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눈보라 체이스

눈보라 체이스

[ 10만 부 기념 특별 에디션, 양장, 개정판 ] 설산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30건 | 판매지수 702
베스트
일본소설 top100 18주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16g | 139*197*30mm
ISBN13 9791138405843
ISBN10 1138405841

이 상품의 태그

홍학의 자리

홍학의 자리

12,600 (10%)

'홍학의 자리' 상세페이지 이동

백광

백광

13,050 (10%)

'백광' 상세페이지 이동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0,800 (10%)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17,820 (10%)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상세페이지 이동

필로우맨

필로우맨

14,400 (10%)

'필로우맨' 상세페이지 이동

꼭두각시 살인사건

꼭두각시 살인사건

13,950 (10%)

'꼭두각시 살인사건' 상세페이지 이동

명상 살인

명상 살인

14,220 (10%)

'명상 살인' 상세페이지 이동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

13,500 (10%)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 상세페이지 이동

명상 살인 2

명상 살인 2

14,220 (10%)

'명상 살인 2' 상세페이지 이동

명상 살인 3

명상 살인 3

14,220 (10%)

'명상 살인 3' 상세페이지 이동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사이드

14,400 (10%)

'레이크사이드' 상세페이지 이동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14,220 (10%)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상세페이지 이동

요리코를 위해

요리코를 위해

13,500 (10%)

'요리코를 위해' 상세페이지 이동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14,220 (10%)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상세페이지 이동

호러 방송국 : 초콜릿 살인 사건

호러 방송국 : 초콜릿 살인 사건

11,700 (10%)

'호러 방송국 : 초콜릿 살인 사건' 상세페이지 이동

목요일 살인 클럽

목요일 살인 클럽

14,400 (10%)

'목요일 살인 클럽' 상세페이지 이동

미궁

미궁

13,320 (10%)

'미궁' 상세페이지 이동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13,500 (10%)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소년A 살인사건

소년A 살인사건

13,320 (10%)

'소년A 살인사건' 상세페이지 이동

디 아더 미세스

디 아더 미세스

14,220 (10%)

'디 아더 미세스'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쓰시타는 대뜸 “와키사카, 지금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그렇게 들어서 그런지 목소리를 낮춰서 거의 속삭이고 있었다.
“나미카와네 집에서 한잔하고 있지. 너도 잠깐 올래? 리포트는 다 썼지?”
하지만 왜 그런지 마쓰시타는 침묵하고 있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려고 했을 때 “너, 괜찮냐?”라고 그쪽에서 먼저 물었다.
“뭐가?”
“아니, 그게……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 같아.”
“엄청난 일이라니?”
“방금 우리 집에 경찰이 왔었어. 와키사카, 너를 찾는 것 같던데.”
“경찰이 나를? 왜? 나, 위반 같은 거 안 했는데?”
“아니, 교통위반 같은 게 아니야. 제복 입은 경찰관이 아니라 양복에 코트 차림이었어. 그 사람들, 형사인 거 아니냐? 아무래도 번거로운 일에 휘말릴 것 같아서 너하고 그리 친하지 않다고 내가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어. 그런데도 오늘 와키사카는 집에 있었느냐, 집 안에서 뭔가 소리가 들리지 않았느냐, 아주 꼬치꼬치 캐묻더라고. 그거, 네 알리바이를 확인하려는 것 같아.”
“알리바이라니, 그게 뭔 소리야? 마쓰시타 너, 두 시간짜리 드라마 찍냐?” 스마트폰을 귀에 댄 채 다쓰미는 웃는 얼굴을 나미카와에게로 향했다.
“야, 웃을 일이 아냐. 그 뒤에 내가 집 안에서 귀를 바짝 세우고 들어봤는데 그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다 들리더라고. 아무래도 네 방 현관문에서 지문을 채취한다는 얘기 같아. 실제로 그 직후에 또 다른 사람들이 와서 문 앞에서 부스럭부스럭 작업을 하고 있었어.”
“야, 야, 야, 잠깐, 잠깐.” 다쓰미는 스마트폰을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바꿔 쥐고 앉음새를 바로잡았다. “그 사람들이 왜 내 지문을 채취하는 건데?”
옆에서 듣고 있던 나미카와의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
“그게, 뭔가에 찍힌 지문을 대조하네 어쩌네 하는 얘기를 했어. 분명 여벌열쇠라고 하는 것 같던데?”
“여벌열쇠?”
“응, 내가 듣기로는 부엌문의 여벌열쇠라고 했어.”
뭐냐, 그게, 라고 말하려던 순간, 다쓰미의 머릿속에 번쩍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엇 하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 pp.36~37

“지금 너는 강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니까. 누명을 쓰고 인생이 엉망이 되어버린 사람이 대체 몇 명이나 되는 줄 알아? 그런 태평한 소리 하지 말고, 오늘 너의 행동을 증명할 방법이나
생각해봐. 스키장에서 지인을 만났다든가, 그런 일은 없었어?”
“그런 건 없었는데…….” 그렇게 말하고 이마에 손을 짚었을 때, 퍼뜩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아, 그래!”
“뭐야, 뭔데!” 나미카와가 몸을 쓱 내밀었다.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트리 런을 할 때 어느 여성 스노보더와 이야기를 나눈 일이 있어. 셀카를 찍는데 자기가 원하는 앵글이 잘 안 잡힌다고 해서 내가 카메라 셔터를 눌러줬어.”
나미카와는 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일이 있었으면 진즉에 말을 했어야지. 증인이 있다면 완벽해. 지금 당장 그 여자한테 연락해!”
“하지만 연락처를 물어보지 않았는데…….”
그 즉시 나미카와의 얼굴이 흐려졌다. “이름은?”
“이름도 모르고……. 그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으니까.”
나미카와는 끄으응 신음소리를 올리며 팔짱을 꼈다.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없어?”
“딱 한 가지, 단서가 있어. 그 여자, 홈그라운드는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이라고 했어.”
“사토자와 온천스키장? 나가노 현의?”
다쓰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이나 내일 그쪽으로 돌아갈 거라는 뉘앙스로 말했어. 대단한 실력의 스노보더였으니까 사토자와 현지에 가서 물어보면 뭔가 알 수도 있어.”
“만나면 얼굴은 알아볼 수 있어?”
“알 거 같아. 사진 찍을 때, 고글을 벗었거든. 상당한 미인이었어.”
좋아, 라고 나미카와는 책상다리를 틀고 앉은 두 다리를 타악 내리쳤다.
“그렇다면 그 여자를 찾자. 너의 무죄를 증명하려면 그 여자를 찾아내는 게 최선책이야. 아니, 그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어.”
--- pp.62~63

“그거, 혹시 지명수배자 사진인가요?” 남자의 등에 대고 물었다.
엇 하고 남자는 허를 찔린 듯 등이 꼿꼿해지더니 뒤를 돌아보았다. “누구신지…….”
“우리 스키장 패트롤 대장이에요.” 유키코 씨가 대신 답했다. “말하자면, 스키장의 경찰이죠.”
“그런 말은 하지 말라니까.” 네즈는 얼굴을 찌푸리며 손을 저었다.
“그렇다면 마침 잘 됐네.” 남자는 사진을 네즈 쪽으로 내보였다. “이 청년, 본 적 있어요? 오늘 여기 스키장에 왔을 텐데.”
네즈는 사진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역시 틀림없다, 라고 생각했다.
어때요, 라고 남자가 재우쳐 물었다.
“아뇨.” 네즈는 고개를 저었다. “기억에 없네요.”
“그래요? 거참, 유감이네.” 남자가 사진을 챙겨 넣었다.
“왜 그 사람을 찾고 있죠? 무슨 나쁜 짓이라도 했어요?”
네즈의 질문에 남자는 옆에 앉은 동료를 마주 본 뒤에 다시 얼굴을 이쪽으로 향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재벌 2세예요. 그 집 부모가 아들을 찾아달라고 일을 의뢰했거든요. 이래저래 조사해봤더니 이 스키장으로 갔다는 게 밝혀졌어요. 우리, 흥신소 사람들이에요. 흔히 탐정이라고 하는 거.”
“그렇군요.”
“패트롤 대장이라고 했죠? 혹시 이 사람을 보면 좀 알려줄래요?”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조금 전 여주인에게 건네려고 했던 메모지를 내밀었다.
네즈는 한순간 망설였지만 그 메모지를 받아들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거기 적혀 있어요.”
메모에는 ‘고스기’라는 성씨가 적혀 있었다.
“대장님 이름은?” 고스기가 물었다.
“네즈라고 합니다.”
--- pp.130~131

그 스노보더는 다쓰미가 서 있는 자리의 몇 미터 위에서 눈보라를 피워 올리며 방향을 전환했다. 그러고는 망설임 없는 기세로 내처 달려갔다. 이 구역의 지형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뒷모습을 보고 다쓰미는 온몸에 전기가 내달리는 듯한 충격을 느꼈다. 대담하고도 공격적인 자세, 정확하고 민첩한 보드 컨트롤 기술―. 바로 그녀, 다쓰미를 궁지에서 구원해줄 그 ‘여신’이 틀림없었다. 무엇보다 보드복이 그것을 확신하게 해주었다. 빨간색과 하얀색의 투톤 컬러다. 정확히 말하면 하얀 바탕에 빨간색의 큼직한 물방울 무늬였다. 맞아, 바로 저거야, 하고 다쓰미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신게쓰 고원에서 만난 그녀가 입고 있었던 것이 바로 그 무늬였다. 방금 전까지도 기억나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만큼 강렬한 이미지의 보드복이었다. 그리고 헬멧은 검정색, 바지는 옅은 파란색이다.
멀거니 바라보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다쓰미는 즉각 출발했다. 그녀의 뒤를 쫓아 나무 사이를 휙휙 빠져나갔다. 어떻게든 그녀를 시야에서 놓쳐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녀의 스피드와 테크닉은 예사롭지 않았다. 나무를 피하려고 아주 잠깐이라도 감속했다가는 금세 거리가 크게 벌어질 것 같았다. 다쓰미는 나무와 충돌할 것 같은 공포와 싸워가며 죽을 둥 살 둥 달렸다. 온몸에서 식은땀이 쏟아졌다.
--- pp.183~18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