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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텍스트 마케팅 혁명

콘텍스트 마케팅 혁명

: 무한 매체 시대에 잠재 고객들의 구매 동기를 자극하는 법

리뷰 총점9.3 리뷰 6건 | 판매지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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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40g | 148*220*21mm
ISBN13 9791190259576
ISBN10 11902595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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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는 명확하다. 소비자들이 더는 광고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오늘날 시장은 마케터가 아니라 소비자가 주도한다. 알아차린 사람도 없고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도 않았지만, 이 엄청난 변화는 2009년 6월의 그날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날 이후로 사람들이 관계를 맺는 방식, 주변 세계와 소통하는 방식, 심지어 경제가 작동하는 방식도 영구히 바뀌었다. 이날 시작된 시대를 나는 ‘무한 매체 시대’라고 부른다. 무한 매체 시대는 단순히 매체가 더 많아졌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가능성이 무한한, 전혀 다른 차원의 매체 환경을 의미한다. 특히 마케터와 기업의 입장에서 이 시대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때는 효과가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단절하려면 평소와 같은 사고방식으로는 안 된다. 단순히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마케팅 자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요구된다.
--- p.18, 「들어가며」 중에서

트리거는 고객 여정의 어느 지점에서든 발생할 수 있고, 그 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트리거는 여느 트리거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점, 그리고 대체로 트리거는 다음 두 가지로 나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자. 하나는 자연적 트리거로서 자동차 사고 등과 같이 사람들에게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이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일들 중에 발생한다. 또 하나는 인위적 트리거로서 이는 구매 기록을 보고 기업에서 보낸 이메일, 웹 사이트에 설치된 챗봇, 또는 소셜 미디어에 소비자가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접하는 광고 메시지를 통해 기업이 만들어낸다. 오늘날 마케터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고객 여정 안에서 발생하는 자연적 트리거를 파악하고, 그런 트리거로 고객 여정이 시작되면 소비자가 자사의 브랜드를 고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 p.99~100, 「2장. 새로운 소비자, 새로운 고객 여정」 중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얽히며 영향력이 증폭하는 가운데 브랜드와 소비자, 그리고 이들이 함께 창출하는 경험은 더 적합한 콘텍스트를 만들고, 더욱 믿음직한 소통 경로를 형성한다. 이 세 가지가 장기간 상호작용할수록 그 효과는 일회성에 끝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구글 검색, 이메일, 소셜 미디어 콘텐츠 등과 같은 고객 경험 예측성을 높여서 소음을 뚫고 고객에게 메시지가 도달할 가능성을 높인다. 콘텍스트 사이클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면 우리가 지닌 모든 기기와 프로그램 안에 존재하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 p.115~116, 「3장.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하는 콘텍스트 구조」 중에서

명시적 허락을 활용할 때 일대일 메신저 외에 마케터가 중점을 둬야 하는 중요한 열쇠가 또 하나 있다. 그것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일대일 참여를 촉진하는 일이다. 소셜 미디어의 힘은 무료로 콘텐츠를 발행하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 데서 나온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다른 사람과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다. 기업과 브랜드는 이러한 현실을 수용해야 한다. 과거에는 대중매체에 브랜드 메시지를 발행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이제는 사람들과 일대일로 관계를 맺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브랜드 경험은 무한 매체 시대에 배포되는 엄청난 수의 매체 때문에 팔로어 중에서도 극소수에게만 노출된다. 팔로어를 확보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개인에게서 명시적 허락을 얻고 이를 기반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일이 더 중요하다.
--- p.158~159, 「5장. 허락」 중에서

소비자의 삶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자연적 트리거는 개인이 신뢰하는 정보통과의 접촉으로, 이는 아이디어 정리 단계에서 개인의 구매욕에 시동을 건다. 무한 매체 시대에는 소셜 미디어 덕에 그런 순간에 마케터가 참여하는 것이 훨씬 용이해졌다. 사람들이 브랜드 경험을 진정성 있게 여길 만큼 그들의 콘텍스트에 매우 적절하게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을 뿐이다.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자극할 트리거를 만들려면 반복해서 생성되는 고객 여정의 콘텍스트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 p.248, 「10장. 고객 여정을 촉진하는 트리거를 활용하라」 중에서

제작하고, 광고하고, 판매한다. 그것이 산업혁명 이래 표준적 절차였다. 이 사업 모델은 마케팅의 역할을 상품 소개에 한정했다. 이는 생산과 판매 사이의 중간 단계에 불과했다. 이 모델은 유한 매체 시대의 전형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해가 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모든 기업이 여전히 따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생각해보라. 세계에서 가장 고급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진, 90년 된 이 기업은 ‘제작-마케팅-판매’ 사업 모델을 이용하기에 대규모 광고에 집중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테슬라는 역사가 13년밖에 되지 않은 기업임에도 메르세데스보다 차를 더 많이 판매하며 2018년에 세계 1위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사실 테슬라는 콘텍스트 마케팅 혁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의 사업 모델은 무한 매체 시대에 태어났다. 새 시대에는 마케팅이 사업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하다.
--- p.336, 「13장. 새로운 콘텍스트 마케팅 모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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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은 무한 매체 환경에서 소비자에게 연관성 있는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케터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마케팅 환경은 계속해서 변할 것이다. 변화의 바람을 주시하고 변화에 참여해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 리사 보우먼 (유나이티드 웨이 월드와이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환율, 판매 깔때기, 투자수익률 이야기로 채워진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다. 저자는 소비자 행동,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그리고 콘텍스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를 설명한다.
- 제프리 콜론 (마이크로소프트 애드버타이징 브랜드 스튜디오 팀장, 『파괴적 마케팅』 저자)
오늘날 마케팅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최신 정보를 토대로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았다.
- 세스 고딘 (『마케팅이다』 저자)
시중에는 지나치게 과장되고 황당하고 학술적인 마케팅 서적이 너무 많다. 이 책은 거두절미하고 우리에게 중요한 변화만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변화에 대처해야 하는지 매우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 톰 굿윈 (『디지털 다위니즘』 저자, 퍼블리시스 그룹 전(前) 퓨처 앤드 인사이트 팀장)
저자는 현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꼼꼼하게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에 브랜드와 광고가 어떻게 변화를 도모해야 하는지부터 신기술과 데이터를 통합해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까지 중요한 주제를 다룬다.
- 쉘린 리 (컨설팅 기업 알티미터 그룹의 설립자 및 선임 분석가, 『틀을 깨는 사고방식』 저자)
장차 시장을 새롭게 선도할 주역은 마케터나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들이다. 앞서가는 고객들을 따르고자 하는 마케터는 이 책부터 읽기를 권한다.
- 닥 설즈 (『소비자의 의사가 중요하다』 저자, 『웹 강령 95』 공저자)
마케팅 환경이 변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였다면 절반은 온 셈이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에 대응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조언함으로써 나머지 절반의 길을 걸어가도록 돕는다.
- 다르메시 샤 (허브스팟 공동 창업자 및 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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