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 . 오랫만에 다른 색을 써보는 즐거움 . 이번엔 3년 썻는데 조금 더 빠르게 사용했으면 한다. 그것은 어떤것을 만들어 내는 인사이트가 점점 성장했다는것. 요즘 부조리에 대한 카뮈의 책들속에서 인사이트란 무엇인가를 정리하고 있는데 그것은 부족리의 여집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것을 넘어 서기 위해서 성실함을 이야기 하는데, 그런 등가성의 성질로 쓰고 싶지 않음의 여집합이 몰스킨의 노트의 장점이 아닐가 한다.
가장 최애로 사용하는 몰스킨의 수첩중에 쓰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마치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느낀다. 그래서 나의 의도를 메모지에 만들어 내면서 기억을 강화하고 반복 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가 적은 메모들을 다시 볼때도 만족 스럽게 볼수 있는 몇 안되는 필기구라고 본다.
몰스킨의 단점은 너무 오래 쓴다는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어 할때마다 새롭게 괜찮은 녀석으로 바뀌어 가는것 같다. 그래서 오래 쓰면서 정이 들어서 좀 더 소중하게 되어 지는 듯한 느낌이다. 작은 수첩이지만 힘이 강해서 오랫동안 해야할일 그리고 간단한 메모를 하고 있다. 낮에는 메모하고 마무리는 좀더 큰 라지 사이즈로 하고 있다.
가장 애용하는 최용 품목중 하나입니다. 선이 없는 자유로움을 느끼고 그림 형식으로 그리거나 어떤 형태가 없이 메모를 즐길 수 있는 노트입니다. 완전한 일기 형식이 아닐때는 이런 플레인 노트가 가장 적합니다. 그리고 검은색이주는 시크함이 있지만 다 똑같은색이면 다른 컨셉을 쓸때 헷갈리 않게 다양한 색으로 구축하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왜 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 몰스킨을 10년 정도 써보면 좋은 노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몰스킨에 쓰는 메모는 오래 간직하고 다시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컨셉의 노트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정보로 녹여 내는 곳이 몰스킨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