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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02g | 100*182*15mm
    ISBN13 9791193024713
    ISBN10 119302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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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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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게 맛있더라. 여기 와서 처음 먹어 봤어.”
    누나는 자판기에서 뽑은 포카리스웨트 캔을 보여 주었다.
    “진짜? 누나 외국 살다 왔어? 어떻게 포카리를 스무 살이 넘도록…. 아, 아 뭐. 그럴 수도 있지. 나도 태어나서 이건 한 번도 안 먹어 봤어!”
    혹시 누나가 민망해할까 봐, 나는 서둘러 컨피던스라는 음료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 그럼 다음에는 저걸 마셔 봐야겠다. 포카리스웨트보다 맛있으면 좋겠네.”
    “다음에 같이 마셔 보자. 누나, 그거 이리 줘 봐. 내가 따 줄게. 자… 여기.”
    “고마워, 윤아.”
    누나가 웃으며 캔을 받아 들었다. 그 웃음을 한 번 보는 것만으로 내 하루가 다 저물어 버려도 좋았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욕심을 내 볼 생각이었다. 나는 소리 죽여 목을 가다듬고는, 어젯밤 수백 번 연습했던 말을 아주 조심스럽게 꺼냈다. 내 안에 존재하는 모든 용기를 끌어모아 간신히 완성한 문장이었다.
    “누나, 우리 한강으로 산책 갈래? 날씨도 좋으니까.”
    --- pp.30~31

    “저기! 혹시….”
    영은 자신도 모르게 다급한 손길로 노란색의 신의 팔목을 잡았다. 반쯤 돌아섰던 노란색의 신이 영 쪽으로 몸을 돌렸다. 영은 노란색의 신과 정면으로 눈을 마주쳤다. 신의 눈동자 또한 머리칼처럼 찬란한 노랑으로 빛났다. 영의 귓가에 치이이익 도화선이 타들어 가는 소리가 울렸다. 노란색 스위치가 당긴 불이 어느새 눈에서 마음으로 옮겨붙은 것이었다.
    “그, 저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다른 이유는 아니고요, 제가 노란색을 꼭 봐야 할 일이 있어서요.”
    영은 겸연쩍은 웃음을 지었다. 손은 여전히 노란색의 신의 팔목을 잡고 있었다.
    “아, 네…. 좋아요.”
    노란색의 신은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영의 눈빛에 저항할 틈도 없이 무너져 버렸다. 영에게 잡힌 팔목이 뜨거웠다. 신에게도 맥박이 있었다면, 그 부근에서 지진이라도 일어났을 것이다.
    --- p.65

    “서현은 왜 내가 보낸 메시지에 답장을 했어? 외계 종족의 존재를 의심할 수도 있었을 텐데.”
    “메로는 별걸 다 궁금해하네. 호기심이 참 많은 외계인이야.”
    “서현, 외계인이라는 말보다는 카뎀이라….”
    “믿고 싶었거든.”
    나는 별이 빼곡한 하늘을 가리켰다.
    “이 지구에는 없더라도, 저렇게 크고 넓은 우주 어딘가에는 나를 좋아해 줄 존재가 하나쯤은 있을 거라고. 언젠가는 저 별들을 다 헤치고 나에게 날아와 줄 거라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믿길 참 잘했어.”
    “그 메시지가 서현에게 닿아서 정말로 다행이야.”
    --- p.153

    “이 사건에 당신이…?”
    “이제 좀 말이 통하겠네. 내가 사라지고 나면 당에서는 당신을 찾으려 들 거야. 나에 대한 정보를 캐내야 할 테니까. 신나게 고문하다가 결국에는 죽이겠지. 그러니까 살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아니면 지금 내 손에 죽든가.”
    “당신이 외계인이든 간첩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나는 어쨌든 당신을 우주 끝까지 따라갈 거야. 그만큼 사랑하니까!”
    정훈은 처음 만난 날부터 한결같이 끈질겼다. 위장 취업한 회사에서 만난 정훈은 민정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졸졸 따라다녔다.(당시 민정은 주머니에 든 나이프를 꺼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정훈은 마음을 꺾지 않았다. 그러다 당에서 신분 위장 강화를 위해 결혼을 지시했고, 별수 없이 가장 빠르게 결혼할 수 있는 상대인 정훈을 고른 것뿐이었다. 이런 내막을 알 리 없는 정훈은 그날 이후로 메신저 상태 메시지를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로 바꾸었다.(그리고 6년 동안 토씨 하나 고치지 않았다.)
    --- p.18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첫사랑의 침공〉

    대학생 성윤은 첫사랑 상대인 서고 누나에게 고백을 받는다. 본인은 외계인이며 자신의 종족이 머잖아 지구를 침략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서고 누나가 믿기 힘든 말을 남기고 떠난 날로부터 6년이 흐른 뒤, 전 세계는 갑작스러운 외계인의 침공으로 비상사태에 돌입한다. 최전방에 배치된 예비군 성윤은 서고 누나를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비무장 지대 전투에 자원한다.

    〈세상 모든 노랑〉

    미대생 영은 노란색을 보지 못한다. 선천적 색각 이상 증세 때문에 평생토록 노란색을 갈색으로 인식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영의 눈앞에 밝은 노란색 머리칼을 지닌 사람이 나타나고, 그는 자신이 노란색의 신이라고 소개한다. 노란색의 신은 신들의 세계에서 임무 평가 꼴찌를 도맡는 처지지만 영은 자신에게 찬란한 빛깔을 보여 주는 신의 능력에 진심으로 감탄한다. 둘은 여러 계절을 함께 보내며 서로의 마음속 빈 곳을 채워 주는 한편, 서로가 다른 세계에 속해 있기에 겪어야만 하는 괴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북극을 가려면〉

    서현은 여섯 살에 아빠와 헤어졌다. 아빠는 서현을 보육원에 맡기면서 열 살 생일날에 광화문으로 데리러 오겠다는 말을 남겼고, 서현은 열 살 때부터 열아홉 살 때까지 생일날마다 아빠가 약속을 지켜 주기를 빌었다.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한 서현은 스무 살 생일에 지구가 멸망하게 해 달라고 비는데, 그 소원은 불과 3일 만에 이루어진다. 서현은 지난 1년간 알고 지내던 외계인이 일러 준 대로 피신한 덕분에 지구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고, 서현을 소중하게 여겨 온 외계인은 홀로 남은 서현을 만나기 위해 시간선을 타고 날아온다.

    〈하와이안 오징어볶음〉

    간첩 생활을 청산하려는 북한 출신 요원 민정에게 ‘정체가 발각되었으니 도주하라’는 메시지가 도착한다. 민정은 6년간의 위장 결혼 생활을 끝내고 혼자 달아나려 하지만, 상황도 모르고 눈치도 없는 남편 정훈은 ‘당신을 사랑하니까 우주 끝까지라도 함께 가겠다’며 따라붙는다. 배신한 민정을 쫓는 인민군들과 인생을 걸고 도주하는 민정 사이에서는 총알이 날고 핏물이 흐르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정훈은 온몸을 떨고 기절해 가면서도 민정의 옆을 지킨다. 정훈의 그런 점 때문에, 남조선을 떠나 새 삶을 찾으려던 민정의 미래 계획은 자꾸만 어그러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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