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1972년생.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8년 여름, 컴퓨터 통신 게시판에 연재했던 첫 장편 『드래곤 라자』가 출간되어 100만 부를 돌파함으로써 한국에 판타지 문학의 시대를 열었다. 『드래곤 라자』는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라디오 드라마, 만화,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퓨처 워커』, 『폴라리스 랩소디』를 차례로 발표하였으며, 장대한 구상 위에 집필하여 2003년 내놓은 대작 『눈물을 마시는 새』는 한국적 소재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판타지 대하 소설로 이영도 붐을 새롭게 했다. 2005년에는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가 출간되었다. 2009년에는 『드래곤 라자』와 『퓨처 워커』의 뒤를 잇는 『그림자 자국』이 출간되어 문화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8년에는 중단편 「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미스트」,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 「에소릴의 드래곤」, 「샹파이의 광부들」을 수록한 중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과 함께 후속 장편소설인 『오버 더 초이스』가 출간되었다. 2019년에는 중단편 소설 「마트 이야기」를 발표하였고, 2020년에는 SF 단편집 『별뜨기에 관하여』를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눈물을 마시는 새』가 한국 저작물 사상 최고 금액으로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14개국에 선계약되며 세계적인 소설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그래픽노블과 게임화 역시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위한 아트북이 먼저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하였다. 현재 마산에서 꾸준히 집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