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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38g | 128*188*20mm
ISBN13 9791191071344
ISBN10 11910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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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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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깊이를 알 수 없는 허무를 남겨놓고 자리를 뜬 아버지. 독서 탐닉. 일종의 성적 조숙. 그리고 특히, 주목을 받고 싶은 거대한 욕구. 이제 모든 조건이 모였다.
--- p.38

열네 살 난 여자아이도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나는 그런 가르침을 잘 간직했다. 게다가 나의 삶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여자의 삶으로 바뀌었으니.
--- p.67

“아버지 말씀이 그런 놈은 더러운 소아성애자래.” 이 말, 이미 들어본 말이지만 그런 말에 신경도 쓰지 않았더랬다. 그런데 처음으로 그 말이 나를 꿰뚫는다. 우선 그 말이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지칭하며 그 남자를 범죄자로 만들기에. 그리고 그 남자아이의 어조와 거기서 풍기는 경멸에서, 그 아이가 제멋대로 나를 희생자 편이 아니라 공범자 편에 세웠음을 알아차렸기에.
--- p.96~97

G는 책을 한 권, 또 한 권 써나가면서 변함없는 페티시즘을 발휘해 꽃다운 나이의 소녀 문학을 재생산함으로써 자신의 유혹자 이미지를 다진다. 그런 편지들은 또한 그가 사람들이 묘사하는 그런 괴물이 아니라고 아주 유해한 방식으로 보장해준다. 그런 사랑의 고백들은 전부 다 그가 사랑받고 있고, 게다가 그 또한 사랑할 줄 안다는 명백한 증거들이다. 그건 어린 애인들뿐만 아니라 독자들도 속이는 위선적인 방식이다.
--- p.104

G는 대놓고 자랑스러워하며 평소처럼 모두에게 나를 소개한다. 한 번 더, 자신이 쓴 글들이 사실임을 확인시키는 근사한 방식. 어린 여자아이들은 그의 삶을 구성하는 일부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아직도 아이다움이 가득하고 화장기 하나 없고 세월의 부작용 하나 없는 내 두 뺨과 G 사이의 대조를 보고도, 조금의 충격도 받지 않고 심지어 불편한 기색조차 아예 없다.
--- p.129

실제로 G의 삶 전반에 비춰보면, 나를 향해 표출된 이런 식의 욕망은 무한대로 넘쳐흐르고, 서글프게도 진부하며, 또한 이는 신경증, 억제할 수 없는 일종의 중독에 해당된다는 걸 이제 알았다.
--- p.148

독자들에게는 그저 단어들이고 문학에 불과하다. 내게는 붕괴의 발단이다. 하지만 뛰어난 인간의 문학작품에 비춰볼 때 무명의 여자아이 하나의 인생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 p.154

“예술가의 아내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려줘야 할 사랑의 유형, 그건 바로 이처럼 자기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이랍니다.” “하지만 에밀, 그는 줄곧 거짓말을 해요.” “이봐요, 친구, 거짓말이 곧 문학이랍니다! 몰랐어요?”
--- p.162

“그 자식이 어느 정도로 널 이용해먹고 고통을 주는지 알고 있지? 죄인은 네가 아니고 그놈이 야! 너는 미치지도 않았고 갇힌 것도 아니야. 자신에 대한 신뢰를 되찾고 그 작자를 떠나버리면 그만이야.”
--- p.166

어떻게 성인과 청소년이 자신의 육체와 욕망에 대한 지식수준이 같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취약한 청소년은 늘 성적 만족에 앞서 사랑을 갈구하리라. 자신이 갈구하는 애정 표시를 받고서 (혹은 자기 가족에게 부족한 돈을 받고서) 쾌락의 대상이 되기를 수락할 테고 그럼으로써 오랫동안 주체, 행위자, 그리고 자기 성(性)의 주인이 되기를 거부하게 되리라.
--- p.192

G는 여자아이들을 유혹하는 데 성공하고 나서 그 아이들의 삶에서 자신이 하는 역할을 그런 식으로 정당화한다. 그 아이들이 사회에서 낙오자, 쓰레기가 되는 걸 방지한단다. 그가 구제해주려고 애썼던 길 잃은 가여운 여자아이들이 얼마나 많던지, 비록 그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 p.199

작가라는 사람들이 사귈수록 늘 좋은 사람들인 건 아니다. 그들이 보통 사람들과 같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리라. 같기는커녕 훨씬 더 나쁘다. 그들은 흡혈귀들이다.
--- p.200

만약 성인과 열다섯 살 미만의 미성년자 사이의 성관계가 불법이라면, 엘리트의 표본인 사람―사진가, 작가, 영화인, 화가―이 그런 행위를 저지를 때에는 왜 그렇게 관용을 베푸는가? 예술가는 동떨어진 특권계급에 속하고 예술가는 우월한 덕성을 타고난 존재라서, 우리는 그들에게 독창적이고 전복적인 작품의 창작 말고는 아무런 반대급부를 요구하지 않고서 전능한 권한을 위임하며, 예술가는 예외적 특권을 누리는 일종의 귀족이어서 그 앞에 서면 우리는 앞이 안 보이는 쇼크 상태에 빠져 판단력을 상실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 문학은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가?
--- p.229~230

부모 노릇이 힘에 부치거나 부모 노릇을 포기한 부모를 가진 외롭고 위태로운 여자아이들에게 눈독을 들일 때 G는 이미 그 여자아이들이 결코 자신의 명성을 위협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 말 하지 않는 자는 동의한 것이다.
--- p.24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사랑은 경이로움 속에 있어야 하지만, 성범죄자의 경우 그것은 기쁨이 아니라 악의 경이로움이다. 그에 대한 글쓰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악을 쫓아내는 것이다. 이 증언을 받아들이는 것은 마비와 순응, 무관심과 안일함의 위험한 혼돈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에튀드]

“14세 소녀가 겪었던 50세 작가와의 성적 학대 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회상록. 이 서늘한 이야기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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