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추적 인터뷰. 미국 대학입시를 둘러싼 르포.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 미국 대학의 입시 과정, 장학금, 그것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이 책만큼 생생하고 자세히 보여주는 책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우리는 저자가 다년간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쓴 이 책을 읽고 우리 입시제도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한 명의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고 대학 생활을 하는 것은 개인의 성적과 의지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학생을 둘러싼 정교한 사회적 조건들에 의해 누군가는 '성취형'으로, 누군가는 '소득형'으로 자신의 앞날을 선택하고 또 생활한다. 이 과정에서 대학은 사회이동의 수단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불평등을 공고화하며 우리가 사는 시대를 21세기형 귀족제로 만들었다. 정책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풍부한 사례를 통한 이 이야기의 끝에서 우리는 "공교육을 활성화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 엄기호 (사회학자)
폴 터프는 귀중한 철학과 소신을 지닌 사람이다. 굉장히 총명하고 박식한 그는 흔들림 없이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미국 대학 교육 시스템의 성과와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위기에 놓인 대학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지 못할 때 사회가 어떤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파헤친다. 꼭 읽어봐야 할 놀라운 책이다.
- 주노 디아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지금 우리가 얼마나 이상과 동떨어진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지 곱씹어보게 하는 아주 강렬하고 인상적인 책이다.
- 타라 웨스트오버 (『배움의 발견』 저자)
발로 뛰는 훌륭한 취재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명쾌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그는 대학 교육을 둘러싼 매우 사적인 이야기와 숨겨진 진실 사이를 절묘하게 오간다. 인터뷰한 학생들의 사연을 읽게 되면 안쓰러운 마음으로 그들 편에 서서 분노할 수밖에 없다.
- 아이라 글래스 (「디스 어메리칸 라이프」 진행자)
도발적인 이 책을 펼치면 미국 대학입시의 어두운 그늘을 엿볼 수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구체적인 경험담이 생생하게 뇌리에 박힐 것이다. 학생이나 교수, 교육행정가, 대학 이사진은 물론 교육제도 개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 키에세이 레이먼 (『헤비: 어느 미국인의 고백』 저자)
놀랍다. 표면적으로는 대학 교육과 대학생활을 다룬 이야기로, 곳곳에 날카로운 분석과 충격적인 내용을 담아 읽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완전히 사로잡는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것은 미국의 사회계층과 사회유동성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아메리칸드림의 암담한 성적표이기도 하다. 무척 특별한 책이다.
- 마이클 폴란 (『세컨드 네이처』 저자)
내가 아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미국 대학 교육에서 실력주의 신화와 계층 차별이 뒤얽혀 있는 적나라한 현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 셰릴 스트레이드 (『와일드』 저자)
모두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폴 터프는 미국 대학 교육의 신화, 특히 특권층이 실제로 명문대 입시와 관련해서 내세우는 모든 주장을 논파하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 데이나 골드스타인 (『교사전쟁』 저자)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대학 교육 과정을 사람들의 이야기로 녹여낸 것이다. 폴 터프는 교육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로 소개하는데, 불평등이 개선된 사례와 오히려 심화된 사례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루이스 메넌드 (퓰리처상 수상 작가)
폴 터프는 이 책에서 그동안 대학 교육이 어떻게 실력주의 이상에서 벗어나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설명하고자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절묘한 스토리텔링으로 대학 교육의 위기를 설명하고 있다.
- [뉴욕타임스 북리뷰]
미국의 엘리트 대학 교육이 실력주의에 따라 공정성을 보장하며 사회적 균형추 역할을 한다는 대중의 인식과 달리, 실제로는 기존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더욱 벌려놓는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수험생 및 대학입시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은 물론이고, 타당성을 확보한 데이터 분석과 논리정연한 주장, 그리고 교육 불평등이라는 주제가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돌풍을 일으킬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현행 대학입학전형은 소수 특권층을 감싸고 나머지 대다수를 따돌리기 위한 제도인가? 이 책에서 저자 폴 터프는 복잡하고도 본질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독자에게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 하이디 스티븐스 ([시카고 트리뷴] 칼럼니스트)
대학 교육제도가 지키지 못한 약속을 깊이 있게 다루며, 첫 장부터 스릴러 소설의 도입부처럼 긴장감을 주는 동시에 장편 서사시의 클라이맥스처럼 독자의 감정을 뒤흔드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책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대학 입학전형 및 교육과정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 프랭크 브루니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빈곤 계층과 사회적 소수자들, 그리고 ‘1세대 학생’(부모가 고졸 이하)들이 대학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불평등한 현실을 전방위적으로 고발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
- 마이클 T. 니첼 ([포브스] 선임 기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