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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한 번쯤은, 아트 로드

생애 한 번쯤은, 아트 로드

: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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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142*200*30mm
ISBN13 9791197951909
ISBN10 11979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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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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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곳곳을 다 돌아볼 수 없다.
어차피 전시작들을 다 관람할 수 없다.
어차피 모든 작품을 다 이해할 수 없다.
어차피 중간쯤이면 지치고 두통이 나서 집중력에 한계가 온다.
그리고 어차피, 박물관 밖을 나오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 p.41

언덕 위 골목은 원색으로 뒤덮였다. 창문 덮개와 발코니와 지붕과 굴뚝. 담벼락과 문틀과 탁자와 화초까지. 두 화가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이젤을 폈다. 마티스는 빨강과 보라의 〈콜리우르의 지붕들〉을, 드랭은 주홍과 파랑의 〈마을과 바다〉를 그렸다. 디테일은 무너지고 입체감은 무시되었다. 대신 색이 들어섰다. 긴 망설임과 고민 끝에 찾아낸 그들만의 화풍. 그건 바로 용기의 대가였다.
--- p.122

노란 등불이 골목 어귀를 감싸고 바다는 거뭇한 물결에 휩싸였다. 해안에 정박한 배들이 하루의 노역을 끝내고 긴 잠을 잔다. 방파제 옆에서는 동네 음악회가 열렸다. 재즈의 흥겨운 선율이 살랑살랑 바람을 탄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대를 즐긴다. 젊은이들은 두런두런 모래사장에 둘러앉았다. 개들도 느릿느릿 산책에 나섰다. 식당에서는 달그락달그락 설거지 소리가 들린다. 스페인 카탈루냐와 프랑스가 절묘하게 뒤섞인 어촌 벽지에서, 나는 그만 행복해지고 말았다.
--- p.127

노란색 자화상. 들판의 농부. 감자 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활짝 핀 아몬드 꽃. 보라색 아이리스. 흩날리는 낙엽. 풍차 마을. 사이프러스나무. 까마귀가 날아가는 밀밭. 편지와 스케치. 오베르의 성당. 노란 집. 소용돌이치는 구름. 씨 뿌리는 사람들. 별이 빛나는 밤. 사방에 이미지들이 넘치고 클래식과 재즈 음악이 입체적으로 울린다. 색색의 빛이 휘황찬란한 무늬를 남긴다. 이미 세상을 떠난 화가의 체취가 관람자들의 오감을 휘몰아치듯 건드린다. 1시간 동안 진행된 극적인 드라마가 아쉽게 느껴진다면 그 따끈따끈한 감동을 더 연장하는 방법도 있다. 반 고흐를 1년간 품어준 생레미드프로방스의 수도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다.
--- p.152~153

칸을 떠나기 직전의 피카소가 저 풍경, 〈칸의 만灣〉을 그려냈었다. 하얗고 푸른 색조로 삐죽하고 낭랑하게. 나는 피카소의 말년 작업들이 좋다. 도자기를 수놓은 아이의 해맑은 얼굴도, 경쾌한 풍경화도, 목탄 위에 피어난 아내의 초상도, 알록달록한 색과 휙 그은 선 하나도. 젊어지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 노년의 피카소. 인생은 정말 오묘하다.
--- p.202

‘지금껏 봐왔던 것들의 관념을 마음속에서 쫓아내라. 그리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들을 찾아내라. 그것이 초현실주의자가 되는 길이다.’ 그의 기록과 자료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다. 마그리트 집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면서 나는 거리의 풍경을 유심히 바라봤다. 행인들, 가게 쇼윈도, 간판과 신호등, 하늘과 나무와 건물들. 저 익숙한 대상들의 보편타당한 관념을 어떻게 밀어낼 수 있단 말인가. 차라리 열 살짜리 아이라면 모를까.
--- p.307

뒤에 처진 한 부부가 숨을 고르며 간신히 움직인다. 남편은 목발을 짚었고 아내 역시 걷는 게 불편해 보인다. 일흔을 훌쩍 넘겼을 그들의 얼굴에서 땀이 쉬지 않고 흘러내린다. 그런데도 미소를 띤다. 가이드북을 보며 대화를 나눈다. 무엇이 그들을 여기까지 오게 한 걸까. 이런 날씨면 일정 하나쯤 마다할 수 있었을 텐데. 시력을 잃어버린 모네가 필사적으로 매달린 최후의 작품을 쉽게 저버릴 수 없었던 걸까. 여행은 정말 아름다운 힘이다.
--- p.359

하늘이 을씨년스럽다. 밀레를 뒤흔든 정적과 침묵은 농토와 숲이 아니어도 마을 한복판에 남아 있다. 연녹색 나무문의 얌전한 집 한 채. 장 프랑수아 밀레의 집과 스튜디오다. 울퉁불퉁한 돌담에 헝클어진 지푸라기가 내려앉았다. 안뜰 옆의 문을 조심스레 밀자 한 노인이 웃으면서 반긴다. “어서 오세요. 밀레 집 맞습니다.”
--- p.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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