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흥미로운 역사로 안내하는 경제적, 문화적 격변의 그랜드 투어라 할 수 있다. 박식하면서 매력적인 책이다.
- 재커리 D. 카터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책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저자)
영민하면서 타오르듯 생동감 넘치는 이 책은 현대 세계의 토대가 만들어진 시대를 찬란한 빛으로 재조명한다. 중세 초기에 있었던 현대로의 전환기는 격렬하고 혼란스러우며 때로는 무시무시했지만 모든 면에서 대단히 혁명적이었다. 와이먼은 그 시기를 완벽히 안내해줄 길잡이다. 그는 학구적인 두뇌를 갖추고 복잡한 역사 속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찾아내는 뛰어난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역사가 담긴 이 책은 뛰어난 작가가 쓴 훌륭한 데뷔작이다.
- 댄 존스 (역사학자, 『역사의 색』 저자)
패트릭 와이먼은 현대의 탄생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전문가답게 잘 풀어낸다. 스토리텔링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패트릭 와이먼은 매력적이고 유명한 실제 인물의 삶과 그들이 촉발한 거대한 사회적 변화를 연결해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통찰을 제시한다. 와이먼은 대서양의 함대에서 헝가리의 광산, 영국의 양모 무역상,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은행가에 이르기까지 서양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이끈 정교한 경제 체계, 기술의 발전, 정치 권력이 있었음을 명확하게 밝힌다. 현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 마이크 던컨 (역사 팟캐스트 제작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폭풍 전의 폭풍』 저자)
현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고 싶다면 16세기 동안 서양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와이먼처럼 역사와 투쟁에 깊은 조예가 있는 사람만이 500년 전 세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책을 쓸 수 있다. 와이먼은 여왕, 개척자, 은행가, 기사 등 당시 주요 인물들의 삶을 통해 현대 세계로의 발전을 촉발한 심오한 경제, 정치, 기술, 사회 발전의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이 책을 읽으면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쉽고 재미있게 엿볼 수 있다.
- 제니퍼 라프 (캔자스 대학교 인류학 교수, 『오리진: 아메리카의 유전적 역사』 저자)
이 책은 끔찍한 날씨와 낙후되고 더러운 소규모 도시들이 모여 있던 “유럽은 어떻게 세계의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했는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와이먼의 대답은 유럽이 금융 기술을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베니스와 제노바, 뉘른베르크, 아우크스부르크 사람들은 돈을 모아 유럽 전역에 흐르게 하는 법을 배웠다. 물론 그 과정에서 격렬한 싸움도 있었다. 그래서 꽤 피비린내가 나는 책이지만 상당히 흥미롭고 놀랍다. 휴일에 자기계발을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어도 좋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
서양은 어떻게 중세 후기 역사의 거센 파도를 극복하고 19세기에 이르러 세계적인 지배자로 등극할 수 있었을까? 패트릭 와이먼은 15세기 말에 자원이 부족한 세계의 구석진 대륙이 어떻게 자본을 모으고 빌려주고 유치하는 혁신적인 기관과 제도를 개발할 수밖에 없었는지, 어떻게 콜럼버스의 항해를 가능케 하고 세계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일 수 있었는지 역사를 따라가며 밝힌다.
- 콜린 우다드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분열하는 제국』 저자)
1492년 그라나다 왕국이 멸망하고 콜럼버스는 신대륙에 도착했다. 그 후 40년 동안 유럽을 경제의 변방에서 세계 변화의 중심으로 뒤바꾼 혁명이 일어났다. 새로운 무역 항로, 마르틴 루터의 승리, 카를 5세의 왕위 계승, 쉴레이만의 침공 등 굵직한 여러 원인이 있었다. 또한 인쇄술이 발전하며 매체의 발달이 있었고,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과 무역 기회가 자본주의적 사고방식을 부채질했다. 정부는 화약을 전쟁에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현대와 매우 닮은 모습의 국가와 세계가 탄생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처럼 매우 흥미롭게 잘 연결할 수 있다면 매우 가치 있는 역사 이야기가 될 수 있다.
- 라이브러리 저널
공정한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면서, 술술 읽히게 하는 흡입력 있는 책이다. 연대표와 문헌 번역에 몰두해 대중을 외면하는 무미건조한 학술서가 아니다. 이 책은 공적, 사적 영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흥미롭고 설득력 있는 경제와 문화의 역사를 전달한다.
- 내셔널 리뷰
비범하다. 이 책은 40년이라는 중요한 준비 기간이 어떻게 서양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었는지 세심하게 보여준다.
- 로저 크롤리 (역사학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바다의 제국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