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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07월 16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22쪽 | 406g | 140*200*30mm |
| ISBN13 | 9788932813004 |
| ISBN10 | 8932813000 |
예수도
: 몸으로 실천하는 진짜 제자도
마크 스캔드렛 저 / 이희경 역
|
IVP
|
2013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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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크스캔드렛(Mark ,Scandrette)
마크는 예수님의 혁명적인 가르침을 삶으로 실험하고 자신의 그 경험을 나눈는 일에 열정을 쏟아왔다. 1998년에 가족들과 함께 기독교 공동체를 개척하기 위해 샌프란 시스코의 도심 지역으로 이사 온 그는 그 곳에서 통함된 기독교적 실천을 지향하는 단체인 다시 꾸는 꿈을 설립하여 매년 수현회와 배움의 실험실을 인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살아내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는 강연회, 대학, 교회 등 다양한 곳에서 리더 훈련과 실천 중심의 공동체 운동을 펼침으로써, 기독교의 주장을 창의적이고 급진적으로 실천하는 운동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의 프로젝트와 실험들은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모든 그룹들이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방식으로 영성을 훈련하고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찰을 제공한다. 그는 「예수도」를 비롯하여 「자유:가장 소중한 것에 당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소울 그래피티」를 썼다. 아내인 리사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었으며, 샌프란시스코 미션 디스트릭트에 살고 있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요리, 쓰레기 뒤지기, 커피 로스팅, 오랫동안 산책하기, 아내와 데이트, 아이들과 텔레비젼과 영화보기를 즐긴다.
역자 : 이희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예수도」를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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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나는 전 세계의 빈곤 해소를 위해 자기 소유의 절반을 처분하여 기부하는 대담한 실험에 친구들을 초대했다. 진정한 안전과 부요함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영감을 얻은 우리는 삶의 구체적인 부분에서 그 가르침이 의미하는 바를 찾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계획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라.” 하나님 나라의 실재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묻는 질문에 세례 요한은 이렇게 대답했다.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우리는 이 실험을 절반의 나눔으로 명명했다.
놀랍게도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소유를 처분할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기꺼이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왔다. 이후 우리는 8주 동안 단계적으로 우리의 소유를 처분해 갔다. 매주 다양한 물품이 들어왔다. 어떤 주는 책과 음반이 들어왔고 또 어떤 주는 옷과 생활용품이 들어왔다. 이걸 왜 샀는지 고민하게 되는 물건들이 누구에게나 있었다(수집한 도자기 인형을 계속 간직해도 될까? 보석 중 일부를 처분하는 게 낫지 않을까? 정말 자전거가 세 대씩이나 필요할까?). --- pp.11-12
여기 우리가 의논해야 할 매우 중요한 질문이 있다. “예수님이 행하고 가르치신 것은 우리 삶의 실제적인 상황과 우리 세계의 필요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우리는 절반의 나눔 운동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와 내면에 이미 팽배한 소비 강박증과 두려움과 염려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계속 사들이고 빚을 더욱 쌓아 가며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풍조에 대해 숙고해 보았다. 우리 소유의 극히 적은 부분만 나누어도 가난과 굶주림의 위기에 처한 전 세계 10억 인구를 살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돈과 소유에 관해 우리가 기존에 택해 왔던 방식들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있음을 깨달았다. --- pp.65-66
노예 해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우리가 배운 놀라운 교훈 가운데 한 가지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실천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프로젝트의 운영과 구체적인 부분의 책임 소재, 누가 앞장서서 인도할 것인지, 또 우리의 기여도나 전문성이 적절하게 평가되고 있는지에 대해 서로 의견차가 있었다. 프로젝트에 몸담고 가까이에서 함께 일할 때 개인의 상처와 불안정하고 깨어진 모습은 더 쉽게 드러난다. 이런 현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당신이 도장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도장이 당신을 선택한다.” 변화는 프로젝트 자체를 통해서도 일어나지만, 팀으로 일하며 갈등을 통해 성장하는 가운데에서도 일어난다. --- p.118
)
우리는 인근 지역을 돌며 그 포스터를 붙였고, 지역 업체에는 가게 전면에 게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프로젝트는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 집에 나눠 줄 수 있도록 포스터 묶음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우리의 운동에 대한 전면 기사가 지역의 주요 신문에 실렸다. 포스터는 다른 지역의 가게들까지 복사해갈 정도로 유명해졌다. 우리는 그 운동에 헌신했던 수백 명과 더불어 우리 이웃들이 사는 지역에서 더디지만 지속적인 향상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했다. 또한 자유로운 이웃 운동을 통해, 소그룹이 창조적으로 동역할 때 그 파급력이 얼마나 커지는지를 깨달았다. 하나님의 치유를 일으키는 대리인으로서 우리의 목적을 실천에 옮기자 공공의식이 촉발되었다.
놀랍게도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소유를 처분할 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기꺼이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왔다. 이후 우리는 8주 동안 단계적으로 우리의 소유를 처분해 갔다. 매주 다양한 물품이 들어왔다. 어떤 주는 책과 음반이 들어왔고 또 어떤 주는 옷과 생활용품이 들어왔다. 이걸 왜 샀는지 고민하게 되는 물건들이 누구에게나 있었다(수집한 도자기 인형을 계속 간직해도 될까? 보석 중 일부를 처분하는 게 낫지 않을까? 정말 자전거가 세 대씩이나 필요할까?). --- pp.11-12
여기 우리가 의논해야 할 매우 중요한 질문이 있다. “예수님이 행하고 가르치신 것은 우리 삶의 실제적인 상황과 우리 세계의 필요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우리는 절반의 나눔 운동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와 내면에 이미 팽배한 소비 강박증과 두려움과 염려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계속 사들이고 빚을 더욱 쌓아 가며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풍조에 대해 숙고해 보았다. 우리 소유의 극히 적은 부분만 나누어도 가난과 굶주림의 위기에 처한 전 세계 10억 인구를 살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돈과 소유에 관해 우리가 기존에 택해 왔던 방식들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있음을 깨달았다. --- pp.65-66
노예 해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우리가 배운 놀라운 교훈 가운데 한 가지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실천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프로젝트의 운영과 구체적인 부분의 책임 소재, 누가 앞장서서 인도할 것인지, 또 우리의 기여도나 전문성이 적절하게 평가되고 있는지에 대해 서로 의견차가 있었다. 프로젝트에 몸담고 가까이에서 함께 일할 때 개인의 상처와 불안정하고 깨어진 모습은 더 쉽게 드러난다. 이런 현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당신이 도장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도장이 당신을 선택한다.” 변화는 프로젝트 자체를 통해서도 일어나지만, 팀으로 일하며 갈등을 통해 성장하는 가운데에서도 일어난다. --- p.118
)
우리는 인근 지역을 돌며 그 포스터를 붙였고, 지역 업체에는 가게 전면에 게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프로젝트는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 집에 나눠 줄 수 있도록 포스터 묶음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우리의 운동에 대한 전면 기사가 지역의 주요 신문에 실렸다. 포스터는 다른 지역의 가게들까지 복사해갈 정도로 유명해졌다. 우리는 그 운동에 헌신했던 수백 명과 더불어 우리 이웃들이 사는 지역에서 더디지만 지속적인 향상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했다. 또한 자유로운 이웃 운동을 통해, 소그룹이 창조적으로 동역할 때 그 파급력이 얼마나 커지는지를 깨달았다. 하나님의 치유를 일으키는 대리인으로서 우리의 목적을 실천에 옮기자 공공의식이 촉발되었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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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말 좋은 설교와 가르침을 많이 듣지만 감동이 사그라지면 삶도 정체되는 걸 자주 본다.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함께 격려하고 수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도」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예수를 따르는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는 책이다.”
최용철 (산돌학교 교장)
최용철 (산돌학교 교장)
“유혹을 극복하는 일이 즐거운 모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저항적 비트 세대의 톨스토이! 이 책은 공동체의 신앙을 삶 속에 구체적으로 보여 준 실례로 가득하며 놀라울 정도로 실제적이고 영감이 넘친다.
데비 블루 (「세속화된 교리, 돌에 새긴 말씀에서 살아 있는 말씀으로」의 저자, 자비의 집 설립자)
데비 블루 (「세속화된 교리, 돌에 새긴 말씀에서 살아 있는 말씀으로」의 저자, 자비의 집 설립자)
“마크 스캔드렛은 우리의 신앙을 좀 더 전인적으로 이끌어 줄 놀라운 이야기와 사상, 실제적인 훈련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고 정의를 지향하는 영성 형성에 대한 접근법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사랑하는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크리스틴 사인 (작가겸 운동가 겨자씨 공동체의 상임 이사)
크리스틴 사인 (작가겸 운동가 겨자씨 공동체의 상임 이사)
“마크 스캔드렛은 생각에만 머무르던 것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직접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가 제안하는 여러 가지 실험들을 읽은 독자들은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이 실험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낸시 오트버그 (「하나님을 기다리며」저자)
낸시 오트버그 (「하나님을 기다리며」저자)
“마크 스캔드렛은 여러 해 동안 내게 놀라운 가르침을 준 저자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람들이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인다. 대단히 실제적이고 현명하며 용의주도하고 은혜가 충만한 이 책은 우리에게 귀중한 선물이다.”
마이클 프로스트 (「새로운 교회가 온다」 「바보 예수」저자)
마이클 프로스트 (「새로운 교회가 온다」 「바보 예수」저자)
“하나님의 능력은 힘이 아니라 사람들을 사로잡는 독특한 삶의 방식을 통해 가장 잘 전파된다고 확신한다. 마크 스캔드렛의 삶은 매혹적이다. 상상력과 미적 감각이 충만한 시인이자 예술가인 그는 생각만 창의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창의적인 삶을 산다. 이 책은 창의적이고 모험이 가득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은혜로 세상을 사로잡으라고 우리를 초대한다.”
셰인 클레어본 (「행동하는 기도」 「믿음은 행동이 증명한다」 저자)
셰인 클레어본 (「행동하는 기도」 「믿음은 행동이 증명한다」 저자)
“책을 읽고 마음이 동요하고 겸허해진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마크 스캔드렛은 모든 사람이 훨씬 전인적이고 통합적이며 사회 참여적인 영성을 추구하도록 안내한다.”
게리 문 (리치몬트 대학교 대학원 부총장)
게리 문 (리치몬트 대학교 대학원 부총장)
“이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제공한다. 바로 실천에 근거한 영성 형성에 대한 접근법이다. 또한 이 책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제로 행하기 위해 씨름하는 개인과 모임에 대한 정직한 보고서다. 이 책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이유는 기꺼이 모험을 감수하는 사람들과 정직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실천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율법주의에 치우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적인 실천을 이끌어 내는 내면의 훈련을 강조하는 저자는 그런 아주 작은 위험성까지 철저히 배제한다. 우리는 단순히 경건의 실천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법을 배운다’는 그의 말은 이 점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이 책은 영성을 실천하기보다는 논하는 데 비중을 두는 우리 시대에 건강한 균형을 찾아줄 것이다. 이것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에도 여전히 그리스도인의 영성 형성에 절실히 필요한 접근법이다.”
임스 브라이언 스미스 (프렌즈 대학교 신학교 교수)
임스 브라이언 스미스 (프렌즈 대학교 신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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