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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10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366g | 140*210*20mm |
| ISBN13 | 9791188754328 |
| ISBN10 | 1188754327 |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장기 투자, 단기 매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자산 배분, 배당 투자, 마음 편한 멘털 관리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세븐 스플릿 시스템
박성현 저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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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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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성이 농후한 이 도구, 즉 주식 거래 시스템을 가지고 도박이 아닌 투자 행위를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이 때문에 나는 도박성 짙은 시스템을 투자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고민 끝에 계좌를 두 개로 나누었다. 그리고 첫 번째 계좌에서는 장기 투자를, 두 번째 계좌에서는 단기 트레이딩을 하는 구조를 짜보았다. 첫 번째 계좌에서 자주 일었던 단기 수익 실현에 대한 욕심과 욕구는 두 번째 계좌에서 충족되었고, 두 번째 단기 트레이딩 계좌에서 놓치는 장기 투자의 혜택은 첫 번째 계좌에서 충족할 수 있었다. --- p. 26
내가 7분할 계좌 매매, 즉 세븐 스플릿이라는 투자 방식을 고안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여러 개의 계좌를 운용하면서, 어떤 계좌는 확고한 가치투자의 정석대로 투자하고 또 어떤 계좌는 인간 본연의 욕망에 충실한 방식으로 투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기상용 알람을 켜두는 것과 비슷하다.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알람이라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 주장은 ‘원칙을 수립하고 지켜야 한다’가 아니다. 원칙을 수립하는 것은 쉽지만 지키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 원칙을 강제적으로 지킬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pp. 31~32
나는 카지노에서 경험한 것을 주식 투자에 응용해보기로 했다. 재미있는 소형 테마주 투자와 짜릿한 단타 트레이딩을 차단하고 재미없는 대형 가치주와 더 재미없는 장기 투자를 하기로 했다. 내가 주식 투자를 하게 된 것은 재미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주가가 떨어져도 쉽게 동요하지 않았고 주가가 올라도 의연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이면에는 ‘투자’보다 몇 배 더 재미없는 ‘투자에 대한 공부’도 필요했다. --- pp. 43~44
나는 확신에 찬 가치주를 발굴한 경우, 해당 종목의 30~50% 정도는 장기 투자를 통해 긴 호흡의 큰 수익을 추구하고, 나머지 50~70% 정도는 단기 투자를 통해 잦고 빠른 수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인 가치투자 방식과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옥에 가는 것은 아니다. 투자와 투기를 투자 기간의 길고 짧음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금융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오해에 불과하다. 돈을 벌기 위한 투자 행위에서 고려해야 할 유일한 가치는 ‘수익’뿐이다. --- pp. 55~56
그러다 발견한 HTS의 ‘조건 검색’ 메뉴는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 고마운 존재였다. 이 메뉴를 활용하면 저PER + 저PBR 상위 20개 종목을 찾아내는 것 정도는 단 몇 분이면 가능하다. 이 메뉴에는 선택된 종목이 어떠한 조건 검색을 거친 것인지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HTS가 추천하는 조건은 ‘시가총액 5조 원 이상’, ‘부채 비율 150% 이하’, ‘영업 이익률 7% 이상’, ‘이자 보상 배율 2배 이상’, ‘PER 15배 이하’다. 이러한 조건은 현재가와 최근 결산 기준이며 원한다면 시점을 달리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PER 15배 이하’를 ‘PER 10배 이하’로 조정하는 등 조건을 강화할 수도 있다. --- p. 124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박스권’에 갇힌 미스터 마켓을 매우 싫어할 것이다. 아직 수익권이 아닌 가격대에서 주가가 박스에 갇혀버리면 투자자는 결국 인내심을 잃고 손절매라는 최악의 수를 둘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세븐 스플릿 투자 시스템을 구축한 미스터 인베스터에게는 이 박스권이 수익 실현의 기회다. 6개의 투자 자아 중 적어도 하나의 투자 자아는 자신이 팔면 주가가 내리고 또 자신이 사면 주가가 오르는 최고의 경험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7분할 계좌 매매, 즉 세븐 스플릿이라는 투자 방식을 고안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여러 개의 계좌를 운용하면서, 어떤 계좌는 확고한 가치투자의 정석대로 투자하고 또 어떤 계좌는 인간 본연의 욕망에 충실한 방식으로 투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기상용 알람을 켜두는 것과 비슷하다.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알람이라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 주장은 ‘원칙을 수립하고 지켜야 한다’가 아니다. 원칙을 수립하는 것은 쉽지만 지키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 원칙을 강제적으로 지킬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pp. 31~32
나는 카지노에서 경험한 것을 주식 투자에 응용해보기로 했다. 재미있는 소형 테마주 투자와 짜릿한 단타 트레이딩을 차단하고 재미없는 대형 가치주와 더 재미없는 장기 투자를 하기로 했다. 내가 주식 투자를 하게 된 것은 재미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주가가 떨어져도 쉽게 동요하지 않았고 주가가 올라도 의연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이면에는 ‘투자’보다 몇 배 더 재미없는 ‘투자에 대한 공부’도 필요했다. --- pp. 43~44
나는 확신에 찬 가치주를 발굴한 경우, 해당 종목의 30~50% 정도는 장기 투자를 통해 긴 호흡의 큰 수익을 추구하고, 나머지 50~70% 정도는 단기 투자를 통해 잦고 빠른 수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인 가치투자 방식과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옥에 가는 것은 아니다. 투자와 투기를 투자 기간의 길고 짧음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금융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오해에 불과하다. 돈을 벌기 위한 투자 행위에서 고려해야 할 유일한 가치는 ‘수익’뿐이다. --- pp. 55~56
그러다 발견한 HTS의 ‘조건 검색’ 메뉴는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 고마운 존재였다. 이 메뉴를 활용하면 저PER + 저PBR 상위 20개 종목을 찾아내는 것 정도는 단 몇 분이면 가능하다. 이 메뉴에는 선택된 종목이 어떠한 조건 검색을 거친 것인지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HTS가 추천하는 조건은 ‘시가총액 5조 원 이상’, ‘부채 비율 150% 이하’, ‘영업 이익률 7% 이상’, ‘이자 보상 배율 2배 이상’, ‘PER 15배 이하’다. 이러한 조건은 현재가와 최근 결산 기준이며 원한다면 시점을 달리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PER 15배 이하’를 ‘PER 10배 이하’로 조정하는 등 조건을 강화할 수도 있다. --- p. 124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박스권’에 갇힌 미스터 마켓을 매우 싫어할 것이다. 아직 수익권이 아닌 가격대에서 주가가 박스에 갇혀버리면 투자자는 결국 인내심을 잃고 손절매라는 최악의 수를 둘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세븐 스플릿 투자 시스템을 구축한 미스터 인베스터에게는 이 박스권이 수익 실현의 기회다. 6개의 투자 자아 중 적어도 하나의 투자 자아는 자신이 팔면 주가가 내리고 또 자신이 사면 주가가 오르는 최고의 경험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p.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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