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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들이 더 좋아하는 대체투자

주식 고수들이 더 좋아하는 대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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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42g | 152*225*20mm
ISBN13 9788994491899
ISBN10 899449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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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는 현재 자본시장의 핵심 트렌드다.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 고액자산가들은 물론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은행 및 증권사 PB센터를 통해 대체투자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전망이다. 한마디로, 대체투자는 이제 자본시장에서 대세다.

이 책은 ‘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대체투자’를 다룬다. ①메자닌 투자 ②사모펀드 출자 ③공모주 투자 ④세컨더리 펀드투자를 중심으로 투자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또 실전사례를 최대한 풍부하게 소개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니까 피부에 와닿는 구체적인 투자사례를 통해 투자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이 ‘투자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 때문이다.
--- p.9

네이버는 한국기술투자로부터 당시로서는 큰 금액인 100억원을 투자받아 상장에 성공했다. 지금은 시가총액 30조원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라인을 필두로 해서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수많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다. 당시 국내 창투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상장했고, 상장 후에는 카카오와 합병했다. 이후 멜론, 김기사(현재 카카오내비) 인수 등 굵직한 M&A를 통해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을 통해 수많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비상장기업 투자, 특히 상장 직전에 있는 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곳은 창투사와 신기사다. [표 1-1]은 창투사와 신기사를 비교한 것이다. 설립에 필요한 자금은 창투사가 20억원, 신기사가 100억원이다. 신기사 설립에 더 많은 자본금이 필요한 반면, 투자에 따르는 제약은 신기사가 덜한 편이다.
--- p.22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상환권과 전환권이 있는 채권상품이라는 측면에서 전환사채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과거에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가 허용되었을 때는 투자자 입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이었다(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과 워런트 신주인수권를 나눌 수 있는 분리형과 나눌 수 없는 비분리형이 있다). 채권을 조기 상환 받아도 워런트가 남아서 차익실현의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상장사의 경우 분리형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환사채와 동일하게 조기상환을 받으면 자본차익의 기회가 사라진다
--- p.70

한국성장금융은 2013년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가 그 모태이다. 성장 사다리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창업-성장-회수의 자금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었다.
창업-성장-회수를 국내 시장에 대입해 보면 비상장-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자본시장으로 매칭할 수 있다. 이 펀드를 통해서 자본시장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출범해 상당 부분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2016년에 한국성장금융 주식회사로 공식 출범했고, 국내 자본시장에서 연기금,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와 더불어 모험자본의 대표적인 LP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p.104-105

공모주는 신규상장을 앞둔 기업이 공모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할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일반청약을 통해서 해당 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를 하는 것이다. 사모를 통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일반 개인투자자까지 확대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사모를 통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소수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공모라는 것은 기관투자자(기관청약)를 포함해서 일반 개인투자자(일반청약)까지 범위를 확대해서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전체 공모물량의 80%는 기관에게 배정되고 20%는 개인에게 배정된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공모와 사모의 개념부터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모는 49명이 넘는 투자자에게서 투자금을 모집하는 것이고, 사모는 49인 이하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 p.140

중국은 핀테크Fintech 강국이다. 핀테크라 함은 범위가 넓지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①전자화폐를 통한 간편결제 ②이를 이용한 자산운용 ③인터넷상업은행 설립을 통한 비대면 대출 등의 서비스를 가리킨다.

중국은 알리페이Alipay, 텐페이Tenpay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부터 이를 이용한 리차이WMP 상품가입, 그리고 최근 인터넷상업은행 설립을 통한 대출서비스까지 거의 모든 핀테크 영역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생활 전반에서 알리페이와 텐페이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가 활용된다. 전기·가스·수도 등 각종 요금도 납부하고, 비행기·기차표 예매, 택시 이용, 심지어 마사지를 받기 위한 서비스를 투안꼬우공동구매를 통해서 결제한다. 매년 춘제에서도 알리페이, 텐페이로 홍바오세뱃돈를 준다.
--- p.170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대체투자 시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투자의 영토’다. 이곳에 우리가 찾는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창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를 거친다. 각 단계별로 기관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대체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실적만 봐도 그렇다. 상장주식 운용실적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지만, 메자닌 투자나 사모펀드 LP 출자,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운용하는 대체투자 수익률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창투사, 신기사,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앞다퉈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정책기관들도 출자사업을 시행하고 앵커투자자 또한 자처하고 있다. 펀드 결성 금액은 향후 수년간 급속히 늘어날 것이 자명하다.

굳이 상장을 하지 않아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세컨더리 시장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창업기와 성장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투자금 회수 기회가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양상으로 확장될 것이다.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면 그 첫 번째 수순은 새로운 영토를 발견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자들이 만족할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그런 곳을 말이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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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각 거래형태별 도입배경과 특징, 그리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등을 실무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장참여자가 합리적인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명쾌한 책이다. 금융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성태 (전 IBK캐피탈 대표이사, 현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투자의 영토 또한 예외일 수는 없다. ‘성공하는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대체투자에 관한 저자의 통찰이 집대성돼 있다.
- 문주철 (한국벤처투자 상임감사)
스타트업, 메자닌, 프리IPO, 바이아웃 등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대체투자 영역은 자산투자의 중요한 축이다. 하지만 이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도제식 교육 또는 직접 부딪혀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실전 사례 중심의 알기 쉬운 해설은 이 시장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로 인도할 것이다.
- 이범석 (뮤렉스파트너스 대표이사)
대체투자는 ‘금융시장의 꽃’이라 불린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다. 이 책은 대체투자 시장을 다각도에서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페이지마다 녹아있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냉철한 평가는 가히 탐나는 대목이다.
- 배진환 (KT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
저자는 대체투자 시장에 해박한 전문가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체득한 귀중한 투자 인사이트가 책에 빼곡하다. 특히 중국 시장에 관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심도 있는 사례분석은 독보적이다. 저자의 식견과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독자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값진 정보다.
- 호경식 (한국투자파트너스 중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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