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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에세이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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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30g | 118*188*9mm
ISBN13 9791197559686
ISBN10 1197559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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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인생이 바뀌는 영어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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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개의 단상 + 망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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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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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긴 글을 쓰지 않는 이유는 속도를 인위적으로 늦추는 일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쓸 문장이 가져올 결과가 희미하게 어른거리자마자 방아쇠를 당긴다.

한 편의 작품을 가장 빠르게 퇴고하는 방법은 의견을 듣기 두려운 사람에게 밤늦은 시간에 그 작품을 보내는 것이다. 그런 다음 고쳐 쓰는 것이다. 늦어도 다음 날 아침에는 고쳐 쓴 원고를 다시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많은 새의 이름이 의성어로 되어 있다. 새들은 자기 이름을 스스로 붙이는 것이다. 그 반면에 물고기들은 물속을 떠다니다가 누가 붙여주는 이름을 가져야 한다.

내면의 아름다움 역시 점점 시들어갈 수 있다.

어둠은 모든 것을 쉽게 삼켜버리지만, 우리의 태양은 종종 모습을 드러내 이 우주가 반은 어둠, 반은 빛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형편없는 예술은 발신자도 수신자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에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느냐고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행복해지기 위해 그 모든 희생을 치를 만한 가치가 있었느냐고.

우리는 너무 뻔해서 오히려 발각되기 어려운 곳에 숨는다. 바로 우리의 몸속에.

우리는 인간의 괴상한 버릇을 볼 때마다 그것을 병리화할 게 아니라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 사람은 자신이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확신은 생각의 반대말이다. 나는 그렇게 확신한다.

이 글들이 책에 실리게 되면 세월과 악천후에 마구 흩어진 폐허의 돌들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 내가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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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특히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세라 망구소는 『300개의 단상』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그는 레이저처럼 예리한 지성과 서정적인 재능, 포용력 있고 너그러운 마음을 두루 지닌 가장 뛰어난 시인이자 철학자다.
- 대니 샤피로 (『계속 쓰기: 나의 단어로』 저자)
체급을 불문하고 현재 활동하는 권투 선수 가운데 최고가 누구냐는 논쟁을 문학 버전으로 바꿔놓는다면 어떨까? 『300개의 단상』은 분명 길이를 떠나 최근 몇년간 나온 책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자극이 되는 책이다.
- 제프 다이어 (『그러나 아름다운』 저자)
일상에 관한 흔치 않은 비망록인 『300개의 단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반짝이는 참고 문헌이 되어줄 것이다.
- 조애나 월시 (『호텔』 저자)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려고 애쓰는 한 사람의 정신이 보여주는 압도적 풍경.
- 설레스트 응 (소설가)
예상치 못한 부분을 건드리고, 파고들며, 점차 확장시키는 생각의 콜라주.
- 앤절라 팜 (작가)
이 책의 곳곳에는 상처받아본 사람만이 내뱉을 수 있는 유머가 포진하고 있다.
- 존 제레미아 설리번 (작가)
이 책의 어느 부분이든 누군가의 냉장고에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거나, 책상 앞에 걸려 있을 수 있다. 수수께끼 같은 격언들이 조각난 시구처럼 천천히 쌓인다.
- NPR
위인들의 손아귀에 있던 격언을 빼앗아 와 생각을 자극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망구소의 불온한 주장은 독자들이 세상을 300여 개의 서로 다른 시각으로 보게끔 한다.
- 릿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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