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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08월 05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111쪽 | 214g | 128*178*20mm |
| ISBN13 | 9788953119475 |
| ISBN10 | 8953119472 |
헨리 나우웬 저 / 윤종석 역
|
두란노
|
2013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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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top100 9주
- 원제이동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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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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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고 싶다면 훈련된 삶을 살아야 한다. 훈련이란 통제를 뜻하는 게 아니다. 물론 심리학이나 경제학적으로 훈련되어 있다면 그 분야의 지식을 웬만큼 통제할 수 있다. 자녀를 훈련시킬 때도 통제하려는 마음이 약간은 작용한다. 하지만 영적 삶에서 훈련이란 “하나님이 활동하실 수 있는 공간을 내려는 노력”을 뜻한다. --- p.24
나는 사역을 혼자 하려 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잘 안 되면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나를 도와줄 공동체를 찾은 것이다. 그래도 잘 안 되면 기도를 시작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순서는 거꾸로다. 우선 고독 속에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게 먼저다. 다음은 사람들과의 교제, 즉 사명을 함께 실천할 공동체와 더불어 거하는 것이다. 끝으로 그 공동체가 나가서 치유하고 기쁜 소식을 전파한다.--- p.29
우리도 하나님과 단둘이 있어야 한다. 고독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 우리를 “내 사랑하는 자”라고 부르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그 고독 속에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신과 나도 그분처럼 사랑받는 존재라고 말씀하신다. 그 동일한 음성이 우리에게도 들려온다. 기도란 그 음성을 내 존재의 중심으로 듣고 내 삶 전체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사랑받는 존재다.’ 존재의 가장 진실한 심연에서 그 음성을 붙들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 속으로 당당히 들어갈 수 없다.--- p.41
공동체란 외로움이 외로움에 매달리는 게 아니다. “나도 무척 외롭고 너도 무척 외롭다. 잠깐만 내 곁에 있어다오!” 이렇게 매달리면 금세 그것이 집착으로 변하고, 집착이 심해지면 어느새 서로 숨이 막힐 수 있다. 공동체란 고독이 고독을 반기는 것이다. “나도 사랑받는 자이고 너도 사랑받는 자다. 우리는 함께 집을 지을 수 있다.” --- p.65
서로의 은사를 기뻐한다는 건, 상대의 인간성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데이브레이크에서는 서로를 그냥 사람으로 본다.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 반갑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 몇 걸음을 뗄 수 있는 사람으로 말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깨어진 사람들이지만, 갑자기 그들에게서 생기가 뿜어져 나온다.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의 깨어진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p.73
당신과 나의 삶에서 중요한 건 성공이 아니라 열매다. 삶의 열매는 흔히 우리의 고통과 상실과 연약함 속에서 싹튼다. 우리의 땅을 쟁기로 갈아엎어야만 비로소 삶의 열매가 맺힌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원하신다. 문제는 “남은 인생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가 아니다. 문제는 이것이다. “내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어떻게 나를 하나님께 완전히 내어드릴 것인가?”
나는 사역을 혼자 하려 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 잘 안 되면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나를 도와줄 공동체를 찾은 것이다. 그래도 잘 안 되면 기도를 시작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순서는 거꾸로다. 우선 고독 속에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게 먼저다. 다음은 사람들과의 교제, 즉 사명을 함께 실천할 공동체와 더불어 거하는 것이다. 끝으로 그 공동체가 나가서 치유하고 기쁜 소식을 전파한다.--- p.29
우리도 하나님과 단둘이 있어야 한다. 고독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 우리를 “내 사랑하는 자”라고 부르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그 고독 속에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신과 나도 그분처럼 사랑받는 존재라고 말씀하신다. 그 동일한 음성이 우리에게도 들려온다. 기도란 그 음성을 내 존재의 중심으로 듣고 내 삶 전체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사랑받는 존재다.’ 존재의 가장 진실한 심연에서 그 음성을 붙들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 속으로 당당히 들어갈 수 없다.--- p.41
공동체란 외로움이 외로움에 매달리는 게 아니다. “나도 무척 외롭고 너도 무척 외롭다. 잠깐만 내 곁에 있어다오!” 이렇게 매달리면 금세 그것이 집착으로 변하고, 집착이 심해지면 어느새 서로 숨이 막힐 수 있다. 공동체란 고독이 고독을 반기는 것이다. “나도 사랑받는 자이고 너도 사랑받는 자다. 우리는 함께 집을 지을 수 있다.” --- p.65
서로의 은사를 기뻐한다는 건, 상대의 인간성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데이브레이크에서는 서로를 그냥 사람으로 본다.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 반갑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 몇 걸음을 뗄 수 있는 사람으로 말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깨어진 사람들이지만, 갑자기 그들에게서 생기가 뿜어져 나온다.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의 깨어진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p.73
당신과 나의 삶에서 중요한 건 성공이 아니라 열매다. 삶의 열매는 흔히 우리의 고통과 상실과 연약함 속에서 싹튼다. 우리의 땅을 쟁기로 갈아엎어야만 비로소 삶의 열매가 맺힌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원하신다. 문제는 “남은 인생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가 아니다. 문제는 이것이다. “내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어떻게 나를 하나님께 완전히 내어드릴 것인가?”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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