘생각하는 힘’이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기술이라고 확신하게 된 것은 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부터다.
나는 당시 M&A를 전문으로 하는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 날 클라이언트인 투자은행의 대표가 컨설턴트들이 준비한 방대한 리포트를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보나 분석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가장 코어(본질적) 가치의 원천은 무엇인지, 그것이 알고 싶을 뿐입니다.”
이 질문은 무척이나 심오하다. 회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단순히 수집하고 분석해서는 답을 찾기 어렵다. 정보를 분리·결합하여 결정적인 포인트를 통찰해야 한다.
--- p.33, 「왜 생각하는가?」중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요점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사회에 개인의 인생을 끼워 맞추던 시대는 끝난다. 국가라는 단일사회는 융해되어 몇 개의 커뮤니티로 분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그곳에 스며든다. 한 명이 복수의 커뮤니티에 소속되는 것은 당연해진다. 개개인이 마치 복수의 인격을 갖고 있었다는 듯 각 공동체 속에 녹아든다.
커뮤니티는 기본적으로 수평사회다. 그곳의 언어는 돈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신용, 공헌, 품위다. 돈은 수직사회의 언어로 남아 있지만 수평사회(커뮤니티) 속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돈은 주로 가치관이나 스타일이 다른 커뮤니티 사이의 언어로 사용된다.
--- p.103, 「2020년 이후의 세계」중에서
기장주의 경제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거래가 디지털 대장에 기장되고,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공유되기 때문에 속이거나 감추는 일이 불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가 실현될 것이다(블록체인의 정체는 ‘분산 대장’이며, 블록체인은 기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일을 하면 크레딧을 받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크레딧이 깎인다. 길에서 노인을 도우면 크레딧을 받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크레딧이 깎인다. 발언에 공감을 얻으면 크레딧을 받고 반감을 사면 크레딧이 깎이는 식이다.
--- p.136, 「경제에 돈은 필요한가?: 비화폐경제의 출현」중에서
요즘 들어 AI나 로봇이 인간의 일을 빼앗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지만, AI 위협론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AI는 사고하지 않는다. 단지 계산할 뿐이다. 계산에 아무리 많은 함수와 변수를 사용한다고 해도 차원을 넘어서지 못한다.
AI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정보의 최적화다. AI는 ‘프레임 문제’에 대처하지 못하는 데다가 상위 차원에서 사물을 파악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인간의 강점이다.
세상에는 사고법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생각을 유도하는 단어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지컬 씽킹, 혹은 why?(왜?), so what?(그래서 어떻게 된 것인가?)을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사고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툴이나 단어는 ‘보조 바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좀 더 깊은 뜻이나 개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하는 행위의 본질이 아니며 사고력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아니다.
--- p.25, 「생각하는 힘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사회인에게 요구되는 기술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 ‘생각하는 힘’이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기술이라고 확신하게 된 것은 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부터다.
나는 당시 M&A를 전문으로 하는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 날 클라이언트인 투자은행의 대표가 컨설턴트들이 준비한 방대한 리포트를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보나 분석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가장 코어(본질적) 가치의 원천은 무엇인지, 그것이 알고 싶을 뿐입니다.”
이 질문은 무척이나 심오하다. 회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단순히 수집하고 분석해서는 답을 찾기 어렵다. 정보를 분리·결합하여 결정적인 포인트를 통찰해야 한다.
--- p.33, 「왜 생각하는가?」중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요점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사회에 개인의 인생을 끼워 맞추던 시대는 끝난다. 국가라는 단일사회는 융해되어 몇 개의 커뮤니티로 분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그곳에 스며든다. 한 명이 복수의 커뮤니티에 소속되는 것은 당연해진다. 개개인이 마치 복수의 인격을 갖고 있었다는 듯 각 공동체 속에 녹아든다.
커뮤니티는 기본적으로 수평사회다. 그곳의 언어는 돈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신용, 공헌, 품위다. 돈은 수직사회의 언어로 남아 있지만 수평사회(커뮤니티) 속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돈은 주로 가치관이나 스타일이 다른 커뮤니티 사이의 언어로 사용된다.
--- p.103, 「2020년 이후의 세계」중에서
기장주의 경제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거래가 디지털 대장에 기장되고,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공유되기 때문에 속이거나 감추는 일이 불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가 실현될 것이다(블록체인의 정체는 ‘분산 대장’이며, 블록체인은 기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일을 하면 크레딧을 받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크레딧이 깎인다. 길에서 노인을 도우면 크레딧을 받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크레딧이 깎인다. 발언에 공감을 얻으면 크레딧을 받고 반감을 사면 크레딧이 깎이는 식이다.
--- p.136, 「경제에 돈은 필요한가?: 비화폐경제의 출현」중에서
요즘 들어 AI나 로봇이 인간의 일을 빼앗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지만, AI 위협론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AI는 사고하지 않는다. 단지 계산할 뿐이다. 계산에 아무리 많은 함수와 변수를 사용한다고 해도 차원을 넘어서지 못한다.
AI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정보의 최적화다. AI는 ‘프레임 문제’에 대처하지 못하는 데다가 상위 차원에서 사물을 파악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인간의 강점이다.
--- p.166, 「2020년 이후, ‘일’은 이렇게 변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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