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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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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06g | 152*225*20mm
ISBN13 9791164842087
ISBN10 116484208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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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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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뉴노멀’을 찾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이전의 노멀보다 더 나은 것이어야 한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 경제 시스템 역시 이전보다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회복력이 뛰어난 것이어야 한다.
--- p.42, 〈탈세계화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_앙헬 구리아(OECD 사무총장)〉

디지털 세계는 다양한 국적, 지역, 문화, 종교적 바탕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협력해야 하는 세상이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마치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성층권에 진입하기 직전에 흔들리는 것처럼 곧 격동의 시기를 지나게 될 것이다.
--- p.46, 〈글로벌 리더십 부재, 격동기 20년 갈 것_마윈(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중국 정책은 비슷하지만 세계무역기구나 다자주의에 대한 건 다르다. 분쟁해결 절차에 대해서도 입장이 다르다. 걱정되는 건 사람은 본능적으로 위기 상황에서 보호주의로 쏠리는데 이게 두렵다. 팬데믹이 보호주의를 야기한다는 게 희소식일 수 없다.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학계도 그렇고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보호주의로 빠지면 안 된다.
--- p.57, 〈끝이 보이지 않는 미 · 중 통상 분쟁_엔리코 레타(제55대 이탈리아 총리)〉

정상적인 판단기준을 넘나드는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바이든 후보는 좀 더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차이가 있지만, 큰 틀은 비슷하다. 20년 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 뒤 미국으로 최혜국 대우를 받았고, 선진국에 비해 관대한 개발도상국 기준을 적용받으며 여러 혜택을 봤다. 우호적이었던 과거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 p.61, 〈신냉전 속 기로에 선 한국 외교_에드윈 퓰너(헤리티지재단 창립자)〉

20세기 이후를 20년 단위로 끊어서 살펴보면, 예상대로 진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1900년대에는 유럽이 전 세계 패권을 갖고 있었고 이것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1920년 세계대전이 일어나며 유럽은 몰락했다. 2020년 현재 중국이 더욱 부상하고 미국은 쇠락할 것이며,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러나 내 생각에 중국은 이미 정점에 오른 것 같다. 중국의 단점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pp.64~65, 〈미·중, 한·미 관계의 미래 50년_조지 프리드먼(지오폴리티컬퓨처스 설립자 겸 회장)〉

정부가 커질수록 독재국가로 갈 개연성이 커진다는 하이에크의 주장은 틀렸다. 소득불균형?민주주의 후퇴?팬데믹을 막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큰 정부’가 중요하다. 든든한 시민사회가 권력의 횡포를 적절히 견제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돌파구를 맞이할 수 있다.
--- p.71, 〈격동의 세계 속 큰 정부, 큰 시민사회_대런 애쓰모글루(《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자)〉

코로나19 사태로 직원들의 업무 수행 방식과 고객 행동 양식, 공급망 운영 방식 등과 관련해 갑작스런 혼란이 생겼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CEO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을 이끄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다수의 CEO가 이전과 다른 방식의 운영 및 행동을 택한다면 더 우수하고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리더십을 보일 수 있다.
--- pp.87~88, 〈맥킨지 글로벌 회장의 네 가지 성공 리더십_케빈 스니더(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 회장)〉

한국 정부는 최근 그린 뉴딜을 천명하고, 한국의 경제·사회 회복에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웠다. 한국이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정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의 경우 매우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신기술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 p.165, 〈미래 산업 선도할 청정에너지_파티 비롤(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단기적으로는 탈세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앞으로 수년간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 기지를 다시 국내로 들여오는 ‘리쇼어링Reshoring’을 단행할 것이고, 한국도 이 같은 변화를 도모할 준비를 해야 한다. 성장하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생산시설에 투자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
--- p.206, 〈거대 IT 기업의 시장 지배_클라우스 슈바프(세계경제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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