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신앙 훈련을 받으며 나를 인도하시던 하나님의 짜릿한 손길을 잊을 수 없다. 얼마나 사모하고, 얼마나 기다리며 울고 웃던 시간이었는가. 하루하루가 감격과 간증이 넘치는 삶이었다. 뱃사람은 바다만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피가 뜨거워진다고 한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만 생각해도 좋고 산에 오를 날을 기다린다고 하지 않는가. 이스라엘 사람에게 “광야廣野”가 그런 곳이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이다.
---「Part 1 - 거룩한 인격, 그리스도 중심의 삶 / 01 말씀과 삶 - 내 인생의 광야」 중에서
예수님은 결코 주입식이나 일방적으로 신앙을 강조하신 적이 없으시다. 듣고, 깨닫고, 질문하면서 스스로 인지하고 제대로 알아가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일방통행과 같은 주입식은 상대방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없다. 신앙 인격을 제대로 다듬기 위해서는 내게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무턱대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신앙에 대한 자신만의 “고민”과 “앓음”의 과정이 필요하다.
---「Part 1 - 거룩한 인격, 그리스도 중심의 삶 / 02 성경적인 삶 - 그리스도를 아는 만큼 성장한다」 중에서
창세전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십자가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계획과 놀라운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지속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나의 자아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만 살아나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때 우리는 참된 예배자의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신앙적 고백이다. 우리는 종종 이 사실에 대해 무감각해지려 한다. 그 가치를 무시하고 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가 없다.
---「Part 1 - 거룩한 선언, 증인의 삶 / 04 거룩한 삶 - 하나님의 은혜」 중에서
주님은 신앙의 수레바퀴를 잘 다듬도록 우리에게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를 주셨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하고 동시에 재생산하는 사역자를 세우게 한다. “수레바퀴의 삶”을 점검하는 것은 영적 변화와 신앙 인격을 만드는 데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에서 “수레바퀴의 삶”을 공식화하고 매번 반복 훈련하도록 권면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중략)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를 만들면서, 그리스도인의 8가지 기본생활 [수레바퀴의 삶]을 시스템 안에 넣어 신앙생활 다지기가 습관이 되도록 했다.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는 매일 수레바퀴의 삶을 점검함으로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하게 한다.
수레바퀴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축으로, 말씀, 기도, 예배, 섬김, 증거, 교제라는 6개의 살이 그리스도께 순종이라는 테두리와 서로 맞물려 있다.
---「Part 2 - 거룩한 선언, 증인의 삶 / 06 수레바퀴의 삶」 중에서
제자들은 두렵지 않았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셨고, 그에게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직접 말씀을 들었으므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을 것이다. 제자들은 이 일에 “증인”이 되기 위해 당당하게 선포하고자 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다리라” 하셨다.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이 온다는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아직도 무엇이 부족했을까? 다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말씀에 순종하여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며 말씀과 기도에 힘썼다.
---「Part 2 - 거룩한 선언, 증인의 삶 / 08 증인의 삶 - 증인 된 제자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